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스콧

 

'''Michael Scott'''
1.1. 특징
1.1.1. 성격
1.1.2. 능력
1.2. 여담
2. Apple의 초대 사장


1. The Office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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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스티브 카렐'''. 풀 네임은 마이클 게리 스콧(Michael Gary Scott).
제지회사 던더 미플린의 스크랜턴 지점장. 코미디에 최적화된 인물로, 본 드라마의 '시작이자 끝'이다. 직장 내 상사라서 큰 권력을 갖고 있는 동시에 철 없는 아이 같은 성격을 갖고 있어 관심을 노골적으로 갈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러한 갭에서 생기는 재미가 매우 쏠쏠한 편이다.
드라마의 상징과도 같은 주인공이였지만 시즌 7에 꿈에 그리던 홀리와 약혼하고 콜로라도로 이사가면서 하차했다. 참고로 회의실에 모인 멤버들이 수여식[1] 도중 부른 작별곡 "9,986,000분"[2]은 스티브 카렐에게는 비밀로 하고 있었던거라고한다. 갑자기 노래가 나오자 29초 쯤에 나오는 잠깐 당황하는 모습은 연기가 아니라 진짜 놀란 모습이다. 스티브 카렐의 하차 후로는 주인공 자리가 짐과 드와이트 2인 구조로 넘어갔는데 역시 마이클이 빠지자 재미 없어졌다는 말이 많았다. 파이널에 카메오로 출연해 드와이트와 안젤라의 결혼의 들러리로 등장하였다.

1.1. 특징



1.1.1. 성격


자신이 주목받지 못하면 화를 낸다거나 사무실 사람들의 사적인 비밀을 폭로해버린다거나 해서 사무실 분위기를 싸하게 만드는 데 '''달인.''' 살짝 정신 나간 캐릭터라 호불호가 갈릴 때도 있다. 보다 보면 알겠지만 사실 정이 많고 마음씨도 착한 사람.
다만 어딜 가든 자신이 관심을 독차지하는 걸 좋아해서 본인이 묻힌다고 생각하면 참는 일이 없을 정도로 관종 성격이 강하다. 어떻게든 트러블을 일으켜서라도 관심을 꼭 받아내고야 마는 성미. (심지어 남의 결혼식이라 할지라도...)
또한 만만해보이지만 치밀할 때는 치밀해서 간혹 반항하는 직원을 역으로 물 먹이기도 한다. 시즌 5에서 마이클이 따로 회사를 차렸을 때, 드와이트는 마이클을 물 먹이기 위해서 마이클의 인맥 자료 파일을 훔쳤다. 문제는 컬러 코드가 남들과 반대였다.[3] 결과적으로 드와이트는 금기를 건드린게 돼, 본인의 가장 큰 고객을 마이클에게 뺏기고 만다.
동료들에게는 따뜻하지만 자신의 위치에 위험을 느끼면 거리낌없이 동료를 팔아넘기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골든 티켓 아이디어로 월레스의 분노를 사자 드와이트에게 모조리 뒤집어 씌워서 위기를 넘기려고 했던 것과 짐이 자신의 자리를 노린다고 착각하고 월레스에게 짐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한 것이다.
이런 성격이 형성된 것은 어려서부터 외롭게 지냈던 과거가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어린 시절 어린이 프로그램에 나와서 나중에 크면 아이를 100명이나 가지고 싶다고 말했는데, 그 이유가 친구가 많아질 수 있다는 것이었다 . 또한 성격이 이렇다 보니 청소년 시절에는 친구가 급식 아줌마와 할머니 밖에 없는 왕따이기도 했다.
아이들에게 자상하고 친절하다. 시즌2의 18회에서는 직원들의 자녀들이 회사로 초대되는 하루를 보냈는데, 처음에는 낯을 가리다 나중에는 아이들을 위해 탬버린을 치며 노래도 불러주고 열심히 놀아주려 노력한다. 또한 자신이 그렇게 싫어하는 토비지만 그의 딸에게는 자신의 방에 있는 장난감들을 선뜻 다 내어주기도 할 정도로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1.1.2. 능력


천진난만하고 철없어 보이지만 알고보면 똑똑한 구석도 있다. 사실 이 시트콤의 백미는 아주 가끔 마이클이 제정신으로 행동할 때 볼 수 있다. 마음이 따뜻한 구석도 있어서 가끔 보는 사람을 찡하게 하기도 한다.
시청자는 "어떻게 저런 사람이 일찌감치 잘리지 않고 지점장 자리까지 올랐을까"라는 의문을 끝없이 품게 되지만, '''사실 세일즈 능력은 작중 톱급이다'''. 시즌 3 2화 "The Convention"에서 스테이플즈의 독점을 깨뜨려서 해머밀과의 거래를 성취했고, 시즌 2 7화 "The Client"에서 어려운 거래를 적절한 농담과 음주를 통해 성공해서 젠의 호감을 얻기도 했으며, 시즌 7 3화 "The Sting"에서는 자기보다 훨씬 뛰어난 대니라는 세일즈맨이 등장하자 그를 설득해서 자신의 직원으로 만들었다. 더욱 무서운 사실은 시즌 5 후반에 마이클이 직장상사(CFO)와의 불화 때문에 던더미플린을 퇴사하고 자신만의 종이회사를 차렸을때 놀랍게도 이때 '''던더미플린의 10개의 스크랜턴 지점의 주요고객 업체를 전부 빼앗었다.''' 이때문에 뉴욕본사에서 '''CFO가 직접 스크랜턴 지점을 찾아와''' 이 사태를 논의했고 결국 마이클의 요구를 다시들어주는 것으로서 사건은 결론맺었다.[4] 사실 상기한대로 뛰어난 세일즈 능력으로 고객들은 뺏어왔지만 경영능력이 형편없었던지라 회사가 파산 직전 상태였다...하지만 짐의 어시스트로 CFO는 그 사실을 모른채 마이클의 요구를 들어주고 회사를 사버린다. 그리고 평소에 마이클을 정신나간 직장상사로 보던 스크랜턴 직원들이 이후 에피소드에서는 마이클을 시즌 최초로 진짜로 인정하게된다. 그리고 조금 언짢은 부분이 있더라도 '''결코 무시하지 않게된다.'''
다만 걸출한 세일즈 능력에 비해 카리스마와 리더십이 부족해서 관리자로써는 어설프다는 점이 큰 문제. 그런 면에서 피터 법칙의 피해자 중 하나로 꼽히지만, 한편 그 특출 난 세일즈 능력 때문인지 직원들의 장단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고, 이 정보를 이용해 작업 분배를 잘한 편이다. 스크랜튼 지사가 시리즈 초반에는 상태가 상당히 안 좋았음에도 이후 굉장히 선전해서 주변 지사들이 폐쇄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살아남고 본사의 매출 또한 높이는 데 성공한 것은 스크랜튼에 드와이트를 비롯해서 유능한 세일즈맨이 많고 마이클이 이들을 적재적소에 잘 써먹기 때문이다. 어떤 면에서는 주인공 보정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시즌 7에서 이 모순적인 상황을 잠시 집고 넘어갔다. 24화에서 마이클 후임으로 새로 부임한 매너지가 부상당해 입원했는데도 오피스는 한동안 잘 돌아갔다. 짐의 말에 따르면 평상시와 별 차이없이 잘만 돌아갔다고 한다. 아무래도 오피스 직원 전체가 무능한 마이클 아래서 일한 나머지 능동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터득한 걸로 보인다.

1.2. 여담


That's what she said라는 말을 참으로 좋아한다. 성희롱이라는 지적을 받으면서도 '''계속 쓴다.''' 심각한 상황에서도 그냥 쓰며 마이클이 얼마나 화났는지 알려주는 척도로 보인다. 여자에게 자주 치근대는데 뜻밖에 여자들이 잘 넘어온다. 부동산 직원[5], 직장 상사에 본사 직원, '''팸의 어머니'''에 이르기까지 폭이 넓다.
대학교를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서 심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등록금은 모았는데 다단계로 잃었다고 (...).
서양 인터넷 밈 가운데 하나인 No God! Please No!의 주인공이다. 바로 이거 해당 장면은 지독히도 싫어하는 토비가 스크랜튼점을 나갔다가 다시 복직했을때의 장면... 또 Thank you! 도 있다. 혹은 Stay F**king CALM!!!!이라고 외치는 장면이 있다.

2. Apple의 초대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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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의 7번째 직원이자 초대 CEO.
훗날 스콧에 이은 마이크 마쿨라가 잡스와 워즈니악에게 전문 경영인의 필요성을 알리며, 영입한 멤버로 7번째 직원이었던지라 007이라며 농담을 하고 다녔다고 한다. 대부분의 Apple 제품 사용자는 이름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주 업무는 상장 이전까지 회사 경영에 관련된 업무가 주 활동무대였다. 이 사람이 CEO직에 사임한 이후 후임자는 자신을 Apple로 영입한 마이크 마쿨라가 CEO에 임명된다.

[1] 거창한건 아니고 그냥 마이클이 재미로 만든 올해의 던디상 수여식이었다.[2] 원곡은 뮤지컬 렌트의 Seasons of love[3] 거의 모든 색이 언급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한 컬러 코드였다.[4] 회사를 사들이는데 돈 대신 마이클을 다시 점장으로 임명하고 팸과 라이언을 정규직 영업사원으로 취직 시켜주는 것이다.[5] 이 배역을 맡은 배우, 낸시 카렐은 마이클 스콧 역, 스티브 카렐의 실제 부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