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달리는 여자)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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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여우, 달리는 여자에 나오는 캐릭터. 고산대학교 경제학과 14학번 학생으로 24살. 달리의 친한 후배로 타타와 같은과 친구이다. 고산대 38대 메이퀸 출신으로 대학오늘 표지 모델, 고산대 홍보모델로 활동할 정도로 예쁘 다. 달리와 대화할 때만 말끝에 '요'가 아닌 '여'자를 붙이는 특이한 말투를 가지고 있다.'''"딱 보면 알 수있지 않나? 눈만 봐도 나한테 관심이 얼마나 있는지 보이잖아여."'''
17화에서 2학년때 들어간 배드민턴 동아리에서 달리와 처음으로 만났으며, 2016년에 늦게 입학한 타타가 처음으로 사귄 친구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1]
2. 작중행적
2.1. 현재
동아리 개강파티때 선배 달리와 친구 타타를 초대한다.[2][3] 그리고 동아리 개강파티 후 만취한 달리를 집에 데려다 주는 일을 타타에게 떠넘겨 달리와 타타가 친해질 기회를 만들어주게 된다.
달리와 타타에게 서로의 전화 번호를 넘겨주면서[4] 둘이 밤산책을 하게 만든다.
다음날 벤치에 앉아 달리와 이야기를 하던 마리는 "타타는 신입생때부터 인기가 많아서 분명히 지금도 노리는 애들이 있을것."이라며 연애초보인 달리에게 연애방법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5]
저녁에 타타와 만나기로 해서 원피스차림에 하이힐을 신은 달리의 모습을 보고 좋아하면서 "평소에 좀 이러고 다니지." 라고 이야기한다.[6]
9화의 표지에 달리 대신 마리가 메인으로 등장한다. 취업 준비를 위해 도서실로 걸어가는 마리를 남학생들이 모두 예쁘다는듯 바라본다. 취업준비생 생활을 매우 지루해하며 1학년 시절을 그리워 하다가, 심심풀이로(...) 달리를 괴롭히기로 한다.[7] 달리의 퀭한 얼굴을 상상하며 달리에게 다가간다. 그러나 예상과는 다르게 달리가 어제 타타와 데이트를 해서 기분이 좋다는 것을 알게된다.[8] 그리고 달리에게 무언가를 이야기하려는데 달리가 수업시간이 다 되었다며 급히 가버리는 바람에 이야기를 하지 못한다.[9]
시험준비로 밤을 샜던 마리는 달리의 집에 무작정 찾아가 달리의 침대에서 잠을 잔 후,[10] 같이 라면을 먹는다. 그런데 라면을 먹으며 타타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중 마리는 달리에게 타타가 차라와 사귀었던 사실을 이야기해주게 되고, 그 말을 들은 달리는 왜 진작 이야기해주지 않았냐고 크게 화를 낸다. 결국 집밖으로 내쫓기는 봉변을 당한 마리는 얼마지나지 않아 달리에게 사과를 받는다.
카페에서 미안해서 어쩔줄 몰라하는[11] 달리에게 마리는 왜 그렇게 화를 냈던 것인지 물어본다.
마리는 달리의 속사정을 들은후에 타타는 차라가 언니와 그런 친구였다는 것을 아냐고 물어본다. 달리는 타타와 멀어질 수 있는 일 자체를 만들고 싶지 않으며, 그런것은 물어보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한다. 그때 마침 지금 집 앞이라는 타타의 카톡이 도착하고 달리는 마리를 놔두고 급히 자리를 뜬다.
20화에서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말고 졸고있는 달리에게 프린트를 가져다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프린트를 가지러 간 달리가 1시간째 돌아오지 않자,[12] 종이에 '달리 바보 멍충이'라는 낙서를 끄적이며 화풀이(...)를 한다.
2.2. 과거
65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하며 마리와 달리가 처음 만난 시점이다. 마리와 달리가 만난게 달리와 차라의 관계가 틀어지기 전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배드민턴단이 자신을 억지로 끌어들이려 하는데 달리가 끼어든다. 마리는 달리에게 감사를 표하며 회식에 초대하는데, 태도가 아주 적극적이어서 달리는 차라의 동생이 마리인가 한다. 회식자리에서 배드민턴단이 마리에게 들러붙으며 둘중 누가 더 잘생겼냐 하는데 달리가 둘다 못생겼다며 떼어낸다. 그리고 안 취한다면서 잠시 후에 완전히 꽐라가 돼서 마리가 부축한다.
다음날엔 마리가 수업을 가는데 작은 핸드백을 든 걸 보고 달리가 잔소리한다. 그러자 마리는 달리의 패션을 지적한다. 그리고 마리는 버스를 타려는데 달리는 15분정도면 가는 거리를 버스를 타냐고 한다. 결국 버스를 타고 간다. 그리고 달리는 마리의 카톡을 보는데 남자친구가 아직 없고 만났던 남자애들중 맘에 드는 사람이 없다고 말하자 달리는 카톡 방에 온 연락을 삭제해 버린다. 그러자 마리는 달리를 연애고수인 줄 안다. 그리고 마리가 CC는 어떻게 할까라고 하자 달리는 이상한 사람이 많고 학교생활이 피곤해진다며 하지 말라고 한다. 점심시간엔 달리가 호칭 문제로 싸우는데 배드민턴단 회장인 파이가 와서 서로 소개하는데 마리가 달리의 말에 끼어들고 자기소개하다 쑥스러워한다. 이에 달리는 불안한 느낌을 받는다.
마리는 달리에게 회장이 너무 멋있다고 말한다. 파이가 동아리 박람회에서 쓸 포스터가 필요해서 달리에게 부탁하는데, 달리는 거절하려 하지만 마리가 말을 가로채고는 간다고 말한다. 이후 동아리실에 왔는데 화장을 지나치게 진하고 이상하게 해서 달리가 다 지우고 오라고 한다. 이후 회장이 오자 마리와 달리는 서로 자기 옆자리에 앉으라 하고 결국 파이는 달리 옆자리에 앉았다. 그리곤 카톡으로 달리에게 먼저 나가달라고 하고 달리는 싫다고 한다. 시간이 다돼서 다같이 간다. 파이는 언덕 근처에 사는데 마리가 같이 가려 하자 달리는 마리가 하이힐을 신고 있는 걸 핑계로 버스를 태운다. 그런데 가는 길에 달리와 파이가 같이 술 마시는 걸 보고는 달리와 파이가 서로 사귀는 거냐는 오해를 하게 된다.
파이는 달리에게 마리를 좋아한다고 고백하곤 도와달라고 하지만 애당초 둘을 방해하고 있던 달리는 당연히 거절한다. 파이는 여자들은 재밌는 남자를 좋아한다며 달리를 웃기면 도와달라고 하곤 마리를 흉내낸다. 달리는 웃겨서가 아니라 파이가 마리를 위해 망가질 수 있는 걸 보고 그 사랑이 진심인 걸 느껴서 도와준다고 독백한다. 다음날 마리는 달리를 만났는데 달리가 파이를 좋아하는 줄 알던 마리는 도망간다. 마리가 동아리실에 왔다가 파이와 달리가 둘이서 대화하는걸 보곤 도로 나가려 하지만 달리는 잡아 세우고, 파이와 마리를 단 둘이 남긴다. 둘은 같이 밥 먹으러 간다. 이후로도 매 끼니를 파이와 같이 먹을 것이라 말한다.
그런데 마리는 달리에게 파이가 페이스북에 '연애중' 표시를 띄우기 싫다고 하고 달리 집까지 찾아간다. 사귀는 게 부끄러워서 그런거냐고 하며 한탄하다 이후 파이가 와서 데려간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파이가 친구랑 약속 때문에 데이트를 못 하거나 조별과제에 여자가 껴 있는 등의 이유로 자꾸 달리에게 찾아와서 한탄한다. 파이는 달리에게 곧 방학이라 이런 일이 없어질 거라 하지만 그러면서 취업 준비 때문에 학원에 간다 하고, 달리는 불길한 느낌을 받는다.
아니나 다를까 마리는 천둥번개가 치는 날에 달리네 집에 찾아간다. 방학이 되자 같이 보내는 시간이 점점 줄어든 것이 불만스러웠기 때문이다. 이에 달리는 맘속으로는 마리에게 충고를 해주고 싶었지만 어차피 둘의 관계가 좋지 않게 끝날 것을 예상했기에 파이를 부르지 않고 그저 같이 술 먹고 위로해준다
달리에게 휴학한다고 말했고, 이후 계속 이런 일이 이어지다 헤어진다.
[1] 처음 듣는 전공수업에서 같이 앉은게 인연이 되어 마리가 타타를 많이 도와줬으며, 같이 학회도 하고 수업도 들으면서 마리랑 친해졌다고.[2] 원래 달리는 동아리 개강파티에 올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마리가 그나마 동아리에서 친했던 사람인 달리를 오게 하기 위해, 달리의 과거사진을 페북에 뿌린다고 협박해서 반강제로 오게 만든다. [3] 그 중 달리의 신입생 때 사진도 있다고.[4] 그러나 정작 마리는 이 둘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 궁금해하며 소개팅 중인 것조차 까먹고 소개팅남을 차고 나와버린다.[5] 복잡하게 말하긴 했지만 그냥 밀당을 하라는 것.[6] 이에 달리는 그러기엔 발이 너무 아프다고 이야기한다.[7] '오늘의 할일' 메모에 '달리 언니 괴롭히기' 라고 쓴다. 이쯤되면 달리를 놀리는게 삶의 활력소인듯.[8] 달리가 타타와의 데이트 때문에 기분이 좋다는 것을 안 후 뜬금없이 심술을 부리며 달리의 볼을 잡아당기는게 개그 포인트[9] 맥락상 타타가 차라의 전 남자친구였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려는 것 같았다.[10] 조금 무례한 행동이기는 하지만 둘은 친한 사이이고 달리의 집 청소도 도와주었으니 크게 문제 삼을것은 아니다.[11] 생활비가 부족함에도 수플레 치즈케이크나 티라미수같은 비싼 디저트까지 사준다.[12] 달리는 로미와 안달루시아 동아리실에서 피자를 먹고 있는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