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 샤른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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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라호의 외전인 '메이드의 장'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그림에선 맨 왼쪽의,카즈키 옆에 주전자를 들고있는 은발여성. 그리고 청발의 미소녀는 리라의 부하인 넬리 프로이어 소위.)
작중 풀네임이 공개된 적이 없으나, 메이드의 장 3권 뒤에 있는 자료집에서 밝혀졌다.
제 5기갑메이드대 대장.
은발의 독일계 메이드. 완벽한 메이드이다. 누군가를 보살펴주는걸 좋아하는 성격에, 완벽한 가사실력과 주인이 원하는걸 알아보는 눈썰미, 메이드부대를 총솔하는 카리스마, 완벽한 전투능력, 심지어는 주식투자및 펀드마저도 잘한다. 마음만 먹으면 이름난 관광지에 전용 별장을 짓는 것 정돈 순식간이라는 듯 하다.
카즈키를 좋아하는 이유는 "보살펴주어야 할것 같아서" 다만 메이드의 장이 점점 진행됨에 따라 좋아하는 이유같은 건 아무래도 좋고 그냥 카즈키를 좋아하고 있으며 메이드로서 보살피는 것이 아니라 그냥 계속 같이 있었으면 한다는 마음이 더 강하다[1] . 실제로 카즈키에 관련된 문제에 이성을 쉽게 잃으며 한번은 리라를 도발할 생각으로 카즈키에게 키스를 한 메이드를 진심으로 죽일 기세로 달려들기도 했다. 금세 저지당했지만... 작중에서 새로운 주인으로 추천받은 카즈키의 사진을 처음 보자마자 바로 받아 항상 품 속에 넣고 다닌다고 한다. 자기 부하라도 이 사진만큼은 만지기만 해도 화를 낸다고. 하지만 행동이 결코 과격하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잃지 않는데다가 카즈키에게 질투 한번 비치지 않는다는 것이 유우나와 가장 큰 차이점.[2]
이런 황금조합덕분에 단행본에서 딱 3번 나왔을뿐인데도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2권 후기에 따르면 유우나를 몰아내고 리라를 히로인으로 하란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고.
3권에서 잠깐 밝혀지기로, 원래는 메이드가 아니었다고 한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아버지는 없고 어머니는 술에 절어 살다가 네살때 어머니마저 없어지자 그대로 시설에서 살았다고 한다. 그때 당시에는 메이드에 대해 반감과 혐오도 심했고 '''죽어도 남 밑에서 고용되어 살지는 않겠다'''라고 생각했다고. 하지만 우연히 만난 남자아이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느 순간에서인가 자신이 여성스럽게 변한 이후 가정학교에 들어가 수업받던 중 MMM으로 스카웃되어 메이드가 되었다고 한다.
유우나와는 상성이 심하게 안좋다(사실 유우나에게 있어 상성이 그나마 괜찮은 이들은 애들은 초기 2인 이외엔 없다.) 하지만 3권에서는 묘하게 동료의식을 형성하는 중. 졸지에 유우나를 츤데레로 만들고 있는듯 했으나, 4권에서 최종보스로 각성한 유우나가 이끄는 메이드 징벌부대[3] 에게 사로잡힌다...
본편에 리라가 나왔다면 이라는 If 외전에서는 유우나랑 의외로 성격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리라랑 유우나랑 싸우는 이유는 시키모리 카즈키 소유권 쟁탈전이란 말씀. 실제로 메이드 편에서 유우나 못지 않게 리라 역시 유우나에게 엄청난 질투심을 갖고있어서 실제 카즈키가 말리지만 않았으면 '''진짜 배제'''시키려고 했었다. 결국 이 쟁탈전은 카즈키의 우유부단 때문이다.[4]
이제 이 단편들에서는 아예 진히로인..심지어 팬들중에는 메이드장이 본편이라는 주장이 나온다던가... 심지어 유우나가 쓰러뜨려야할 최종보스 취급을 한다던가...
인기가 어지간히 대단하면 본래는 단발성 단편으로 나올게 시리즈에 준하게 나오는것만으로도 인기를 가늠하게된다.[5]
금발의 디스텔과 함께 나온다면 무슨 수라장이 펼쳐질지 심히 기대된다.
작중 진행됨에 따라 스트레스 쌓일 일이 더 늘었다. MMM 본부에서 카즈키의 주인될 자격이 논의됨에 따라 그 심사겸 카즈키가 끌려왔는데 뭐가 어찌된건지 메이드 대대 거의 다가 카즈키에게 마음을 빼앗겨버린 것. 거기다가 몇몇은 노골적인 유혹도 해오는 데다가 오랜 친구이자 동료마저 카즈키 때문에 리리를 배신하는 사태까지 벌어져[6] 리라로서는 일방적인 양보나 다름없는 협상까지 한 상황이다. 게다가 메이드 대대원들이 일정 기한까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고 엄포까지 놓게 됨으로서 실제 그녀의 앞날도 순탄치는 않다. 유우나라는 '''적'''뿐만 아니라 메이드부대라는 아군까지 상대해야 하는 상황.
'최후의 메이드의 권'에서는 유우나의 메이드 징벌부대와의 접전 끝에 MMM의 반주류파의 견제를 위해 일시휴전, 리라의 제5기갑메이드대는 카즈키와 주종의 서약을 나누고 유우나는 카즈키와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지만 유우나가 몰래 손을 써서 서약을 위한 서류에서 카즈키의 이름을 지워버린다. 하지만 일본 법률상으로 17세인 카즈키는 결혼을 할 수 없으므로 결혼도 무효. 게다가 유우나가 명령을 내린 메이드가 유우나가 내린 이름을 바꾸라는 말을 그대로 실행해서 카즈키 대신 유우나의 이름이 들어가 졸지에 유우나가 제5기갑메이드대의 주인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유우나는 주인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기 위해 끌려나가고, 리라의 전 주인이 지명한 것은 카즈키이기에 무효가 될 것이라며 서류의 이름이 바뀌어 있던 것을 알면서도 냉정한 태도를 유지한 카즈키에게 리라는 자신이 부족한 것이냐고 묻지만 카즈키는 자신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나와서 취직을 하고 첫 봉급을 받으면 반드시 리라를 메이드로 고용하겠다며 사과의 의미를 담아 키스(!!)를 한다. 카즈키 쪽에서 가볍게 한 번, 리라의 요청에 제대로 한 번 더.[7]
[1] 리라가 서약도 되지 않은 카즈키를 유우나와 싸우는 무리수를 둬서라도 카즈키의 거주지에 와 5중대에 자리잡은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반쯤 리라의 억지이기도 했지만 워낙 리라의 인망이 위아래 모두에 강해 그냥 묵인되는 상황[2] 카즈키에게 주변 여자를 만나지 말라고 족치는 게 유우나의 방식이라면 리라는 카즈키 모르게 주변 여자들을 적당히 처리하는 스타일. 유우나와 카즈키를 완전 격리하는 방식도 이러한 방식이다[3] 부대원 대부분이 범죄자거나 사이코패스거나 혹은 둘 다이다. 특히 유우나의 심복들은 전원이 두가지 요소를 다 가지고 있으며 유우나에게 절대 복종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물론 이는 유우나가 일부러 이런 인물들만을 뽑아서 징벌부대에 집어넣은 것이기 때문이다.) 개중에는 때때로 유우나를 증오해서 암살하려드는 메이드들도 있지만 그런 이들조차도 유우나가 명령을 내리면 거기에는 무조건 따른다.[4] 하지만 그렇게 보기도 애매한게 둘 다 아는 사이고 서로 죽이려 드는데 누구 편을 든다는게 더 문제다. 그리고 카즈키는 처음부터 미성년이라 결혼은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계속 나오는데 이걸 나쁘다고 해야 할까? 그리고 카즈키에게 몰려오는 소녀들은 대부분 꿍꿍이속이 있는 인물이기도 하니 말이다.[5] 리라가 인기 있는 이유는 야마세 치하야와 비슷한데, 대부분의 히로인이 '''민폐'''를 기본으로 깔고들어가는 이 시리즈에서 '''민폐 캐릭터가 아닌것''' 하나만으로도 큰 지지도를 얻었다.[6] 리라가 너와의 우정도 끝이 가깝다고 하니 시키모리님과 교환이라면 문제없다고 할 정도. 카즈키에게 안 넘어간건 메이드편 2권에서 카즈키를 납치한 신시아 뿐이다. 그나마도 그녀의 경우에는 마음에 둔 상대가 있으니까 그런것이고 나머지 중대장들의 경우에는 아예 리라의 주인님으로만 독점하는 것을 반대할 정도로 카즈키를 진심으로 주인으로 두려 생각하고 있다. 어떤 중대장의 경우에는 아예 현 중대장을 버리겠다는 메이드장도 있었고 그자리에서 서약서를 들이밀려 한 메이드장도 있었다. 그보다 더 심각한 것은 리라의 반응으로 보아서 '''메이드로서 뿐만 아니라 여자로서도 카즈키에게 빠져버린''' 상황이라는 것이다. 리라 입장에선 정말 NTR이나 다름없을 상황. 게다가 메이드장들이 전부 한가락 하는 미인들이다보니... [7] 마부라호 전 작품을 통해서 카즈키가 타의가 아닌 자의로 키스를 한 것은 리라가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