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다 류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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益田 龍一
교고쿠도 시리즈의 등장인물. 라디오 드라마에서는 개그맨 콤비 '아리 토 키리기리스(개미와 베짱이)'의 이시이 마사노리가 연기했다. 백기도연대 시리즈 드라마CD의 성우는 카미야 히로시. 4권에서 처음 형사로 등장하여, 5권에서 에노키즈의 장미십자탐정사무소에 조수로 들어간다. 에노키즈 레이지로의 공식 발싸개… 가 아니라 하인 2호. 모두가 가벼운 사람으로 보고 있고, 자기도 그렇게 행동하지만 사실은 한없이 세키구치에 가까운 성격이다. 평소의 행동들은 그것을 드러내지 않기 위한 작은 노력. 덤으로, 웃음소리는 '케케케케'.
경찰을 그만둔 이유는 4권 철서의 우리 편의 사건을 경험하면서 경찰이 하는 일이 자기와는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지만, 사실은 '''에노키즈에게 반했기 때문.''' 매번 투덜거리지만 그래도 따라다니는 건 모두 애정… 때문! 참고로 절대 에노키즈를 미트스핀하겠다는 뜻이 아니니 모두 너무 놀라지 말자.
전직 경찰답게 정보 수집에는 꽤 일가견이 있다. 탐문 수사도 나름 그럭저럭 하는 편. 다만 탐문 수사를 하면서 수상해보이지 말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물건을 사기가 일쑤이다. 그렇게 산 게 빗자루와 채찍. 하지만 미행에는 소질이 없어보인다. 나 수상하오~ 라는 복장으로 미행을 하다 결국 범인의 누명을 쓰기도 한다. 추리, 추론 능력도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설마 그러겠어 라는 생각으로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을 미뤄둔 탓에 헤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자타공인의 겁쟁이. 경찰을 그만두고 탐정을 시작하면서 앞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는데, 약하게 보이기 위한 수단이라고 스스로 주변에 떠들고 다닌다. 한번 얻어맞은 적이 있는데 그 후로 육체적 고통을 두려워하게 되어 약하게 보이면 상대방도 손을 덜 쓰지 않겠냐며 아파보이게 하는 것을 연습하고 있다는 소리까지 한다. 8권에서 험한 꼴을 당한 뒤 호신용 채찍까지 장만한 모양. 사실은 승마장에 정보수집차 나갔다가 반쯤은 호신용, 반쯤은 수상해 보이지 않으려고 산 것이다. 나중에는 이 채찍덕에 범인으로 몰리기도 하지만 그건 나중의 이야기. 참고로 정보수집 때 구입했기 때문에 어엿한 장미십자탐정사무소의 비품이지만 에노키즈의 '너한테 어울리니 갖고 다녀라' 한 마디로 갖고 다니는 모양.(…)
상대방의 이름을 멋대로 부르는 것이 특기인 에노키즈에게 가장 많이 당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평소에는 마스야마라고 부르지만 그것 때문에 변형이 시작되면 '마스'는 저 멀리로 날아가고 '야마'만으로 엄청난 별명 바리에이션이 펼쳐진다. 현재 본편 9권이 발매된 시점에서 가장 긴 별명은 '로얄 바카 오로카 딜리셔스(로얄 바보 멍청이 딜리셔스)'. 그 직후 "너무 길다"는 이유로 '나키야마'로 축약당했다.
백기도연대에서는 본편에서 땅을 파던 것과는 딴판으로 그저 가벼운 모습을 보여준다. 매번 투덜거리지만 가장 충실한 에노키즈의 하인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비'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본편의 도불의 연회 편부터 추가된 에노키즈의 하인 가와라자키를 보면서 "하인이 더 늘어나면 안 그래도 우쭐거리는 에노키즈 씨가 더 기고만장해질 거다"라며 '''하인은 자기만으로 충분하다고''' 투덜대는 모습마저 보여준다.(…)
추젠지와 에노키즈, 세키구치를 제외한 조연들 중 인기가 제일 좋다. 관련 서치의 사이트 개수가 1권부터 등장한 아오키나 2권부터 등장한 도리구치, 심지어 메인 등장인물 중 하나인 기바조차 가볍게 상회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인기를 자랑한다.
올스타전인 도불의 연회 편에서는 뭔가 돕고는 싶은데 혼자서는 차마 뭔가 할 수 없는 처지인 아오키, 도리구치와 함께 '장미십자단'을 결성한다.
에노키즈가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는 건 사매의 물방울 666페이지에서 단 한번. 그리고 마스다의 반응은 '지금 뭐라고 불렀냐? 지금 제대로 불린것 같았는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