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쇠 승자전
1. 개요
십이지신의 유적 북쪽의 마당쇠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는 바람의 나라의 콘텐츠. 매주 수요일마다 캐릭터당 1회 도전할 수 있다.
2. 상세
5명 이상이 입장할 수 있는 인스턴스 던전이며 입장시 '성외곽장터씨름판'으로 일행 모두가 이동하게 된다. 화면 하나보다 좀더 큰 작달막한 전장에서 점점 강력한 몬스터들이 젠되는데 이들을 물리쳐서 얻는 '패'를 일행 모두가 소유하고 있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총 120단계로 구성되어있으며 120단계까지 클리어하면 다시 1단계부터 시작한다.
색깔도깨비들이 드랍하는 도깨비무기를 비롯해 돈이 되는 잡템들이 깨알같이 떨어져 앵벌이에도 좋은 던전이지만 이 마당쇠승자전을 하는 이유는 바로 27단계에 나오는 ''''만년원귀''''를 잡기 위함이다. 아기백기린, 아기흑기린 퀘스트를 위해 잡아야 할 몹임에 동시에 10%확률로 '흑기린팔찌', '백기린팔찌'라는 고성능, 고가의 장신구를 드랍하는 몹이기 때문. 게다가 중국 전설의 무기 재료인 동인패까지 드랍한다. 만년원귀는 진시황릉에서도 젠되는 몹이긴 하지만 젠 타임이 길고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일반 유저는 구경하기조차 어려운 몹이다.
그외에도 4차 이상에 화력이 된다면 95단계에서 산신대왕을 잡아 산뿔이나 뿔조각을 노려볼 수도 있다. 참고로 1000층의 산신대왕보다 훨씬 세다.
10,20단계에는 '수리선생님','언어선생님'이 등장해 각각 타자문제와 연산문제를 내는데 5초 내에 풀지 못하면 엄청나게 강력한 몬스터로 변해버린다.[1] '맑햝았꿻퉱끍휽끠' 등의 해괴한 타자를 5초 이내로 쳐낼 수 있거나 '3-5+6+0-3+1+8'같은 성가신 암산을 신속하게 해낼 수 없는 이상 이들과 싸워야 하므로 4차 승급 이상은 되어야 안정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던전이 되겠다. 20단계 이후로는 더이상 이들이 등장하지 않는다. 사실상 오로지 만년원귀를 잡기 어렵도록 하기 위해 만든 장치
도사 없어도 입장은 가능하지만, 상술한 위험 요인들로 인해 던전 내부에서 사망할 때를 대비해서 도사 부계정을 데려가거나 도사 유저와 함께 입장하는게 신상에 이롭다. 어차피 격수가 입장하는 이상에야 도사도 반드시 따라오게 되어 있기는 하지만. 던전 내부에서 사망한다고 패널티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 수리선생님은 비교적 약한 편이지만 언어선생님은 마기금성술(지속시간동안 마법사용 불가)을 자주 걸고, 자신이 노린 대상을 시야 밖으로 벗어나도 끝까지 쫓아가면서 강력한 공격을 가한다. 추가로, 이 둘은 자신에게 보호와 무장을 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