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마쿨라

 


'''Apple 제2대 최고경영자
Mike Makkula
마이크 마쿨라
'''
'''출생'''
1942년 2월 11일 (82세)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국적'''
미국 [image]
'''학력'''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직업'''
사업가
1. 개요
2. Apple 의 CEO 로서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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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pple inc. 제 2대 CEO. 영화 잡스를 통해 알려진 인물로 Apple의 초창기 멤버이자, Apple의 역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2. Apple 의 CEO 로서


원래는 인텔 출신의 경영자로, 차고에서 컴퓨터를 만들던 스티브 워즈니악과 스티브 잡스와 같이 Apple을 설립하게 된다. 당시 마이크 마쿨라는 인텔 근무 시절, 인텔의 주식 상장 이후 스톡옵션으로 33세의 나이에 어마어마한 돈을 가진 백만 장자였다. 인텔에서 떠난 이후 적당한 벤처기업을 찾고 있던 중, Apple에 대해 알게 되었고, 잡스의 설득으로 인해 그는 Apple의 상장 이후 지분 약속을 받고, 총 25만 달러의 은행 대출을 자신의 이름으로 받아 Apple을 설립한다.
워즈니악이 제작, 잡스가 마케팅을 했다면, Apple 내의 경영과 재무는 전부 마이크 마쿨라가 이뤘다고 할 수 있다. 마쿨라는 Apple을 그럴듯한 회사로 키운 뒤, 1977년 Apple II가 전시회에 출시 할 때, Apple 제품들이 전시회에서 가장 눈에 띄게 하기 위해, 좋은 자리를 5000달러의 웃돈을 주고 선점해 모두의 시선을 Apple 쪽으로 돌렸다고 한다. 또한 잡스와 워즈니악에게 박람회를 위해 근사한 옷차림을 하라며, 샌프란시스코에 양복 재단사를 보내 이미지 마케팅에 대한 중요성을 스티브 잡스에게 알려줬다.
1980년 12월 Apple이 기업 상장을 했을때, 첫 계약대로 25%의 지분을 가지게 된 마이크 마쿨라는 보유한 Apple 주식으로 2억 3000만 달러를 가진 억만장자의 반열에 올랐다.[1] 승승장구하던 Apple과 마쿨라였지만, 스티브 잡스와 결정적으로 틀어지는 계기가 생기니, 자신의 후임으로 존 스컬리가 CEO로 영입되고 부터였다.
스티브 잡스는 의욕적으로 펩시에 근무하던 존 스컬리를 CEO로 영입하고, 마쿨라 역시도 잡스를 지지했으나, 그 이후 스티브 잡스와 존 스컬리의 경영에 대한 불화[2] 이후, 이제껏 함께 했던 잡스가 아닌 존 스컬리를 지지하여, 잡스를 이사회에서 해임시킨다.
Apple 내에서 그의 업적은 차고에서 '''뚝딱'''거리던 Apple을 제대로 된 IT 기업으로 만들어낸 것이다. 마쿨라는 전문 경영인의 중요성을 잡스와 워즈니악에게 설파하며, 초대 CEO 마이클 스콧을 영입했고, 자신의 후임인 CEO 존 스컬리에 이어, Apple에 대한 투자자로 실리콘 밸리 전설의 투자가 아서 록을 잡스에게 소개했다.[3] 그러나 존 스컬리 vs 잡스의 구도에서 함께했던 잡스 대신 Apple을 위해 스컬리를 선택했고, 잡스가 돌아온 순간 그의 운명은 이미 정해진 상태였다.
1997년까지 Apple의 이사회를 이끌며, 창업 멤버의 경영진으로 활약했지만, 스티브 잡스의 복귀 이후 잡스는 마쿨라를 향해 권고 사직을 제안했고, 20년간 몸담았던 Apple에서 떠나게 된다.

3. 기타


  • Apple에서 사임한 이후로도 유망한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한다. 산타클라라 대학교 마쿨라 센터는 그의 기증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1] 이 당시 잡스가 가진 지분이 2억 1750만 달러, 워즈니악이 가진 지분이 1억 6천만 달러였다고 하니, 창업 주 둘 보다 더 많은 지분을 가진 CEO였다.[2] Apple Lisa와 Macintosh를 의욕적으로 밀어붙였던 잡스와 그를 탐탁치 않아했던 존 스컬리 사이에 불화로 경영진이 양대 파벌로 나뉜 상태였다.[3] 아서 록 역시도 마쿨라와 같이 유망한 벤처 회사에 투자를 해서 수익을 올리는 실리콘 밸리의 큰 손 투자가였고, 잡스가 그를 양아버지라고 부를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