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쿠도 마이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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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S의 등장인물
5권 ADEM편에서 마몬이라는 이름으로 9S에 합류한다. 일곱가지 대죄라는 중동 테러 조직의 일원이다. 평소에는 남장을 하려고 노력하나, 그냥 척 봐도 여자 같다.
특수 능력으로는 리딩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상대방의 기억을 읽는 능력이다. 다만 일방향이 아닌 양방향으로 이 능력을 사용하면 사용자와 대상의 기억이 모두 뒤섞여버린다. 그 때문에 상대방은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전투불능 상태에 빠지고 만다. 마몬은 자신이 리딩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대전제를 바탕으로 기억을 재구축하여 정신을 유지한다고 한다.
상대방과 깊이 교감할 수록 리딩 능력으로 미치는 정신적 데미지가 적다며 시도 때도 없이 적과 한가하게 대화를 나누려 한다. 어딘가가 좀 빠진 것 같고 느긋한, 그러면서도 친근한 대화법이 특징이다.
도중에 일곱가지 대죄가 해성과 손을 잡고 미네시마 유우의 기억을 읽으려고 한다. 그러나 미네시마 유우의 계략에 역으로 멘탈붕괴해버린다. 그래서 한 동안 스스로를 미네시마 유우라고 자칭하고 다녔다. 그러나 어떻게든 기억을 재구축하여 정신을 차린다. 이 이후로 미네시마 유우가 가진 정밀한 신체 컨트롤 능력을 비롯한 잡지식 습득하게 된다. 그러나 뇌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원활하게 사용하지는 못하는 상태다.
뿐만 아니라 변이체로 변한 키나시 타카시의 뇌도 흡수하게 되는데 그를 계기로 엄청난 신체 능력을 습득한다. 그러나 이는 스스로의 수명을 깎아먹는 기술이기 때문에 서드의 카자마 료로 부터 앞으로 딱 한 번만 쓰겠다는 다짐을 받는다.
중간에 어디서 입수했는지 단검형 무참을 들고 나온다. 여기에 미네시마 유우로부터 훔친 신체 능력을 접목하여 꽤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 상태로 야시로 하지메와 한 판 붙게 되는데, 여기서 그녀의 과거사가 드러난다.
사실 리쿠도 마이카제는 마나메 가문의 수호자 가문인 하치진 중의 하나, 리쿠도 가문의 후손이다. 그러나 리쿠도 사이카라는 동생 때문에 상대적으로 자신의 존재감이 잊혀지게 되고 그 결과 열등감이 폭발하여 비뚤어지고 만 것이다.
이는 리쿠도 마이카제의 성격으로 드러나는데, 자기 과시욕이 크고 상대방이 인정해준다는 소소한 조건하에 감동하기도 한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자주 이용당하곤 한다. 대표적으로 야시로 하지메와의 전투에서 패배한 것이 있다. 출생 신분이 야시로 하지메와 유사하기 때문에 그가 던진 열등감 극복 떡밥을 두 번이나 덥썩 물어버린 것이다.
이를 계기로 하여 웬 일인지 야시로 하지메와는 투덜거리면서도 꽤나 친해진다. 특히 묘한 동질감을 느끼기 때문에 서로 미워할 수가 없는 모양이다.
본인 말로는 체스를 잘 한다고 하나, 야시로 하지메에게 번번히 패한다.
해성이 ADEM에게 패배하고 갈 곳이 없어지자 ADEM 중죄인 사면이라는 이름으로 거둬진다. 그를 계기로 '''인권이라든가(...)''' 기타등등을 포기하게 되나, 정작 본인은 귀찮아서 계약서를 안 읽어봤기 때문에 뒤늦게 그 사실을 깨닫는다.
그 때문에 ADEM의 각종 위험한 실험에 사용되곤 한다. 그럴 때마다 자꾸만 투덜거리곤 하지만 그걸 야시로 하지메가 잘 받아주기 때문에 어떻게든 감정을 조절하고 있는 모양이다.
10권부터 9S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야마모토 야마토에서 마스다 메구미로 바뀌게 되는데, 여기서 매우 누구의 계략인지는 몰라도 야시로 하지메리쿠도 마이카제의 러브라인을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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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깜찍해진 리쿠도 마이카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