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52 오메가
로봇 기술의 대가 카트로닉 박사의 모든 기술이 집약된 인공지능 로봇!
원래 재미 삼아 소소한 도우미나 장난감 로봇을 만들던 카트로닉 박사가 무슨 연유로 이런 위험한 로봇을 개발했는지 밝혀진 바는 없다.
카트로닉 박사는 마크 52 프로젝트가 실패한 이후 자취를 감췄고, 가장 강력하고 위험하다고 알려진 이 로봇을 트로닉스 벙커에 가뒀다. 하지만 언제 이 로봇이 잠긴 문을 부수고 뛰쳐나올지 알 수 없는 일이다.
'''등장 시 대사'''
"침입 경고! 침입 경고!"
"침입자 확인, 대상을 제거합니다."
'''사망 시 대사'''
"마크 52 오메가. 임무 실패."
1. 개요
카트로닉 박사에 의해 만들어진 마크52 시리즈 중 세번째 작품이자 마지막 작품. 시즌3 인스턴스 던전 보스 중 하나이다.
2. 상세
인공지능 로봇의 시초이자 아버지라고 불리는 카트로닉 박사의 모든 기술이 집약된 궁극의 마크52 시리즈. 카트로닉 박사가 완전히 새로운 방식인 기체 압축 방식을 채택하면서 알파와 베타의 고질적인 단점이었던 부족한 효율과 과도한 발열을 모두 보완하는데에 성공, 그 둘의 장점만을 고루 갖추어 완성시킨 완전체이다. 파괴력과 호전성도 뛰어난데다 내구성까지 출중하기 때문에 오메가를 제작한 카트로닉 박사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너무나 위험했던 나머지 스스로 벙커에 봉인했을 정도. 정황상 카트로닉 박사는 오메가를 봉인한 이후 홀연히 사라졌다고 하는데...
그런데 여기서 마크52 시리즈의 진실이 밝혀진다. 던전의 이름이 '''마크52의 비밀'''인 것은 일종의 복선이었다. 사실 카트로닉 박사가 기획한 마크52 프로젝트는 대 전쟁용 학살병기를 제작하는 게 아닌, 최고의 인공지능 경비 로봇을 만드는 것이었다. 마을 곳곳에 강력한 수호 로봇을 배치하면서 범죄율을 줄이고 치안을 바로잡을 목적으로 기획한 프로젝트였던 것. 그러나 카트로닉 박사가 개발한 중추 핵심 반도체는 어째서인지 과학자들의 통제를 거부하였고,[5] 이내 연구소의 거의 모든 로봇들을 조종해 반란을 일으켰는데, 여기에 시험 중이었던 마크52 시리즈들도[6] 말려들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게 된다. 카트로닉 박사가 사라진 이유는 이 대형 사태의 책임을 지기 위해 로봇 센터를 떠난 것이었다.[7]
마크52 오메가는 카트로닉 박사의 프로젝트가 성공했을 경우 가장 뛰어난 작품이 되었을 것이라는 언급이 있으니만큼 프로젝트가 실패하면서 가장 위협적인 괴물 로봇이 되었다고 한다. 이는 카트로닉 박사가 로봇 센터를 떠나기 전, 알파와 베타의 탈출은 막을 수 없었지만 오메가만큼은 무리해서라도 트로닉스 벙커 안에 가둬버리려고 했던 이유이다.
3. 전투 및 공략
마크52 오메가는 같은 시리인 알파나 베타의 패턴을 사용하며, 일렉트릭 모드의 강화형 패턴들을 제외하면 독자적인 패턴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마크 시리즈의 최종 모드인 데몰리션 모드를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알파와 베타에 비해 디비전 모드(소), 니트로 마인의 사용빈도가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난이도는 결코 쉽지 않다. 강력하고 난해한 패턴을 사용하는 파이터보다는, 설치형 스킬로 플레이어들을 압박하면서 지속적인 넉백과 이동으로 실수를 유발시키는 농사꾼에 가까운 편. 순발력과 컨트롤보다는, 빠르고 안정적인 위치 선택과 침착함이 요구되는 보스이다.
이동이 굉장히 잦기 때문에 장판스킬의 타이밍이 무척 중요하다.
1217 패치로 던전 입장과 동시에 보스전에 진입하는 것에서 '프로토이드-D', '프로토이드-R', '프로토이드-O', 중간 보스 엘리트 몬스터 '나인캡 제타', '나인캡 뮤'를 거치고 보스전에 진입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벙커 내부의 11시, 2시, 5시, 8시 지역에는 포탈이 존재하며, 해당 포탈을 사용 시 반대편의 포탈로 이동 가능하다.
3.1. 환영 던전
패턴은 50제 던전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패턴의 대미지는 70제에 맞게 크게 상향되었으므로 주의.
맵에 EMP 폭탄이 추가되었다. 5시와 7시 방향의 바닥은 잘 보면 유리로 되어있는데, 이 부분에 조명 캐논을 유도해 바닥을 부순 뒤 EMP 캐논을 들고 순간이동 장치를 사용해 이동한 다음 던지거나, 3연속 돌진 패턴에서 5시나 7시 방향으로 유인해 울타리를 부순 후 아래로 내려가 순간이동 장치를 이용해 위로 올라간 다음 EMP 폭탄을 들고 떨어져 던질 수도 있다. 많이 어려운 방법이지만, 오메가가 오른쪽에서 디비전 모드를 사용할 때 보스를 밟고 울타리 위로 올라가 12시 방향으로 들어가 emp 폭탄을 마구 던질수도 있다. 오메가가 EMP 폭탄에 맞을 경우 5억 가량의 대미지를 입으며 5초동안 기절한다.
스펙이 높지 않은 경우라도 이 테크닉을 잘만 활용한다면 1~2분대 클리어도 가능한 수준이다.
보상으로는 통칭 '''구에픽'''이라 불리는 '''타이렌 로열 장비 상자 조각'''과 '''모험던전 라펜샤드 상자'''[8] 를 준다.
3.2. 1페이즈 (HP 100% ~ 60%)
가장 극초반 페이즈이다. 난이도가 매우 쉬우며, 앞으로 나올 패턴들에 대한 실습 시간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대다수의 공격이 위협적이지 않으며, 니트로 마인이 그나마 변수가 될 수 있지만, 사용 빈도가 낮아서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마크52 오메가가 전방을 향해 조명을 비춘후 그 자리에 캐논을 쏜다. 실제 범위는 조명이 비치는 범위보다 살짝 더 넓다.
영상에서 확인 가능하듯이 마크52 오메가에게 최대한 달라붙어 있으면 대미지를 입지 않을 수 있다.
양팔 레이저의 경우 두 팔 사이에 있으면 회피가 가능하나, 양눈 레이저의 경우 불가능하기 때문에 빠르게 좌우로 회피해야 한다.
또한 양팔 레이저 이후 반드시 양눈 레이저로 연개되는 것은 아니며, 양눈 레이저 대신 디비전 모드(소)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마크52 시리즈의 상징이라 볼 수 있는 디비전 모드이다.
디비전모드(대)와는 달리 크게 위협적인 패턴은 아니며, 생성되는 불길 역시 범위가 좁아 이동기로 쉽게 넘나들 수 있다.
마크52 오메가가 어그로가 끌린 플레이어를 향해서 돌진한다.
1페이즈에서는 지뢰의 수가 적고, 위협 요소가 많지 않기 때문에, 딜을 많이 넣고자한다면 일부러 맵의 중앙에 서서 맞아주면서 딜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포탈을 중간중간 이용해주면서 빠르게 쫓아가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이다.
마크52 오메가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패턴.
지뢰를 밟은 자신은 3초간 기절하긴 하나 매우 적은 대미지를 입을 뿐이다. 하지만 지뢰를 밟을 시 반경 5m에 1800가량의 매우 큰 대미지를 주게 된다. 참고로 마크52 오메가가 지뢰를 뿌리는 위치는 랜덤이기 때문에, 6m 사정거리 근처에 있다면 지뢰가 뿌려지자마자 밟을 수 있는 위험성도 있다. 최대한 오메가에게 붙어서 지뢰가 뿌려지자마자 밟는 불상사를 피하도록 하자.
이때, 마크52 오메가의 상징인 즉사기 디비전 모드(대)를 사용하게 된다.
마크52 알파와 베타가 디비전 모드 사용 후의 패턴이 추적 모드 하나뿐이기에 상대적으로 단조로운 반면, 오메가는 디비전 모드 이후에도 다양한 패턴을 사용한다.
'''마크52 시리즈의 상징'''
레이저를 쏘아 벙커 전체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불길을 생성한다.
이 공격의 가장 큰 효과는 플레이어의 이동을 제약한다는 점이다. 불길에 가로막혀서 오메가에게 다가가지 못해 딜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며, 반대로 불길에 가로막혀서 회피가 어려워지는 경우도 생긴다. 때문에 디비전 장판이 깔려 있을 때는 포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팔에 전기장을 두른 채 주위 플레이어들을 락온해 쫓아다닌다. 대미지가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닿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끔살당한다.
오메가는 정면에 있는 다수의 플레이어들을 인식하여 추적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추적 모드를 킬 때에 정면에 있던 단 한 명의 플레이어를 끝까지 록온하여 따라다니는 것이다.
이 패턴을 쓸 때 초기 4초동안은 절대방어 상태이기 때문에 스킬을 낭비하는 상황이 자주 벌어진다. 절대방어 상태인지 아닌지는 오메가의 몸체에 전기장이 둘러져 있는가 아닌가로 구분 가능하다.
참고로 방향전환에 딜레이가 전혀 없기 때문에 근딜은 거의 대미지를 주는 게 불가능한 패턴. 뒤를 잡았다고 생각한 순간 오메가가 순식간에 방향전환하여 끔살당한다.
마크52 오메가가 에너지를 모은 뒤 팔에서 펄스 건을 다수 발사한다. 하지만 발사되는 팔보다 안쪽에 있으면 탄환에 맞지 않는다. 즉, 오메가에게 붙어 있기만 해도 회피 가능한 패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점프를 이용하여 뛰어넘을 수도 있다.
3.3. 2페이즈 (HP 60% ~ 50%)
알파와 베타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페이즈이나, 크게 위협적이지는 않다. 펄스 건 위주의 공격을 많이 사용하므로, 최대한 오메가에게 달라붙고, 오메가가 이동하면 빠르게 따라붙는다는 느낌으로 대처하면 쉽게 넘어갈 수 있는 페이즈이다.
감전 디버프가 있을 때에 레이저나 펄스 건 공격을 맞게 되면 빈사 내지 즉사에 이를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페이즈 시작과 동시에 마크52 오메가가 일렉트릭 쇼크를 사용한 뒤 자기 자신에게 일렉트릭 모드 버프를 건다.
일렉트릭 쇼크 자체는 마크52 오메가의 주변 3m 이내에 또는 적절한타이밍의 점프로(바로앞에 다가온다 점프로 넘어간다 회피했다!)피할 수 있다.
이 버프가 있을 때에, 마크52 오메가의 일렉트릭 점프 공격과 일렉트릭 부스터 공격은 60초간 감전 디버프를 유발하며, 감전 디버프가 있을 시 마크52 오메가의 레이저 공격과 펄스 건 공격에 의해 60%의 추가 대미지를 받게 된다. 또한 이 디버프는 최대 3중첩된다.
70제 던전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3페이즈에서 일렉트릭 모드가 있을 때에는 마크52오메가가 점프와 동시에 일렉트릭 쇼크를 사용한다. 점프 거리에 따라서는 발빠르게 회피기 3회를 전부 사용해야 따라갈 수 있으므로 감전 디버프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70제 던전에서는 일렉트릭 모드 없이 바로 사용한다.
피격 시 감전 디버프를 입게 된다.
감전 디버프가 있을 시 더 강한 대미지를 입게 된다.
감전 디버프가 있을 시 더 강한 대미지를 입게 된다.
마크52 오메가와 가까이 붙어 있으면 대미지를 받지 않는다.
마크52 오메가와 가까이 붙어 있으면 대미지를 받지 않는다.
디비전 모드 공격은 감전 디버프에 의해 추가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3.4. 3페이즈 (HP 50% ~ 20%)
가장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페이즈이다. 디비전 모드(대)와 니트로 마인이라는 위협적인 패턴을 동시에 사용하며, 부스터나 주먹 휘두르기 등 넉백을 유발하는 공격을 통하여 불길이나 지뢰로 플레이어들을 밀어넣을 수 있기 때문에 위치 선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자신의 위치가 안전해 보이더라도, 부스터나 주먹 휘두르기 등에 의해 지뢰나 불길로 밀쳐질 수도 있다는 것을 유의하면서 안전한 플레이를 펼치고, 포탈을 자주 활용하여 오메가의 높은 기동성을 잘 따라가면서 딜로스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
2연속으로 디비전 모드를 사용하여 맵을 4등분한다. 빠르게 따라가기 위해 포탈을 타거나 이동기를 이용하여 12시 방향으로 이동하여 딜링을 하자. 3시나 9시 방향에 있었다면 디비전 장판을 까는 오메가가 중앙으로 올 때까지 구경만 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큰 딜로스가 일어나게 된다.
디비전 모드 사용 직후 3개의 지뢰를 방사한다. 지뢰가 방사될 때에 6m 정도 거리에 있다면 방사와 동시에 지뢰를 밟을 수도 있으니, 오메가에게 어느정도 가까이 붙도록 하자. 이후 2연속 부스터를 사용할 때에 부스터에 밀려 지뢰를 밟거나 디비전 모드의 불길에 휘말릴 위험성이 있으니, 지뢰가 설치된 이후에는 포탈 가까이로 이동하여 포탈을 탈 준비를 하자.
마크52 오메가가 어그로가 끌린 플레이어를 향해서 돌진한다. 포탈을 잘 이용하여 회피하면서, 회피한 이후 오메가가 자신의 사정거리 내에 있도록 잘 조정하자.
주먹 휘두르기 자체는 위협적이지 않지만, 주먹에 맞고 넉백되면서, 혹은 주먹을 무리하게 피하다가 지뢰나 디비전 모드 불길을 밟을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하자.
판정이 제법 넓은 편이라 뒤에 달라붙어 있어도 피격되는 경우가 있다.
1페이즈와 동일하다.
1페이즈와 동일하다.
1페이즈와 동일하다.
2페이즈와 동일하다
3.5. 4페이즈 (HP 20% ~ 0%)
지뢰 농사라도 짓는 마냥 마구잡이로 지뢰를 뿌려댄다. 지나친 이동을 삼가면서 플레이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전 페이즈와 다를 바가 없지만, 매우 자주 사용한다. 지뢰만 2연속으로 사용하는 것은 기본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3~4연속으로 사용해 주변을 아예 DMZ로 만들어버리기도 한다.
마크52 오메가와 가까이 붙어 있으면 대미지를 받지 않는다.
주변에 지뢰가 깔려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위협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