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가지에 바람처럼/등장인물
1. 개요
<마른 가지에 바람처럼>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1.1. 주역
- 리에타 트리스티
작중 26세. 평민으로 백금발에 하늘색 눈을 가진 처연하고 청아한 분위기의 굉장한 미인이다. 고향인 세비타스에서 역병으로 남편을 잃었으며, 그 직후 자신의 첩이 될 것을 강요하던 세비타스의 영주 카사리우스에게 3살된 딸 아델[스포일러] 을 빼앗긴다.
이후 역병으로 사망한 카사리우스의 유언에 따라 묘에 순장될 뻔했으나 악시아스 대공 킬리언의 개입으로 악시아스로 이주하였다. 현재는 악시아스 영지의 내성 축성술사로 살고 있으며, 정식 사제가 아닌데도 능력이 출중하다.
본래 수도원 출신으로 악마를 보는 영안을 비롯해, 능히 사제가 되고도 남을 능력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빼어난 미모와 미천한 신분 때문에 소속된 수도원의 원장에게 어린 시절부터 성적 학대를 당해왔으며, 이를 거절한 끝에 수도원에서 사제 시험 탈락이라는 형태로 내쫓겼다. 총명하고 성실하나, 힘든 일을 많이 겪었기에 유약하고 소심하며 수동적인 성격이다. 하지만, 두려워하면서도 결정적일때는 물러나지 않으며, 심지가 곧다. 약자를 돌아볼 줄도 알며, 역병 사태가 발생했을 시, 몸을 아끼지 않고 현장에 나가려고 해서 킬리언의 걱정을 사기도 한다.
이후 역병으로 사망한 카사리우스의 유언에 따라 묘에 순장될 뻔했으나 악시아스 대공 킬리언의 개입으로 악시아스로 이주하였다. 현재는 악시아스 영지의 내성 축성술사로 살고 있으며, 정식 사제가 아닌데도 능력이 출중하다.
본래 수도원 출신으로 악마를 보는 영안을 비롯해, 능히 사제가 되고도 남을 능력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빼어난 미모와 미천한 신분 때문에 소속된 수도원의 원장에게 어린 시절부터 성적 학대를 당해왔으며, 이를 거절한 끝에 수도원에서 사제 시험 탈락이라는 형태로 내쫓겼다. 총명하고 성실하나, 힘든 일을 많이 겪었기에 유약하고 소심하며 수동적인 성격이다. 하지만, 두려워하면서도 결정적일때는 물러나지 않으며, 심지가 곧다. 약자를 돌아볼 줄도 알며, 역병 사태가 발생했을 시, 몸을 아끼지 않고 현장에 나가려고 해서 킬리언의 걱정을 사기도 한다.
- 킬리언 알렉산더 악시아스 드 라디언트
2천만 골드[1] 라는 엄청난 거금을 빌려주었는데 갚지 않고 슬슬 피하는 카사리우스의 영지에 빚 독촉하러 들렀다가 순장 당하기 직전의 리에타를 만난다. 악시아스 영지로 데려온 후 평범한 여느 정착민들처럼 정착 지원을 해주고 끝내려 했으나, 어쩐지 자꾸만 얽히면서 눈에 밟히고 마음에 걸려서 주체를 못하는 상태가 되어가고 있다. 리에타의 남편의 무덤을 신경 써주고, 그녀의 딸 아델의 행방을 추적하는 등으로 리에타를 도와준다.
1.2. 세비타스 영지
- 카사리우스
세비타스 영지의 전임 영주. 사망. 현재까지 알려진 등장인물들 중에선 황비와 더불어 어그로 부동의 투탑. 자신의 영민인 리에타의 미모에 눈독을 들여 유부녀인 그녀를 첩으로 삼기 위해 리에타의 남편을 죽이고 어린 딸을 강제로 빼앗아 떠돌이 노예상에게 팔아넘겼으며, 역병에 걸려 죽게 되자 어처구니 없게도 아직 자기 첩도 아닌 리에타를 자기 무덤 속에 넣으라는 유언을 남겼다.
- 프레데릭
세비타스 영지의 현 영주.
- 페르디안
카사리우스의 둘째 아들. 사생아이다. 세비타스 수도원에서 악마학, 악마병리학 따위의 수업을 들으면서 리에타와 제이드와 친해졌다. 리에타가 악마를 보는 재능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하비스턴 악마학'을 선물해주고 자신의 학업 동반자로 삼았다. 추후 악마학자로서 수행한 연구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 황실에서 칼리고 백작이라는 작위를 받게 되었다.
1.3. 악시아스 영지
- 에른
악시아스 성의 집사.
- 리엔
악시아스 성의 시녀장.
- 악시아스 기사단
- 레너드
악시아스 기사단의 부기사단장.
- 동쪽 별채 아가씨들
악시악스 대공의 여자들이 머무는 곳이다. 악시아스 대공의 하렘이란 인식이 퍼져있었지만, 실상은 조금 다르다. 악시아스의 대공으로부터 생활비를 받으며 눌러사는 대신 별채의 살림을 자기 자신의 손으로 직접 꾸려나간다. 킬리언과 연이 닿았던 여자 중 이 곳에 머물고 싶어서 머무는 여자들과 여기사들이 섞여있다. 여기사들의 상당수는 악시아스 수도원 출신이다.
- 안나
열두 살의 금발 머리 소녀이다. 수도원에서 학대받던 다섯 살의 안나를 킬리언이 구했다. 평소라면 악시아스 수도원으로 보냈겠지만 수도원에서 학대받던 아이를 다시 수도원으로 보내기 곤란해지자 동쪽 별채의 여자들이 자진해서 안나를 맡았다.
- 지젤
하나로 묶어 올린 갈색 머리, 눈물점이 있다.기사단장이다. 쌍검을 사용한다. 열아홉 살 때, 여기사를 받지 않았던 기사단에 들어오기위해 기사들과 싸운다. 그녀가 기사단을 들어오고서 기사들은 충격에 빠지고 이는 기사단 전체의 검술 수준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린 계기가 된다. 약도 다룰 줄알아서 리에타에게 진통제를 처방해주기도 했다.
킬리언과 리에타를 이어주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는데,부기사단장인 레너드와 사귀는 척을 한다던지, 킬리언한테 충고를 한다던지...
킬리언과 리에타를 이어주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는데,부기사단장인 레너드와 사귀는 척을 한다던지, 킬리언한테 충고를 한다던지...
- 엘리제
단발 블론드, 이지적이고 우아한 얼굴. 거대한 투핸디드소드를 사용한다.
- 레이첼
짧은 검은 머리에 자안. 지젤이 킬리언과 리에타를 이어주려 노력한다면 이쪽은 레너드와 지젤을 이어주려고 노력한다. 하비투스 대사원에서 일어난 오스티아 대제사장 살해 사건 당시 킬리언의 방에있던 오스티아 대제사장의 시체를 옮겼다. 그에 대한 보상으로 비수를 받았다.
- 세이라
끝에 도끼날이 달린 폴암을 사용한다.
- 셀린느
돌아가신 아버지가 의사였다. 동쪽 별채가 역병이 돌았을 당시 홀로 간호를 맡는다.
- 헬렌
- 라나
마법사, 검은 긴 생머리에 이국적인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 동쪽 별채 소속이지만 동쪽 별채에 살지 않고 악시아스 수도원에서 살고 있다. 악시아스 성의 축성 마법진이 마법사인 라나에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듯 하다. 리에타에게 신성 무기로도 쓸 수 있는 양산을 선물해준다.
- 악시아스 수도원
- 뷔테르
수도원장. 상당한 고령자이며 초반에는 동쪽별채의 비밀을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사람이다. 치유 능력을 가지고 있다.
- 콜브린
처음 등장 시점으로는 견습사제, 차후 정식으로 치유사제가 된다. 전쟁터에서 킬리언이 구했었다.
- 데미안
처음 등잠 시점으로는 견습사제, 차후 정식으로 구마사제가 된다. 킬리언이 도적떼들에게서 구했었다.
1.4. 하비투스 대사원
- 린델 대주교
대축성 의식을 집전하며, 아베르사티의 마음을 달래보고자 했으나, 이미 비뚤어질대로 비뚤어진 아베르사티에 의해 언데드가 되버리고 만다.
- 오스티아 대제사장
현 황후 아베르사티의 사촌동생. 정확히는 육촌. 원래는 대주교와 함께 대축성 의식을 집전할 예정이였으나, 아베르사티가 킬리언을 골탕 먹이기 위해 그녀를 죽이고 그녀의 시체를 킬리언이 묵는 숙소의 옷장에 숨겨놨다.
1.5. 황실 관련자
- 시황제 에스텐펠트
대륙에 최초의 제국을 세운 시황제. 20년 동안 몽마에게 시달리고 있다. 황후 아리아드네만 평생 집착적으로 사랑했다. 하지만 그 집착은 주변 사람들을 끊임없이 괴롭혀, 비극의 원인이 되었다. 또한, 신성왕국 라멘타의 왕녀 베아트리체를 무고하여 죽여버린 뒤로, 그녀의 어머니인 라멘타의 여왕에게 저주를 받아, 20년가까이 고통받고 있는 상황이다.
- 황후 아리아드네
킬리언의 친모. 작중 시점에선 이미 사망한 상태. 생전에 황후였던적은 없다. 에스텐펠트가 황제자리에 오른 후, 이미 죽은 그녀를 황후로 내세웠으며, 그녀 이외에 다른 황후는 없다고 선언하였다. 그녀가 죽은 뒤에도 에스텐펠트는 그녀를 놓지 못해서 그녀의 시신을 매장하지 않고, 마법을 이용해 썩지 않게 만들었는데, 이 일이 황실에 참극을 불러오고 만다.
- 황비 아베르사티
에스텐펠트 황제의 후처. 킬리언의 오래된 숙적. 에스텐펠트가 정복전쟁을 하던 당시에 아들 윌리엄을 데리고 에스텐펠트에게 투항하여 협조하였고, 이후 후처가 되었다. 의붓아들 킬리언에게 두 친아들을 잃었으며, 그로 인해 끊임없이 복수를 꿈꾸고 있다. 본성이나 자질은 좋은 여자로 에스텐펠트에게도 좋은 황비였고 킬리언에게도 최선을 다했으며 모성애도 강했으나, 주변 상황들[2] 때문에 점차 지쳐가고 있었고, 끝내 킬리언이 자신의 두 친아들을 죽이는 비극이 발생하자 타락해버리고 만다. 이 후로는 킬리언에게 복수하는것 만이 삶의 원동력이 되어버려, 남은 친아들인 힐스테드도 거의 방치하다시피 했다.
- 윌리엄
황비 아베르사티가 시황제 에스텐펠트에게 투항할 때 데리고 있던 친아들. 황제의 친자식이 아니기 때문에 황자 신분을 얻지 못했고, 그로 인한 열등감과 친부의 포악한 성질을 물려받아 인성이 좋지 못했다. 킬리언이 황자였던 시절 킬리언을 크게 자극하는 사건을 벌여 킬리언에게 죽임을 당한다.
- 살레리온
황비 아베르사티와 시황제 에스텐펠트 사이에서 난 황자로 킬리언의 이복동생. 윌리엄의 이부동생이다. 성정이 나쁜 아이는 아니었으나 윌리엄과 붙어다니면서 닮아갔다. 바탕은 괜찮으나 주위 상황에 영향을 받아 타락한다는 점에서 황비를 닮은 듯하다. 결국 윌리엄이 벌인 사건에 동조해 킬리언에게 함께 죽임을 당한다.
- 힐스레인
황비 아베르사티와 시황제 에스텐펠트 사이에서 난 황녀로 어린 나이에 역병에 걸려 요절했다. 오빠들과 모두 사이가 좋고 사랑받는 황녀었다.
- 힐스테드
황비 아베르사티와 시황제 에스텐펠트 사이에서 난 황자로 윌리엄, 살레리온이 죽고 킬리언이 황자 자격을 박탈당하면서 황태자가 되었다. 유약하고 무능한 이미지였고 그래서 귀족원은 꼭두각시 왕으로 적절하다 판단한 듯하나, 이제까지 유약한 황태자는 대역이었고 진짜 황태자는 아버지 에스텐펠트를 닮아서 킬리언과도 가장 닮았는데, 정황상 능력이며 인격도 동복형제인 윌리엄이나 살레리온보단 에스텐펠트나 킬리언에 가까운듯 하다.
1.6. 신성왕국 라멘타 관련인물
작중 라멘타는 20여년전 멸망한 왕국으로 나온다. 라멘타의 왕족들은 한명 한명이 대단한 수준의 신성력을 가지고 있어서 이를 이용해 악마들을 복속시키왔다고 한다. 하지만 20여년전 벌어진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한순간에 사라져버렸고, 이로 인해 악마들이 풀려나 지금도 고통받고 있다고 한다.
- 베아트리체
라멘타 왕국 최후의 왕녀로,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 20여년전 평화협상을 위해 릴페이엄 딤펠 제국을 방문했었으나, 악마를 부린다는 마녀란 누명을 쓰고 화형당하고 말았다. 그녀의 죽음을 알게된 라멘타의 여왕 에샤힐테는 에스텐펠트를 저주하며 왕궁을 불태웠고, 그렇게 라멘타 왕국은 한순간에 멸망하고 말았다.
1.7. 기타 인물
- 타니아 성녀
근 20년간 제국 내를 주유하며 각지에서 축성, 정화, 구마, 치유 등의 능력으로 역마와 악마를 쫓고 병과 상처를 치료하며 사람들을 돕고 다닌 성녀. 어떤 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대신 귀족들에게 엄청난 보수를 요구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돈을 밝히는 이유는 민생구휼이 돈 없으면 안 되기 때문, 즉 사리사욕이 아니라 사람들을 구원할 때 돈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화통하고 시원한 누님 타입으로 리에타의 마음을 사로잡아 킬리언의 질투를 사기도 한다.
성녀라는 별명과 다르게 악마 메르데스와 계약했다. 신성마법이 높은 경지에 이르르면 악마를 복속시킬 수 있다고 한다. 계약한 악마의 권능을 빌려 아이린의 의식을 엿보게된다.
성녀라는 별명과 다르게 악마 메르데스와 계약했다. 신성마법이 높은 경지에 이르르면 악마를 복속시킬 수 있다고 한다. 계약한 악마의 권능을 빌려 아이린의 의식을 엿보게된다.
- 루딘
마수, 아르젠 루프스 성체. 새끼와 함께 마수 사냥꾼에게 잡혔다. 리에타와 킬리언 덕분에 둘이 함께 용의 계곡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새끼를 굉장히 챙겨 암컷라고 예상했지만, 수컷이였다. 마수의 아공간을 펼칠 때는 인간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 때 긴 은발에 중성적인 미남자의 형상을 취하고 있다. 사람이 한 가지 생각에 빠져있으면 이를 읽을 수 있다. 사람의 형상을 한 마수는 인간과 사랑하고 아이를 낳는 것도 가능한데, 즉 인간과의 결합이 가능한데, 리에타와 묘한 분위기를 풍겨 킬리언의 질투를 샀다.
[스포일러] 킬리언을 포함한 리에타 주변 사람들이 이후 이 아이를 계속 찾았지만, 정황상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마지막화에서 결국 건강하게 살아있는 상태로 지젤과 아이린이 데려와 모녀가 상봉한다. 외전에서 밝혀지길 그녀를 데리고 떠돌던 노예상이 역병으로 몰살된 이후 한동안 어떤 사람의 보호를 받았으며, 그 사람이 세비타스 출신인 걸 밝히지 말라고 해서 숨겼었다고 한다. 이후 슈펠만 구호 재단에 위탁되었던 걸 지젤이 발견했을 때에 지나칠 뻔 했으나, 아이린이 자신들이 찾는 아델이 맞다고 강력하게 주장해 데려온 것. 그리고 자신을 배려해주는 킬리언을 시간이 지나 또 다른 아빠로 받아들인다.[1] 작중에서 2천골드면 평민기준으로 3인 가족이 1년을 생활할 수 있는 비용이라고 나온다. 고로 2천만이면 1만년치 생활비라고 단순계산이 나온다. 축성술사가 아무리 잘 벌어도 1년에 1만 골드 넘게 벌긴 힘들다는 언급도 있다.[2] 엇나가는 아들 윌리엄, 자신을 진심으로 대해주지 않으려했던 남편 에스텐펠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