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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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성격
3. 작중 행적
3.1. 1부
3.2. 2부
3.3. 3부
4. 평가
4.1. 1부
4.2. 2부
4.3. 3부
5. 대인관계


1. 개요


은주의 방의 등장인물. 은주와 민석과 중학교 동창이자 악연(은주 한정). 민석이가 첫사랑이었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임에도 여전히 좋아하고 있다

2. 성격


자존심이 매우 강하고 독선적이다. 겉으로는 나긋나긋하고 선량한 척 하지만 모두가 연기고 좋게 말해서 4차원이지 성격이상자로 판단될 정도로 일반적인 상식과는 거리가 먼 문제 많은 사고 방식을 지니고 있다. 절친인 홍미숙조차 '''똘끼'''라고 언급할 정도인데 혜진의 입장에서 당연한 행동들은 일반적인 시각에서 당연히 문제 많은 행동이라고 독백한다.
누군가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을 절대로 못참아서 어떻게든 되갚아주려고 한다. 친구인 미숙의 시어머니가 자신을 헐뜯자 이에 앙심을 품고 바로 날아와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시켜 줄 정도. 친구라도 필요없다고 생각되면 언제든지 내칠 수 있으면서도 자기 편이면 무조건 커버를 쳐준다. 미숙에게 전적으로 의지를 하고 있는 듯 보이지만 현실은 그냥 감정 쓰레기통 취급하는 셔틀. 미숙에게 대가없이 일방적으로 베풀기만 하는 것도 동등한 위치가 아닌 마치 자신의 재력을 확인하기 위해 기부하는 모습으로 비춰진다. 이 때문에 미숙이 서현을 간호하느라 자신을 챙겨주지 못하자 '애 아픈 게 니 책임이지 내 책임이냐'라는 폭언을 퍼부은다.
어머니의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해 애정결핍을 느끼고 이것을 해소하기 위해 주변인들에게 자신이 가진 능력(재력)을 베풀어서 인정받으려 하는 욕구가 강했다. 혜진의 어머니도 체면을 중시할 뿐 딸의 감정이 어떻든 생각은 전혀 하려고 들지 않아서 다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딸을 때리고 폭언을 퍼붓거나 그렇게 한동안 방치를 했으면서도 좋은 집안에 시집가서 자신의 체면을 살리게 하기 위해 사소한 것까지 일일이 간섭한다. 문제는 본인도 어머니의 성향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어서 심은주가 자신을 인정했다는 걸 멋대로 착각한 순간 은주의 직장까지 찾아가면서 이것저것 간섭하면서 지적하는 태도를 보인다. 그런데 본인은 그게 도와주는 거라고 생각한다. 비꼬는게 아니고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 편.
미숙과 약간 트러블이 있은 이후 딸 서현이 경계심을 가진 것을 보고 과자를 선물해주자 서현이 금방 풀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괜한 감정을 갖지 않으니까 아이들은 상대하기 편하다는 심정을 드러낸다. 겉으로는 인맥관리에 신경쓰지만 진심으론 매우 피곤해하고 있었다는 걸 보여주는 반증.
한 번 싫어한 사람은 끝까지 싫어한다. 은주와의 관계도 본인이 일방적으로 미워한 건데도 은주가 자길 싫어했었다고 여태까지 생각하고 있었다.
부모를 싫어하지만 그 밑에서 보고 자란 것 때문에 본인의 어머니와 똑같이 체면을 중시하는 태도를 보인다. 그래서 대놓고 누구를 싫어하는 티를 내보이지 않고 사람들의 배경을 관찰하거나 뒷조사를 하는 등 나름대로 위치를 파악한 후에 설계를 하고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속물적인 사람들은 류혜진의 배경 때문에 그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대부분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서민석이나 홍미숙, 심은주같이 사람을 겉으로만 판단하지 않는 인물들은 류혜진을 자기도 모르게 간파하거나 혹은 파악하지 못해도 류혜진 쪽에서 공격을 하지 않거나 혹은 감정을 폭발시키는 경향이 종종 있다.
주변의 평가는 대체로 "자신을 낮추면서 사람들의 참여를 잘 이끌고 전체의 조화를 잘 조율하는 사람".
인맥관리를 잘 하며 적극적인 리더 타입보다는 뒤에서 잘 이끄는 타입.

3. 작중 행적



3.1. 1부


심은주, 서민석과 같은 학교 출신이며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천사포털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다. 이는 주변의 부탁을 잘 들어주고 물량공세를 하는 모습 때문에 생긴 별명인데 중2 때 유일하게 심은주가 그 모습을 보고 지적을 하자[1] '''15년 가까이''' 일방적으로 은주를 괴롭히고 있다. 직접적으로 괴롭히는 방식이 아닌 은주에게 지갑을 선물로 준답시고 넘긴 뒤 이 지갑을 도둑맞았다고 주변에 말해서 은주에게 도둑질 누명을 씌우고 대학교 때도 비슷한 방식으로 누명을 씌우고 사사건건 집요하게 갈구고[2] 압박하는데다 심지어 다른 사람때문에 화난 것도 은주한테 가서 화풀이하는 등 은주에 대해서 '''정말 악질적이고 정신병적인 집착'''을 보이고 있다. 단순히 중학교 때 직설 건만이 아니라 은주가 자신과는 다르게 부모님과 사이가 좋은 점, 그리고 혜진은 당시 은주의 남자친구인 서민석을 짝사랑했는데 민석이 은주를 좋아하는 것에 대한 질투심과 열등감이 합쳐저 은주에게 유독 심하게 집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은주의 친구들하고는 당연히 사이가 좋지 않다.

3.2. 2부


2부에서 은주의 남자친구인 민석에게 감정이 남아서 결혼하기로 한 상대가 있는 상태이면서도 첫사랑이었던 서민석에게 집착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이러한 감정을 전혀 숨기지 않고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본인은 약혼자나 집안 어른들에게만 들키지 않으면 문제 없다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은주에게 민석이 여자친구로 인정 못해! 라던가 민석이 눈이 낮다며 왜 하필 은주라던가 민석과 은주가 다정하게 껴안고 있는 사진을 편집해 은주 자리에 자신을 끼워넣는 등[3] 대놓고 은주를 적대하는 걸 넘는 흠좀무한 행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문제많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자긴 아무 잘못도 없는데 은주가 자길 일방적으로 공격해 이상한 사람만든다는 식의 적반하장 격의 태도를 견지하며 더더욱 원한을 품고 있어 2부에서 은주 의 암을 유발시키는 중이다. 물론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가식떤다.
74화에서 자신이 민석이에게 몰래 교과서를 사다준 걸 민석이는 은주가 한 행동인 줄 알고 좋아하게 되었다는 걸 알게된다. 억울해하지만 결혼할 신랑도 있고 반대를 무릅쓰고 사랑할 자신이 없어서 잊어버리기로 한다. 민석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듣고싶어서 고재를 구하기로 결심한다. 이쯤되니 순정파 사랑인지 얀데레인지 구분이 안 될정도.
수정이네 외할머니가 자신이 아닌 은주에게 고재를 주자, 은주에 대한 열등감과 없는 것들이 더 하다는 피해의식과 '실수하면 안 된다'는 완벽에 대한 집착으로 혼란스러워한다. 그걸 지켜보던 미숙은 " 소중한 물건(고재)일수록 너를 시험했던거다 " 라고 말하자 " 왜 자기편 안 들어주냐 " 고 화를 낸다
이후 고재를 구한 은주 덕분에 민석이한테 도와줘서 고맙다는 말을 듣고 은주에게서도 고맙다는 말을 들었을 때도 은주에게 화만 내며 그 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자기 편이 아니면 모두 적이라고 생각하는 어린아이스러운 가치관이 다소 드러나는 부분.
여전히 은주에 대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진심으로 무시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편 유독 은주에게 적반하장 피해의식이 심하지만 사실 다른 사람에게도 그렇다.

3.3. 3부


여러 가지 일로 서로를 조금 이해하게 된 덕택에 류혜진과 심은주의 사이는 다소 완화되었다. 3부에서 서민석의 초등학교 동창인 김정주가 클라이언트로 찾아오자, 감이 빠른 류혜진이 김정주가 트러블을 일으킬 우려가 있음을 간파해낸다. 혜진은 기껏 심은주를 위해서 김정주를 조심하라는 조언을 주며 자신이 알고 있는 김정주에 대한 정보를 시시때때로 전달하자, 심은주는 아직 문제를 일으킨 적도 없는 사람을 나쁘게 말하는 건 싫다며 정보 전달을 거절한다.
약혼자인 제임스 김과는 서로의 집안을 보고 만난 정략결혼인게 밝혀졌다. 제임스는 이전엔 혜진이 자신의 집안을 잘 건수할 수 있는지 미심쩍어 결혼을 미뤘지만, 사이가 나쁜 은주가 혜진을 도와주는 걸 보고 신뢰가 생겼는지 그제야 결혼식 날짜를 잡고 청첩장을 돌린다. 혜진 역시 이런 약혼자의 의중을 잘 알고 있지만, 능력자인 제임스를 통해 자신의 배경을 공고히 하고 엄마에게서 독립할 생각을 한다.
이후에도 계속 신혼집과 관련해서 은주와 엔트란스 직원들과 교류하면서 은주에 대한 인식이 점점 변해간다. 은주에 대한 자격지심은 여전하지만 예전의 모습과 비교해보면 천지차이. 엔트란스의 소품샵에 취직한 은주에게 가게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주거나, 자기 인맥을 소개해주는 등, 유일한 친구인 홍미숙에게 한 것처럼 도와주려고까지 한다.
은주 또한 홍미숙과 친해지면서 혜진의 성격이 꼬일 수 밖에 없었던 집안 환경, 민석을 거의 팬질하다시피(...) 동경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태도가 누그러지면서, 자기 사람에게만큼은 정말 잘해주고 어디에서나 프로페셔널한 혜진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이후 윤지후가 엔트란스의 경쟁 업체 놀시에의 팀장이자 예설 창업주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가장 먼저 은주에게 알려준다.

4. 평가



4.1.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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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숙의 시어머니가 처음 봤을 때부터 단번에 알아볼 정도.
그 발암도가 실로 막강해서 역으로 독자들의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등장인물중 가장 먼저 문서가 생길 정도. 처음 평가는 매우 안 좋았으나, 지금도 여전히 비난도 적진 않지만 제대로 사랑받지 못한 그녀의 모습에 지금은 불쌍하고 안타깝다는 의견도 많다.
적일 때는 정말 성가실 정도로 무서운 적의를 보이지만 오히려 그 특유의 성격 때문에 간혹 홍미숙의 시어머니나 엔트란스를 상대하는 다른 조연급 등장인물들을 본인의 인맥과 연륜빨로 해치워 버려서 묘한 사이다를 선사할 때도 있다.
고재편 이후 심은주를 상대하던 심경의 변화가 일어나는 일 때문에 독자들이 심은주와의 관계가 개선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4.2. 2부


서민석을 몰래 짝사랑하고 있지만 동시에 심은주에게 심한 적의를 드러내는 모습 때문에 간혹 독자들이 심은주와 커플링을 잇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4.3. 3부


그러나 다시 민석에게 팬질 아닌 팬질을 하자 은주에게 적의를 일으키기 시작한다. 은주도 처음엔 선을 넘지 않는 혜진의 태도에 오락가락 했지만 혜진의 태도가 NTR이 아닌 팬질이라는 걸 확정짓고 나선 그냥 본인도 적응한 듯. 대놓고 은주한테 서민석한테 입히라면서 셜록 코스프레 의상을 건네주는데 은주가 "죽을래? 미친년아"라고 씹어 버린다. 서민석에게 집착하는 건 여전하지만 그 노선이 은주와 엔트라스로 향하자[4] 본의 아니게 매 에피소드마다 새롭게 등장하는 빌런들의 담당일진이 되어 버렸다. 독자들 사이에선 이 장면 만큼은 스프라이트 샤워라면서 류혜진을 찬양하는 댓글로 도배가 된다. 치즈인더트랩으로 치자면 백인하 포지션.
현재 독자들은 이제는 혜진의 4차원과 x아이짓에 적응(?)되어 귀엽다는 의견과 여전히 소름끼친다는 의견으로 분분하다. 최근 댓글판엔 문제가 생기면 류혜진을 찾게 되면서 우리 혜진이, 혜진이도 행복해지면 좋겠다 등등 좋아하는 독자가 과반수다.
김정주 커플의 갑질 아닌 갑질로 평가가 바뀌었다. 또한 자기 사람에게만큼은 정말 헌신적으로 지원하고 보호해주고, 사적으로든 공적으로든 프로페셔널하다는 긍정적인 면모도 밝혀졌다. 류혜진에게 가장 많이 시달렸던 은주도 이런 점만큼은 좋게 볼 정도. 류혜진 본인도 그동안 자신의 선입견 때문에 은주에 대해 오해한게 아닐까 생각하고, 혜경과의 싸움에서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걸 보고 이를 확신하며 죄책감에 빠지기도 한다.

5. 대인관계


  • 어머니
류혜진이 애정결핍을 느끼게 만든 원흉. 금수저 집안임에도 불구하고 심은주에게 열폭을 하는 이유는 류혜진의 부모가 가장 큰 원인이고 그 중 어머니의 태도가 큰 영향을 미쳤다. 류혜진이 심은주의 팩폭에 적의를 가지고 은주가 지갑을 훔쳤다고 거짓말을 하고 베네치아 유리 공예품을 망가뜨렸다고 모함하자 심은주와 어머니가 류혜진의 집으로 찾아와 진상을 설명하고 사과를 했는데 류혜진의 어머니는 혜진을 불러서 은주와 어머니가 보는 앞에서 뺨을 후려갈기고는 별 거 아닌 걸로 문제 일으킨다고 심한 망신을 준다. 은주 엄마가 놀라서 오히려 말릴 정도. 류혜진의 악행을 생각한다면 개념적인 태도긴 하지만 뺨을 때리고 모욕을 준 것은 상당히 지나친 처사였다. 이걸로 봐선 타인의 눈을 많이 의식하고 이미지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딸도 업신 여기는 편. 결혼 후에도 류혜진이 조건 좋은 신랑감에게 시집가는 것을 의식해서 사람들이 자기를 어떻게 보겠느냐고 발언하는 등 끝까지 속물적인 이미지를 고수한다. 류혜진은 어머니를 거역하지 못하면서 동시에 그런 열등감을 심은주에게 풀려고 한다.
  • 심은주
류혜진이 중학생 때 천사포털이라는 별명을 가지자 웃는 낯으로 주변인들에게 물량공세를 하는 모습을 자기 딴엔 충고랍시고 직설적으로 말한 적이 있었다. 대인관계가 부족한 류혜진의 입장상 물량공세는 류혜진 나름의 호의 방법이었는데 그 모습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 때문에 심은주를 적으로 인식하고 쓰던 지갑을 선물해 주면서 도둑질 당했다고 누명을 씌워서 왕따를 시키는 등 지능적으로 괴롭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은주가 부모에게 사랑받고 기죽지 않고 오히려 역공을 하는 모습에 심한 열등감을 느끼던 도중 설상가상으로 자신이 짝사랑하는 서민석의 여자친구까지 되자 본격적으로 무시하고 괴롭힌다. 고재 편 이후 자신이 해결못한 문제를 심은주가 해결하는 동시에 류혜진에 대한 평가를 좋게 한 것을 알자 심은주가 자신을 싫어한게 아니었냐면서 의문을 나타낸다. 이후 은주의 직장까지 찾아와서 연적 입장은 변함이 없으나 이런저런 충고와 간섭을 하려고 드는 등 얕보는 심정은 그대로지만 마치 챙겨주려는 태도를 보인다. 이 모습 때문에 본심은 오히려 은주에게 인정을 받고 싶었던게 아니냐는 평가를 받는다.
16년 지기 친구. 남편의 일자리를 알아준 것 때문에 초기엔 류혜진의 똘마니 포지션이었다.
매번 미숙을 찾아가며 인간관계에서 쌓인 불만을 털어놓고 지나치게 의존하는 성향 때문에 미숙은 부담스러워 하면서도 그걸 다 받아주고 있다.
류혜진에게 문제가 있다는걸 알지만 부모님의 이혼[5], 친구끼리의 우정, 미숙의 친정엄마와 남편의 일자리, 딸 서현에게 친절(+비싼 물건)하게 대해주는 등 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거의 류혜진에게 휘둘리고 있다. 류혜진도 동등한 입장의 친구라기보단 무의식적으로 아랫사람 대하듯이 행동하고 있다. 다만 홍미숙이 시어머니 문제로 갈등을 겪으면서 미숙의 딸에게 옷을 선물해 준 일 때문에 자기까지 된장녀 취급을 받자 자가용을 타고 단숨에 날아와서 지위와 말빨로 시어머니를 자기 편으로 만들어서 홍미숙을 지킨다. 애정표현은 서툴지만 자기 사람인 홍미숙은 철저히 지켜주는 성향을 보인다. 서민석과 심은주와의 관계 때문에 홍미숙은 류혜진이 은주의 뒷담을 까고 민석을 몰래 짝사랑하는 걸 모두 알면서도 어쩔 줄 몰라한다.
  • 제임스 김
류혜진의 약혼자지만 서로를 이용하기위한 정략결혼 관계. 하지만 제임스는 혜진을 사랑하진 않아도 그녀의 안목과 능력을 믿고 서로 신뢰하고 있다.
  • 서민석
짝사랑이자 동경의 대상. 작중 민석을 대하는 태도를 볼 때, 남녀간에 연심이나 짝사랑이 아닌 거의 팬질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오죽하면 민석의 연인인 은주마저 이런 혜진의 행동에 대해 어이없어 하며 그냥 무시할 정도.
  • 혜경
은주와 혜진의 대학 동기. 20살때 혜경의 실수를 지나치게 비난하고 거의 수치심에 가까운 창피를 준 탓에 서로 싫어한다. 은주와의 사이가 완화된 현재에는 체면을 중시하는 류혜진이 대놓고 적대시하는 거의 유일한 사람.

[1] 정확하게는 이유없이 친구들에게 선물을 주던 혜진에게 은주가 "그런 식으로 (이유 없이)선물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은데?"라며 걱정하는 생각으로 충고했던 것.[2] 주변에서도 은주가 가는 곳에는 언제나 혜진이 온다며 2부 1화 은주가 참석한 모임에서 '''일이 있음에도''' 일부러 스케쥴 조정해서 나온 뒤 시비걸었다.[3] 절친인 미숙도 경악했으며 파혼당하는 거 아닌가 속으로 걱정하고 있다. 거기다 단순한 해프닝도 아니고 이 편집 사진을 소중하게 저장해 놓을 거라고...[4] 본인 딴엔 자기 체면이 걸려 있어서 돕는 것 뿐이라고.[5] 류혜진의 부모님은 사실상 이혼이나 마찬가지인 별거 중이다. 그래서 혜진과 미숙은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하자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