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에 세미엘
'''박식하지만 나보다도 상식이 없고, 동생같기도, 오빠같기도, 동생같기도하고 연인같기도 한 사람.'''
- 카이본을 향한 류에의 인상. -
1. 개요
카이본이자 니시다 요시키가 이세계전이 이전 플레이하던 그란디아 시드에서 플레이하던 서브 캐릭터 류에가 본인의 자아와 인격을 가져 탄생했다.
2. 인적 사항
'''허당엘프''', 카이본에 준하는 '''먼치킨'''
카이본을 만나기 전까지 신예기시절의 기억을 가지고 천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7성중 최강이라는 용신을 봉인하는 인신공양에 가까운 역할을 부여받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똑 부러질듯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실상은 천연에 도짓코 속성이 가득한 장난꾸러기 아가씨.
물론 살아온 세월이 있는만큼 성적 지식이 아예 없는것이 아니라 같은 방을 쓰자고 제안한 류에에게 정조관념에 대해 아느냐고 카이본이 물어보자 자기를 그냥 숲속에 잘익은 과일이라고 생각하라는 대답을 할정도...
이외에도 오래 산 세월덕인지 외견상 자신보다 나이가 많아보이는 상대나 왕에게도 별칭으로 부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류에의 나이는 '''1022세'''[1]
실없는 농담을 던질때가 많은데 처음 본 레이스에게 "너 가슴이 크구나 나에게 좀 나눠주지 않을래?" 라고 하거나 물어볼게 있다는 카이본에게 "쓰리사이즈는 나중에 손으로 재게 해 줄게" 라고 할 정도.
이렇게 장난기 많은 아가씨같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자신에게 적대하거나 귀찮은 상대에게는 가차없다. 일례로 자신에게 추파를 던지는 렌에게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가시를 품어 대답한다.[2]
취향이 독특해 액세서리도 항상 곤충의 뿔 같은것을 고를려다 카이본에게 제지당한다.
참고로 파란색을 굉장히 좋아한다. 옷도 가구도 파란색계열이 대부분이며 현재 쓰고있는 무기도 성능을 알기 이전에 파랗다는 이유로 카이본에게 달라해서 쓰는중.
색소가 옅어 투명에 가깝고 은은한 푸른빛이 도는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
다른 소설 속 엘프처럼 귀가 감정표현을 한다. 잠들 때 옷을 입지 않거나 속이 비치는 네글리제를 입는 훌륭한 잠버릇(?)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용신을 봉인하는 천년간 매일매일을 악몽에 시달렸다고 한다. 잠들기 전부터 자신을 원망하는 저주의 말을 내 뱉으며 자신을 어서빨리 해방하라고 종용했다고 한다.
가장 심해진 것은 카이본이 떠난 후. 류에의 모습으로 나타나 네 곁에는 같이있어줄 사람따윈 없으며 류에의 능력과 늙지않는 외모등을 보고 두려움과 질투를 느껴 떠날것이라고 악담을 퍼붓는다.[3][4]
코믹스에선 라이트 노벨의 일러스트 보다 눈이 날카롭고 가늘게 그려질 때가 많다.
3. 스테이터스
4. 작중 행적
4.1. 1권
평소와 그다지 다르지 않은 날 숲속에서 상당히 고위 마족인듯한 인물을 발견했다. 류에는 어쩐지 멍하니 앉아있는 그에게서 알 수 없는 기시감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였는지 류에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위협을 느끼지 못한 그 마족에게 옆으로 굴러 피하라고 소리쳤다.
자신을 카이본이라고 소개한 그 남자는 상당히 강한 힘을 가진듯 했고 외견도 영락없는 고위 마족인듯 했지만 그는 자신을 그다지 강하지 않으며 고위 마족이 아니라 휴먼이라고 소개했다.
뭔가 미심쩍기는 하지만 변장이라는 변명과 다른 모습으로도 변하는 모습을 보곤 일단 믿어주기로 했다.
어째서인진 모르겠지만 류에는 카이본에게 '이 근처는 강한 마물이 많으니 어느정도 힘을 기르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자신의 집에 머물것을 제안한다.
함께 지내며 카이가 해주는 밥은 늘 새롭고 맛있었고 마법을 가르쳐 달라는 그의 부탁을 들어주는 것도, 주변의 마물을 함께 사냥하는것도 즐거웠다.
매일같이 밤마다 자신을 옮아매는 용신의 저주의 말에 무서웠던 잠들기도 다음 날 아침 깨워주는 카이를 생각한다면 별로 무섭지 않았다.
하지만 언젠간 그도 자신의 곁을 떠날 날이 올 거라는 사실을 알았기에 하루 하루가 불안했다.
일부러 이런 저런 이유를 붙여 가르치는 마법의 내용을 늘렸고 더이상 가르칠것이 없다는 사실에 두려웠다. 카이가 떠난다고 했을 때는 막지 못할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필사적으로 붙잡으려 노력했다.
그래도 같이 떠나자고 했을때는 정말로 기뻤다. 마음같아서는 당장 짐을 싸 들고 카이본의 옆에서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었다.
그렇지만 류에가 그곳을 떠나게 된다면 세상이 어떻게 될 지 뻔히 알고 있으니 차마 그럴 수는 없었다.
결국 떠나는 카이의 등을 하염없이 보는 수밖에 없었고 카이가 보이지 않았을 때 가지 말라고, 나도 데려가 달라고 들릴리가 없는 말을 걸었다.
그러나 잠시 후 자신이 봉인해두던 용신의 기척이 느껴지지 않았고 천년동안 느껴보지 못한 낯선변화를 느끼곤 그곳으로 발걸음한다.
눈에 들어온 광경를 믿지못했다. 천년간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을 용신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한 구석에 카이만 우두커니 있을 뿐이었다.
봉인을 푼 것인줄만 알고 망연자실해하는 류에에게 카이는 담담하게 그 용신을 자신의 손으로 죽였다고 고했다. 너무나도 오랬동안 포기해왔기에 처음엔 그 말을 듣고 뇌리에 박히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이내 카이가 꺼내 든 용신의 뿔을 보고 그제야 오랬동안 자신을 옭아매 왔던 주박이 풀렸음을 깨닫고 울음을 터뜨린다.
그 길로 류에는 카이와 함께 여행을 시작했다. 천년전에 만든 길드카드와 류에의 집 창고와 연결되어있는 가방을 하나들고서 카이와 함께 걸었다.
도착한 마을에서 길드의 의뢰를 받아 숙박비를 벌며, 매일 누가 더 많은 의뢰금을 벌었는지 내기를 했다. 숙박비를 아껴야 한다는 핑계로 카이와 한 방을 쓰려하자 정조관념에 듣는 카이에게 실없는 농담으로 되돌려주었다.
그런 평화로운 나날인듯했지만 바람잘날이 잘 없었다. 길드 의뢰를 받다보니 특유의 아름다운 외모와 강한 마도능력으로 주위 남자들이 하나 둘 류에에게 접근하기 시작한것.
의뢰를 받아 영주의 아들의 파티에 잠시 참가했을때는 의뢰가 끝나자 영주의 아들은 자신이 카이보다 강하다는 말도안되는 어필 해 오거나 길드에 압력을 가해 류에를 붙잡아 두는 등 여러모로 귀찮게 굴었다.
물론 류에는 관심없다는듯 거절했지만 결국 영주 아들이 폭주해 카이본에게 결투를 신청하는 상황까지 생긴다.[9] 그런 상황에서도 당연히 류에는 카이이 질 일은 없다고 단언하고 자신은 이번 결투의 상품이나 마찬가지니 특등석에 있겠다는둥 가벼운 마음으로 임한다. 물론 승자는 말할것도 없었지만. 여러 시끄러운 일이 있었던 솔트버그 지역에서 벗어나 다음 도착한 지역에서도 역시나 조용히 넘어가지 못하고 마물이 대량으로 발생해 마을을 공격하는 일이 벌어지고 마물퇴치에 지대한 공을 세우게 된다.
이외에도 해방자 렌이 류에에게 친한척 말을 걸거나 자신의 파티에 들어올것을 권유하자 말을 꺼내려는 기색이 보이자마자 거절했다.
그런데도 끈질기게 달라붙자 짜증을 내곤 B랭크라 나름 자부심을 가지고 있던 렌에게 S랭크 카드를 내밀며 너와 나의 차이를 알라며 자존심조차 뭉개버린다.
4.2. 2권
4.3. 3권
4.4. 4권
5. 다른 등장인물과의 관계
5.1. 카이본
5.2. 레이스
5.3. 오잉크
[1] 길드에 등록하면서 나이가 밝혀졌다.[2] 사실 이 부분은 류에가 진정한 해방자는 카이본이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자신을 해방자라고 소개하는 렌이 심하게 마음에 안들었다는 영향도 있다.[3] 류에의 모습으로 악담을 퍼붓는 장면은 코믹스[4] 그리고 무엇보다 카이본, 류에, 레이스, 오잉크를 비롯한 그란디아 시드 플레이어캐릭터들은 나이를먹지 않는다.[5] 가끔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과거 엘프부족장으로부터 받은 갑옷을 입기도 한다.[6] 카이본이 용신을 쓰러트리고 얻은 드랍아이템이다. 천년동안 류에의 마력으로 봉인했기에 신도<용선>에는 용신의 힘과 류에의 힘이 축적되어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류에 전용무기. 스테이스상으로는 카이본이 쓰는 탈검을 쓰레기로 만들 만큼 압도적이라고 한다.[7] 덤으로 카이본에게 이 신도를 받기 전에는 원래 게임 시절부터 카이본이 장비시켜줬던 애검이 있었으나, 카이본과 만나기 훨씬 전에 부러뜨려먹었다고 한다. 문제는 그 검을 만들려면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로 낮은 확률로 드롭되는 희귀 소재를 대량으로 모아서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로 성공률 낮은 고난도의 제작 과정을 거쳐 완성하여, 거기에 또다시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로 성공률이 낮은 강화를 수없이 도전해서 겨우겨우 최대치까지 강화시켜 놓은 초고난이도의 명품이었다. 그래서 카이본이 게임 시절에 그걸 만드느라고 지옥의 노가다를 끝없이 반복했다는 모양이라, 류에한테서 그게 부러졌다는 소릴 듣고서는 속으로 '내가 그런 고생을 하면서 겨우 만든 검인데 그걸 분질러먹었다는 거냐, 이 아가씨야!!'라고 분노와 한탄을 토해냈다. 게다가 더 안습인 점은, 정작 그 고생을 하며 겨우 만들어낸 검보다도 신도 쪽이 더 공격력이 높다.[8] 감정효과가 있는 안경을 썼을 때 들켰다. 이 사실을 안 류에는 위험한 물건이라며 처분하려 한다. 이전에 손으로 직접 쓰리사이즈를 재게 해 준다는 당당한 모습과는 반대의 모에 포인트[9] 심지어 상당히 치사한 방법까지 써서 도전해 오는데 살인을 허용한다는 규칙에 인원수 제한에 대한 규칙을 명시하지 않은점을 이용해 15명의 기사를 대동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