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챙
'''"It's just gonna be me and my sweet moves on that stage.'''"
1. 개요
미국 드라마 글리의 주연 캐릭터. 풀네임은 '''마이클 로버트 챙 주니어''' (Michael Robert Chang Jr.) 해리 슘 주니어가 연기했다. 성부터 짐작할 수 있듯이 미국인이 생각하는 아시안 스테레오타입의 정점을 보여 준다. 글리 클럽의 도움으로 풋볼 게임에서 이긴 후 클럽 온 풋볼 클럽 멤버 중 한 명. 장신으로 춤에 일가견이 있지만 노래 실력은 영 좋지 않았지만 연습을 통해 나아졌다는 설정이다. 시즌 1에서는 거의 병풍에 가까운 비중이었으나, 대사와 분량이 없음에도 캐릭터 연구와 카메라에 비춰질 때마다 뒤에서 본인 캐릭터를 어필하는 배우의 노력으로 시청자들의 눈에 들어 인기를 끌었고, 글리 행사에서 팬들에 둘러싸인 모습을 보고 제작진들이 대사를 주기로 결정. 그렇게 생긴 분량마저 티나와의 연애 노선일 뿐더러 팬더 털로 만든 차를 마시거나 매킨리 최고 수재로 성적은 A+로 도배한 의대 지망생--이라는 설정 [1] 또한 할많하않 (...) 성공한 중국계 미국인인 아버지의 강압으로 할 수 없이 의사를 목표로 한 것이고 실제로는 퍼포머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이크의 무대를 통해 진심을 확인한 아버지와의 갈등도 결국 풀리고 티나가 미리 몰래 대신 예술학교 원서를 넣어주게 되었다. 조프리 발레 학교에 입학하여 시카고로 가게 된다.
2. 특징
마이크는 시즌 1때는 그저 12명을 채우기 위한 대사 한 줄 없는 조조연 캐릭터였으나 눈에 확 들어오는 춤선에 말쑥한 외모에 복근을 장착한 몸매로 슬슬 인기를 끌어 시즌 2때는 티나의 남자 친구로 역할이 상승하였고 (반면에 같이 12명을 채우기 위해 들어왔던 맷은 소리소문 없이 시즌 2가 되어 사라진 것과 대비된다.) 대사가 점차 늘고 원샷도 잡히는 경사스러운 일이 계속되면서 시즌 3에 들어 드디어 레귤러 멤버로 입성했다. 사실 시즌 1~2때도 대사가 없고 원샷이 없었을 뿐 거의 모든 화에 출연했기에 시즌 3가 돼서 레귤러 멤버가 됐다는 점을 처음 알게 되면 놀라게 된다.
시즌 3 들어서는 레귤러의 중심 멤버로 개인에피(티나는 '시즌5 6화까지 방송'된 시점에서도 개인에피가 없고 가족관계며 집이며 모든 사생활이 미상...) 를 받았으며 아버지와의 갈등 그리고 해결 후 진로 결정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대사가 막 두세 줄을 넘나들고 솔로 댄스 무대에 노래까지 하면서 가장 용된 글리멤버가 되었다. 하지만 대학이 시카고에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시즌 4부터의 분량은 없으니만 못할 정도로 미미해졌다. 그나마 유지되었던 레귤러 자격은 시즌 4에서 끝났으며 레귤러로 있던 시즌 4에서도 대사 다섯 줄이 전부. 시즌 5에 들어서는 에피소드 3에만 출연했다.
서로가 막 돌려사귀는 글리 세상 속에서 유일하게 단 한명과의 러브라인을 구축(그것은 티나) 한 멤버이기도 한데 티나에게 먼저 이별을 통보해 놓고 다시 잘해보자고 말은 했지만 잘되는 모습은 그려지지 않았고, 파이널 시즌에서도 완벽하게 미래를 끝마침해 주지 않았다.
음치 설정 상 노래하는 장면은 거의 등장하지 않으나, 시즌 3에서 티나와 L-O-V-E를 부르는 짧은 듀엣곡이 있는데 목소리가 굉장히 좋다. 아쉽게도 목소리가 잘 드러나는 곡은 이게 다다. 솔로곡은 없다.
3. 여담
- 풋볼 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 주며 시즌 1에서는 등번호가 #28이었으나, 시즌 2에서는 #22로 바뀐다.
- 배우인 해리 슘 주니어와 퀸 파브레이를 연기한 다이애나 애그론과 친분이 두터워 대외적으로 친한 모습을 자주 보여 줬기 때문인지 퀸과의 커플을 지지하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
- 시즌 6에서 티나가 청혼하지만, 티나와 자신은 사랑이 아니라 친구라는 것을 설명하며 점잖게 거절...
- 2020년 현재 82라인 중 유일한 생존자이기도 하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