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스
1. 소개
아스가르드(게임)에 등장하는 npc. 레비아 마을의 잡화상 꼬마다.
블루슈크스틱 매니아라서 매일 블루슈크스틱을 할짝거리고 있다.
레비아 잡화점 건물도 리코스의 얼굴을 본따 만들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레니아민이라는 이름의 손님이 리코스 때문에 열빡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1. 판매 물품
다른 마을 잡화상인들이 안 파는 특이한 물품들을 많이 팔고 있다.
마을이 축제의 레비아인 이유도 있고.
- 식용색소 18호 : 블루슈크스틱의 재료다.
- 눈사람 모자 : 눈사람 만들 때 필요하다.
- 눈장갑 : 눈싸움할 때 필요햐다.
- 각양각색의 폭죽 : 불꽃놀이를 할 수 있다.
- 헤비 글로브: 물리방어 4에 HIT 10. 50만 글로드. 레벨 20부터 무도가와 아수라 제외 전직업 착용가능. 전사/기사 아닌 직업은 상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착용가능한 장갑 중에서 이게 명중률 증가 효과가 가장 크므로 성직자가 이걸 두 개 끼고 전사마냥 두들겨 패는 것도 가능하다 (...)
1.2. 악행
모리스 경처럼 사기꾼 기질이 다분하다.
그러나 이 초딩이 저지른 악행들은 임팩트 하나하나가 워낙 강렬하다보니 모리스는 새발의 피로 보인다(...).
- 블루슈크스틱을 보여주면 상어 모자를 팔테니 제발 달라고 애걸복걸한다. 그래서 주면 일단 한 입 맛보고 그대로 쌩깐다. 다시 말을 걸면 단기기억상실증 환자 코스프레를 하다가 걸린다(...). 그래놓고 생색을 낸다느니 플레이어를 디스까지 한다. 게다가 상어 모자를 50만 글로드에 판다. 리코스 입장에서는 자기가 좋아하는 블루슈크스틱도 먹고 50만 글로드도 얻기 때문에 손해볼게 없다.
- 윈터안타곤 퀘스트에서 약팔이를 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윈터 플레이트를 만드는데 끈끈이돌이 필요해서 리코스를 찾아가야하는데, 이 꼬맹이가 '끈근이돌'을 5천 글로드에 팔아넘긴다. 다시 찾아가서 항의하면, 오히려 자기가 억울하다고 발끈하면서 한 번 더 끈근이돌을 팔려고 한다. 이때 '취소' 버튼을 누르면 '우올~ 님 쩌시는 듯ㅋ' 이러면서 이제야 끈끈이돌을 판다. 가격은 무려 10만 글로드.
- 윈터고글을 가지고 장난치다가 깨먹었다. 덕분에 플레이어가 다이나믹 로동을 하게 된다.
1.3. 랩퍼 리코스
'블루슈크스틱 매니아' 칭호가 있는 상태에서 리코스한테 블루슈크스틱을 드래그하면 랩배틀을 할 수 있다!
근데 경기 방식이 괴상하다. 붸예~ 폴룝, 추룹, 춉촙춉촙춉촙[1] 등 이런 극악스러운 단어들을 기호까지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따라해야한다(...). 게다가 스테이지마다 제한시간도 있다. 사실 프리스타일 배틀이 아니라, 블루슈크스틱 매니아답게 서로 누가 혀가 더 꼬였나 자랑하는 배틀이라서 그렇기도 하다. 한 음절이라도 틀리면 패배한다. 여분의 블루슈크스틱이 있다면 재도전할 수 있으며 없더라도 다시 드래그해주면 된다.
첫 번째 경기에서 이기면 '추룹츄래퍼' 칭호를 얻을 수 있고, 두 번째 경기까지 이기면 '랩마스터The츄베룹MC' 칭호를 얻을 수 있다.
추룹츄래퍼는 마법방어력을 1 증가시켜주고, 랩마스터The츄베룹MC는 마법방어력을 2 증가시켜준다. 만렙 찍고 대인전 즐길 유저라면 이 칭호를 얻는 것도 나쁘지 않다.
[1] ㅊㅗㅂㅊㅛㅂㅊㅗㅂㅊㅛㅂㅊㅗㅂㅊㅛ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