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 루모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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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시판중인 마스 루모그래프(파란색). 위가 구형, 아래가 신형이다. 맨 위의 초록색 두 자루 연필은 카스텔9000이다.
제조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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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마스 루모그래프 라인업의 경도.[1] 이 연필은 경도가 균일하기로 유명하다.
독일의 스테들러사에서 생산하는 연필.[2]
권장 소비자가격은 1200원이며 보통 문방구에서는 1000원에 판다. 연필 한자루에 1000원씩이나 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실제로 써보면 1000원 값어치를 충분히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터넷 쇼핑 등지에서는 한자루당 750원대 가격에서도 구할 수 있다. 대량으로 구매한다면 이쪽을 이용해보자.
경쟁 제품인 카스텔9000은 SV본딩[3] 이 적용됐음을 홍보하지만 루모그래프는 비슷한 기술이 적용됐음에도 이를 딱히 홍보하지 않는다.
실업계 고등학교 디자인 학과에선 이 제품 세트를 학교에서 대량 구매해 학교에서 20% 정도 싸게 팔기도 한다. 디자인 및 미술관련 학교과 학과에서 많이 쓰이는데 파버카스텔의 연필에 비하면 연필심이 조금 더 매끄럽게 써진다. 모노와 파버카스텔의 중간 정도가 스테들러 연필이라고 보면 된다.
어째 제도 하는 사람들은 카스텔9000보단 이걸 좀 더 선호하는듯 하다. 사실 스테들러라는 회사 자체가 미술보단 제도용구가 더 유명한 편이긴 하다.확실히 부드럽고 연필심이 무를 필요가 있는 미술용이라기보다 심이 가늘고 튼튼하기 때문. 그래서 미술도구로 쓸 경우 주로 깔끔한 스케치를 해야 할 때 가장 많이 쓴다
위의 영상에서 3분 25초 즈음에 나오지만, 공장에서 만들 때 심이 깎여져 나온다. 다만 일본사양은 심이 안 깎여 나온다.
1970~2005년도에 생산된 모델을 구형이라고 하고, 그 이후에 생산된 모델을 신형이라고 한다. 구형은 글씨가 큼지막하게 /S/ GERMANY STAEDTLER MARS LUMOGRAPH 100 이라고 적혀있고, 신형은 MADE IN GERMANY STAEDTLER Mars Lumograph라고 적혀있다. 구형이 뭔가 꽉차보이는 느낌이어서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연필로만 작품을 집필하는 것으로 유명한 소설가 김훈이 소설을 쓸 때 이것만 쓴다고 한다. 그의 필통 내부와 작업실을 촬영한 사진을 면밀히 검토해 본 결과, 그는 HB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듯 보인다.
신형 모델의 각인이 매우 잘 지워진다. 자사의 다른 연필과 비교했을때도 유난히 각인이 잘 지워진다. 연필이 망가지는 것은 아니니 사용 자체에는 큰 지장은 없지만 사용하는데 찜찜하게 만드는 요소. 그래서 좀 오래 잡고 쓰다보면 보기 흉해지기도 한다.
[4] [5]
7B와 8B는 갑자기 굵어지고 무광이 되는 등 6B 이하 등급과 차이가 심했으나 9B, 7H, 8H, 9H 출시와 함께 기존의 7B와 8B를 대체하는 마스 루모그래프 블랙을 출시하면서 다른 경도와 비슷하게 유광으로 바뀌었다. 루모그래프 블랙은 심을 굵게 하고 (비정질)탄소를 늘린 것으로, 목탄 써지듯이 무광으로 써지며 2B, 4B, 6B, 8B가 있다.[6] 원래 7B와 8B는 ExB와 ExExB였다. 그 후 EB와 EE로 바뀌고 7B와 8B로 바뀌었다가 최종적으로 마스 루모그래프 블랙이 되었다. 마스 루모그래프 7B나 8B를 살 때 구형(무광)과 신형(유광)이 섞여있을 수 있으니 사기 전에 심이 무광인지 유광인지 확인하고 구매하자.
2019년부터 라인업이 다양해진다. # 차콜, 점보, 수채, 통심 연필이 추가되며 10H, 10B, 11B, 12B가 추가된다. 이로써 미쓰비시 연필 하이유니가 가지고 있는 최다 경도 타이틀을 가져오게 됐다. 이 중 현재 국내에 출시된 건 점보와 수채(세트로만), 10B와 12B 뿐이다.[7]
국내에 시판중인 마스 루모그래프(파란색). 위가 구형, 아래가 신형이다. 맨 위의 초록색 두 자루 연필은 카스텔9000이다.
제조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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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마스 루모그래프 라인업의 경도.[1] 이 연필은 경도가 균일하기로 유명하다.
1. 개요
1. 개요
독일의 스테들러사에서 생산하는 연필.[2]
권장 소비자가격은 1200원이며 보통 문방구에서는 1000원에 판다. 연필 한자루에 1000원씩이나 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실제로 써보면 1000원 값어치를 충분히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터넷 쇼핑 등지에서는 한자루당 750원대 가격에서도 구할 수 있다. 대량으로 구매한다면 이쪽을 이용해보자.
경쟁 제품인 카스텔9000은 SV본딩[3] 이 적용됐음을 홍보하지만 루모그래프는 비슷한 기술이 적용됐음에도 이를 딱히 홍보하지 않는다.
실업계 고등학교 디자인 학과에선 이 제품 세트를 학교에서 대량 구매해 학교에서 20% 정도 싸게 팔기도 한다. 디자인 및 미술관련 학교과 학과에서 많이 쓰이는데 파버카스텔의 연필에 비하면 연필심이 조금 더 매끄럽게 써진다. 모노와 파버카스텔의 중간 정도가 스테들러 연필이라고 보면 된다.
어째 제도 하는 사람들은 카스텔9000보단 이걸 좀 더 선호하는듯 하다. 사실 스테들러라는 회사 자체가 미술보단 제도용구가 더 유명한 편이긴 하다.확실히 부드럽고 연필심이 무를 필요가 있는 미술용이라기보다 심이 가늘고 튼튼하기 때문. 그래서 미술도구로 쓸 경우 주로 깔끔한 스케치를 해야 할 때 가장 많이 쓴다
위의 영상에서 3분 25초 즈음에 나오지만, 공장에서 만들 때 심이 깎여져 나온다. 다만 일본사양은 심이 안 깎여 나온다.
1970~2005년도에 생산된 모델을 구형이라고 하고, 그 이후에 생산된 모델을 신형이라고 한다. 구형은 글씨가 큼지막하게 /S/ GERMANY STAEDTLER MARS LUMOGRAPH 100 이라고 적혀있고, 신형은 MADE IN GERMANY STAEDTLER Mars Lumograph라고 적혀있다. 구형이 뭔가 꽉차보이는 느낌이어서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연필로만 작품을 집필하는 것으로 유명한 소설가 김훈이 소설을 쓸 때 이것만 쓴다고 한다. 그의 필통 내부와 작업실을 촬영한 사진을 면밀히 검토해 본 결과, 그는 HB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듯 보인다.
신형 모델의 각인이 매우 잘 지워진다. 자사의 다른 연필과 비교했을때도 유난히 각인이 잘 지워진다. 연필이 망가지는 것은 아니니 사용 자체에는 큰 지장은 없지만 사용하는데 찜찜하게 만드는 요소. 그래서 좀 오래 잡고 쓰다보면 보기 흉해지기도 한다.
[4] [5]
7B와 8B는 갑자기 굵어지고 무광이 되는 등 6B 이하 등급과 차이가 심했으나 9B, 7H, 8H, 9H 출시와 함께 기존의 7B와 8B를 대체하는 마스 루모그래프 블랙을 출시하면서 다른 경도와 비슷하게 유광으로 바뀌었다. 루모그래프 블랙은 심을 굵게 하고 (비정질)탄소를 늘린 것으로, 목탄 써지듯이 무광으로 써지며 2B, 4B, 6B, 8B가 있다.[6] 원래 7B와 8B는 ExB와 ExExB였다. 그 후 EB와 EE로 바뀌고 7B와 8B로 바뀌었다가 최종적으로 마스 루모그래프 블랙이 되었다. 마스 루모그래프 7B나 8B를 살 때 구형(무광)과 신형(유광)이 섞여있을 수 있으니 사기 전에 심이 무광인지 유광인지 확인하고 구매하자.
2019년부터 라인업이 다양해진다. # 차콜, 점보, 수채, 통심 연필이 추가되며 10H, 10B, 11B, 12B가 추가된다. 이로써 미쓰비시 연필 하이유니가 가지고 있는 최다 경도 타이틀을 가져오게 됐다. 이 중 현재 국내에 출시된 건 점보와 수채(세트로만), 10B와 12B 뿐이다.[7]
[1] 현재는 12B~10H이며 7B와 8B의 질감이 무광에서 유광으로 바뀌었다.[2] 참고로 정발명은 마스 루모그'''라'''프이다.[3] 파버카스텔에서 개발한 연필심 전면에 접착제를 발라 나무에 단단히 고정시키는 기술. 일반적인 연필은 접착제를 전면에 바르지 않는다.[4] 최근 들어서는 서울대도 4B로 시험을 본다. 8B를 쓰던 시절에는 그림의 퀄리티보다 아이디어를 더 중시했는데, 최근 들어서는 표현력도 중시하면서 4B를 사용한다.[5] 이건 리뉴얼 전 얘기고 현재 8B는 다른 경도와 차이가 없다. 당시 8B는 현 블랙 8B.[6] 7B, HB도 있는데 단품으로는 안 팔고 6개 세트를 구입해야 한다.[7] 10H, 11B는 원래 국내에 출시될 예정인 24경도 세트에 들어있어야 하나 국내수입에 차질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