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계 대전/몬스터/피 흘리는 지하도
1. 개요
그로기 유도 패턴은 '''파란색'''으로,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패턴은 '''빨간색'''으로 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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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수많은 이들의 삶을 위해 흐르던 길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수많은 이들의 삶의 마지막이 붉게 흐르는 곳으로 변해버렸다.
죽음이 도사린 이곳에 무슨 희망이 있겠는가?
죽음을 양분으로 삼은 존재들이 하나 둘 다가오기 시작한다.
1.1. 얼굴 베르나르도
''''얼굴' 베르나르도 (Bernardo, The Face)'''
그는 지독하게 패배했다.
육체가 파괴되었고, 어비스는 힘을 잃어갔다.
분노했지만 분노할 수 없다.
슬퍼하려 했지만 슬퍼할 수 없다.
고통을 삼키려 했지만 그럴 수 없다.
굳어 버린 얼굴을 대신해 감정을 보여주던 '얼굴'들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켈켈켈... 훌륭한 소재군. 버리기 아깝군. 아까워."
괴상한 노인이 그에게 다가왔다.
그는 손을 뻗어 노인의 얼굴을 움켜잡으려고 했지만, 몸이 말을 듣질 않았다.
"어이쿠... 내 얼굴은 안되지. 대신 다른 '얼굴'을 주지. 아주 마음에 들 거야. 켈켈켈."
그는 노인의 말을 끝으로 정신을 잃었다.
그가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는 모든 것이 끝나 있었다.
잃어버렸던 얼굴이 돌아왔으며, 새로운 얼굴도 얻었다.
그리고 온몸에서 느껴지는 강력한 힘!
이전과 다른 이 힘이라면 자신을 이렇게 만든 자에게 충분히 복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비록 이전과 다르게 몸이 뒤바뀌었지만, 문제가 되지 않았다.
"다시, 다시 얼굴로... 채워 넣으면... 되니까."
오퍼레이션 : 호프에서 모험가에게 패배한 베르나르도가 지젤의 개조를 받고 맨얼굴을 드러낸 모습. 전보다 더 강력한 얼굴 마법을 사용한다.'''으아아아아아! 얼굴을 뜯어주마!'''
1.1.1. 패턴
- 충격파
- 내려 찍기
- 얼굴 분출
- 얼굴 격류
베르나르도가 랜덤 X축상 구역에 '''우→좌→우→좌→우''' 순으로 총 5번 얼굴의 격류를 날린다. 이 패턴은 베르나르도 본인과 별도로 발동하므로 연계 공격에 주의해야한다.'''도망쳐봐라...! 갸하하하!'''
- 얼굴 쇄도
베르나르도가 12시 방향으로 이동하여 Y축상으로 위에서 아래로 쇄도하는 얼굴을 준비한다. 총 5회 쇄도하며, 랜덤 구역에 빈틈이 각각 존재하므로 쇄도하기 전에 빈틈을 찾아 이동하면된다. 얼굴을 때려서 깰수 있긴 하지만 여유가 있으므로 그냥 피하는것을 추천한다.'''피할 곳은 없다...! 으하하하!'''
1.1.2. 공략
입장시 약 15초가 지나면 패턴 연계가 시작된다. 광폭화 패턴이 존재하지만 그로기가 없다. 대신 광폭화 도중에 무적이 아니기 때문에 딸피만 남아있으면 바로 잡을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패턴 연계가 심히 어려운 점이 패턴 중간중간 텀이 없이 바로 연결해서 쓰기 때문에 패턴이 패턴에 가려져서 안보이게된다. 게다가 얼굴쇄도 패턴이 탄속이 꽤나 빠르기 때문에 이동속도가 느린 경우에는 가불기로 맞게 될 경우가 있다. 이 때문에 시간이나 딜이 널널할 경우에는 빠르게 아포를 올리고 무큐기를 난사해서 잡는것이 편한편.'''그아아아악!!''' (사망 시)
1.2. 백색의 타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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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의 타고르 (Tagor, the White)'''
'''"타고르, 이겼어. 타고르가 가져야 해."'''
'''"어째서? 타고르, 맞아. 듣지 않으면, 죽일 거야."'''
'''"죽일거야죽일거야죽일거야죽일거야아아!!"'''
외침은 어둠이 집어 삼키고, 남은 의지는 살기가 되어 자리한다.
탐욕과 수욕, 질시와 멸시의 응어리가 전신의 감각을 빼앗아 가니,
의지할 것이라고는 귀에 익지 않은 금속성의 마찰음 뿐.
반짝반짝, 빛나는 것. 차갑고 뾰족하지만, 무척 단단한 것.
갈망했던 모든 것을 가슴에 품은 소녀는 백의에 싸인 채 감은 눈을 뜬다.
'''"…부스터, 온."'''
(CV.김하영)'''침입자 확인, 제거모드 발동.'''
가룸에게 먹힌뒤 빠져나온 타고르를 지젤이 멋대로 개조한 뒤 생체 안드로이드로 만들어 버렸다. 지젤의 기술력의 결정체인지 차원을 격리시킬수 있는 결계까지 생성 할 수 있다. 다만 무리한 개조로 인해 그로기 시 거부반응 때문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당연히 이런짓을 한 지젤을 죽이고 싶어 이를 박박 가는중.
1.2.1. 패턴
- 발차기
- 드릴 공격
- 드릴 돌진
- 목표 포착
랜덤한 파티원 1명을 타겟으로 지정한 후 해당 파티원을 향해 회전 공격을 하면서 이동한다. 회전 공격 중에는 타고르가 소형 회오리를 방출한다. 이 패턴 중 타고르와 접촉하면 회전 공격과 더불어 방출되는 회오리로 인해 엄청난 다단히트와 함께 매우 큰 피해를 입으니 타겟이 된 파티원은 다른 파티원에게서 멀리 떨어져야한다. 다크템플러의 경우 블랙 미러로 타고르를 가둬놓는 플레이가 가능하긴하나 회오리의 대미지가 엄청난관계로 거울이 얼마버티지못하고 다 깨져버려 타고르를 몇 초나마 가둬놓아 조금이라도 거리를 벌리기위한 용도로 써야한다.'''목표 포착'''
- 섬멸모드
모든 파티원을 타겟으로 지정한 후 각 파티원을 추적하는 레이저를 발사하고 맵 곳곳에 미사일을 발사한다.'''섬멸모드 온'''
이때 맨 아래에 붙어서 좌우로 달린다면 미사일을 맞지 않는다.
- 스커트 미사일
전방에 범위를 표시한 후 돌진하면서 대량의 미사일을 발사한다.'''스커트 미사일 발사'''
- 버스트 레이저
전방에 범위를 표시한 후 직선 방향으로 레이저를 발사한다. 피격당하면 공중에 뜨면서 다단히트를 맞아 큰 피해를 입는다.'''버스트 레이저 발사'''
발동속도가 매우 빨라서 범위가 표시되는 것을 보고 피하기는 힘들다. 연속으로 쓰지는 않으니 이 패턴이 나오기 전까지는 최대한 Y축에서 왔다갔다 하는게 좋다.
- 차원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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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르가 맵 중앙상단으로 이동한 뒤 주변에 에너지필드를 전개한다.[1] 화면 중앙 하단에 캐스팅바가 생성되고 그 위에 파란 원모양 표식이 3개 생성된다. 그리고 맵 곳곳에 육각형 모양의 붉은 장판이 생성되는데 밞으면 데미지가 들어오니 피하도록 하자. 타고르를 직접 타격할 순 없고 맵 전체에 기계 개조 카쉬파 단원이라는 잡몹들이 몇 마리 나오게되는데 이 잡몹들 중 빨갛게 빛나는 녀석을 잡으면 바닥에 빨간색 카드[2] 를 드랍한다. 이 카드를 먹고 타고르의 에너지필드 가까이에 가면 6자리의 방향키가 나오고 이 방향키를 시간 내에 순서대로 입력하면[3] 원모양 표식 1개의 빛이 사라진다. 시간 내에 3번[4] 모두 성공하면 타고르가 그로기에 빠지게 된다.'''차원결계 생성....'''
'''타, 타고르 괴로워... 도, 도와줘..''' / '''죽, 죽일 거야.. 타고르, 이렇게 만든 늙, 늙은이, 죽, 죽일 거야...''' / '''차라리 죽여줘.. 제, 제발...''' (그로기 시)
만약 시간내에 공략하지 못하면 결계를 파괴하며 즉사급의 광역 데미지를 준다. 패턴 파괴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방향키 입력을 한번이라도 틀리면 바로 실패 판정인데다 시간 제한이 빡빡한 편이라 실수할 수도 있다. 한번 실패까지는 괜찮지만 두번 실패하면 시간이 정말 아슬아슬해져서 그로기를 보기 힘드니 자신이 없다면 그냥 아예 카드를 줍지 말고 자신있는 파티원이 전부 해버리도록 몰아주는게 좋다. 보스 입장 전 본인은 자신이 없으니 카드를 피하겠다고 의견을 표해도 좋다. 괜히 틀리는 것보단 낫기 때문.
작은 팁으로 만약 카드를 먹은 채로 사용하지 않고 턴이 끝나면 바로 다음 그로기 때 바로 카운트를 하나 깎아내릴 수 있다.
챌린지 모드에서는 방향키 입력 제한시간이 엄청나게 빨라진다.
1.2.2. 공략
패턴 하나하나 공격력이 위협적이므로 무리한 짤딜은 삼가는것이 좋다. 대충 각성기를 제외한 주력기 한대씩만 맞춰주고 패턴 회피에 집중하는게 차라리 낫다. 전 네임드중 짤딜난이도는 가장 높은 편. 무적기로 중무장한데다가 접근할 틈도 안주기때문에 들어가자마자 홀딩불가가 뜰때까지 홀딩하고 패고나면 짤딜할 틈이 아예 없다시피 하다.'''큭.. 죽일 거야.. 늙은이... 죽일 거야...!''' / '''이제... 괴롭지 않아... 고마워...''' / '''타고르.. 잘거야... 안녕...''' (사망 시)
광폭화 패턴인 차원결계 패턴은 빨간색 몬스터를 제거해서 카드를 획득해야하는데, 빨간색 몬스터가 생각보다 단단하므로 중급 무큐기 정도는 아낌없이 질러주는게 좋다. 또한 랜덤하게 생성되는 빨간 차원장판 데미지가 성가시므로 버퍼는 계속해서 파티원 체력바를 주시하자.
초기에는 그로기시 데미지가 카운터로 들어가서 짤딜이 거의 불가능함에도 웬만하면 원턴이 돼서 전체적인 체감난이도는 쉬운 편이었으나, 이게 버그라고 판단되어 수정된 뒤 일반 보스들중 가장 딜요구량이 높아져서 자연스럽게 지하도가 가장 어려운 곳이 되었다.
여담으로 외모와 목소리가 형제게임 모 캐릭터와 상당히 유사하다. 생체를 기반으로 한 안드로이드라는 점도 동일하며 공격 패턴 중 회전하며 갈아버리는 공격이 섬광의 원무를 연상 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