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츠신
1. 개요
'''Liu Cixin (刘慈欣, 유자흔), 1963년 6월 23일, 베이징~'''
중국의 SF소설 작가. Hard Science Fiction 작가로 분류된다. 1999년부터 2006년까지 8년 연속 포함하여 중국의 대표적인 SF 문학상인 은하상을 9번 수상했다. 데뷔한 것이 1999년이므로, 데뷔한 해부터 꼬박꼬박 수상한 것이다. 원래 직업은 발전소의 컴퓨터 엔지니어였는데, 2012년까지도 발전소에서 일하며 밤마다 소설을 썼다고 한다. "훌륭한 과학소설이란 정신 나간 상상을 뉴스보도처럼 진실되게 쓰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으며 실제로 그의 작품에는 중국 근현대사와 관련된 인물들이 등장해서 사실감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가장 유명한 작품은 『삼체』이며, 아시아 작가로는 최초로 휴고 최우수 장편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수상한 켄 리우가 번역하여 미국에서도 출간되었다. 유랑지구는 영화화되어 중국 역대 흥행 2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유랑지구 이전에 삼체도 2016년 영화화되었다.
2019년은 국내 류츠신 팬들에게 뜻깊은 해가 되었는데, 마지막으로 류츠신의 단행본이 발매된 지 3년만에 갑자기 그의 단편집 5권이 연달아 정발되었으며, 팬들이 거의 포기에 가까운 마음을 먹었던 삼체 3부가 드디어 번역되어 출간된 것이다.
2019년 중국에서 발표한 '제13회 작가 리스트'에서 1800만위안(한화 약 30억원)을 벌어들이며 중국 작가 로열티 수입에서 1위를 차지했다.[1]#
2. 논란
2019년 뉴요커와의 인터뷰에서 위구르 소수민족 탄압을 옹호하는 뉘앙스의 발언이 발굴되며[2] 논란이 일어났다. 이로인해 2020년 9월 25일에는 여기에 나온 발언을 문제삼아 마샤 블랙번을 포함한 미국 상원의원 5명이 넷플릭스에 삼체 시리즈 드라마화의 제작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
다만, 비슷한 시기에 뮬란 실사화가 비슷한 병크를 스케일 크게(...) 터트린 덕에 묻힌감이 적잖이 있다.
3. 작품목록
초신성시대 (The Era of Supernova, 超新星纪元, 1999)
유랑지구 (2000)
향촌교사 (The Rural Teacher, 乡村教师, 2001) [3]
구형번개 (Ball Lightning, 球状闪电, 2004)
'지구의 과거' 3부작[4]
삼체 (Three Body Problem, 三体, 2007)
암흑의 숲 (Dark Forest, 黑暗森林, 2008)
사신의 영생 (Death's End, 死神永生,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