뤼크레스 넴로드

 

Lucrèce Nemrod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아버지들의 아버지, 뇌(소설), 웃음에 등장하였다. 아버지들의 아버지 시점에서 25세, 뇌 시점에서는 전작에서 3년이 지난 28세, 웃음에서는 뇌에서 6개월이 지난 것으로 나온다.
르 게퇴르 모데른이라는 신문사에서 일하는 기자로, 이지도르 카첸버그와 함께 위 작품들에서 양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외모적 특징으로 붉은 머리, 초록빛 눈, 주근깨, 어째서인지 항상 입고 다니는 중국식 옷이 있다.[1]
이전 작품에서도 약간씩 과거사를 드러내기는 했지만 본격 주인공으로 나서는 웃음에서는 그녀의 개인적인 이력들이 상당히 등장한다. 고아원에서 자랐던 일, SM에 빠졌다가 커밍아웃을 당한 후 큰 충격을 받아 자신을 지키기 위해 강해져야만 했던 일, 도둑질로 먹고 살다가 우연히 들어간 집이 모 신문사 편집장의 집이어서 편집장에게 설득되어 수습기자가 되었던 일 등등...
태권도를 자기식으로 해석한 뤼크레스 권도(고아원 태권도)라는 자기만의 고유 무술을 가지고 있다.

[1] 아버지들의 아버지에서 나온 묘사로는 키 1미터 60센티미터에 몸무게는 50킬로그램 정도,탱탱한 젖가슴,에메랄드 빛의 생기 있는 눈, 긴 속눈썹,작고 예쁜 발,여유롭고 규칙적인 숨결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