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헤네스
1. 소개
GARO -VANISHING LINE-의 등장인물이자 키 퍼슨.
소피아 헤네스의 오빠. 다정한 성격으로 프로그래머인듯하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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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친척들은 전부 소피와 마틴을 골칫거리로 볼 뿐이었다.
마틴은 친척들의 손을 빌리지 않고 빈민가에서 소피와 살아가며 별도의 수술과 칩 인식 없이 망막 스캔 만으로 가상현실에 접속할 수 있는 기술을 고안해냈고 논문을 발표했지만 대부분의 회사는 그걸 알아주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가르에덴 사에서 마틴에게 프로젝트의 리더를 제안하는 메일이 왔고 퀸이 마틴에게 접촉하여 반지를 주었다. 마틴은 '엘도라도'라는 글자를 남기고 집을 떠난 뒤 소피의 생활지원을 약속받고 가르에덴사에서 엘 도라도를 완성시킬 킹이 되었다.
2.2. 《가로 -배니싱 라인-》
19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진정한 엘 도라도에 들어온 소피에게 기다렸다며 인사하고 가르에덴 사에서 추진중인 엘 도라도 프로젝트 때문에 가족에게도 알리지 못했다며 소피에게 사과한다.
그렇게 대화를 나누다 소피는 엘 도라도를 만들고 엘 도라도의 킹이라 불리는 인물이 마틴이었던걸 알게 된다.
먼 옛날의 호러가 시그너스렌 테크사에서 진행중인 사람의 뇌기능을 해명하여 가상공간을 구축시키는 연구를 보고 숨어들어 엘도넷의 기초이론을 완성시켰으나 마계기사가 이를 눈치채 실패, 시설과 함께 자폭해 끝난 것으로 보였지만 호러는 살아남아 엘 도라도의 프로토 타입을 들고 가르에덴사에 숨어들어 연구를 계속했고, 빈민가에 있던 마틴에게 반지를 주고 반지에 사로잡힌 호러들이 그의 명령에 복종시키도록 만들었던 것이다.
마틴은 이 진실을 모르고 가짜 편지를 받아가며 엘 도라도를 완성시키고, 강제로 혼을 빼앗긴 사람들이 이 실험에 자발적으로 참가한 사람들이라 생각했던것. 그렇게 소피에게 엘 도라도를 보여주며 이 곳에선 모두가 편히 있을 수 있다고 하지만 갑작스레 소드와 리지가 난입한걸 보고 혼란스러워하고, 퀸이 그들과 상대하는걸 보고 혼란스러워하다 소피가 자신을 안고 뛰어내리자 같이 떨어지게 된다.
이후 현실로 돌아왔지만, 영혼이 뽑혀진 무수한 시신들을 보며 충격을 받고 소피에게 목이 졸린다.
겨우 소피를 떨쳐내고 도망치지만, 자신은 좋은 의도[2] 로 일을 시작했는데도 수많은 사람이 죽고 불행해졌으며 또한 소피 역시 자신을 죽이려고 했단 사실 자체에 정신이 무너져버렸다. 결국 회사 건물을 돌아다니며 가상현실에서 보았던 사람의 시신을 보고 구토까지 해버리고 현실을 부정하지만 결국 소피가 한 말이 맞았고 자신이 한 일이 수많은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들었음을 깨닫는다.
이 일로 정신이 불안정해진 마틴에겐 음아가 가득 생겨버렸고, 결국 엘리베이터에서 호러의 속삭임을 듣게된다. [3]
이후 다시 가르에덴사 로비에서 소피와 마주치고, 현실에 절망한 마틴은 이런 현실도, 소피도, 자신도 사라져 버리라며 반지를 낀 오른손을 들었고, '''반지에 먹혀 호러가 되어버린다.''' [4]
처음부터 이는 킹[5] 이 계획한 것으로, 음아가 없던 마틴을 소피를 이용해 몰아 넣어 육체를 차지하려던 것이었다. 마틴은 호러가 된 상태에서도 소피에게 다가가려 하나 [6] 킹은 이를 저지하고 마틴의 손까지 먹어치우고는 도시를 날려버리고 건물을 무너뜨리기 까지 하며 고전시키고 소드 일행이 엘 도라도 밖으로 나간 후엔 세계 사람들을 엘 도라도에 강제 접속시켜 영혼을 모으곤 3검에게 소드 일행의 제거를 명령하며 엘도넷에 접속하여 영혼을 먹어치운다.[7]
이후 킹은 소드를 어둠속으로 몰아넣어 고전시키고 소드를 굴복시키려 한다. [8] 굴복하지 않는 소드를 보며 놀라고, 결국 자신의 본체를 찾아낸 소드에게 일도양단 당한다.[9] 게다가 마틴이 소피에게 남긴 관리자 권한과 패스워드로 엘도라도까지 붕괴되었으니 자신이 이용하던 자에 의해 무너진 셈이다.
3. 기타
- 엘 도라도 프로젝트를 모두가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생각했으나 실상은 호러에게 이용당한 인물이다. 진실을 모르다 소피에게 모든 진실을 알게 되어 큰 충격을 받았고 더욱이 재회한 여동생은 자길 죽이려 목을 졸랐다. 결국 이 때문에 음아에 빠져 호러가 되고 만다. 여기에 퀸이 준 반지가 그를 먹어 치운것을 볼때 결국 마틴이 호러가 되는 것 역시 계획의 일부였을 것이다.
- 일반적으로 가로 시리즈에서 타인을 이용하여 자신의 야망을 이루려는 최종보스들은 대부분 끔살 당했는데, 마틴의 경우에는 의도는 좋았던지라 경우가 다르다 실제로 소피를 아껴 준 관리자 권한이 소드 일행이 상황을 타파할 열쇠가 되었으며 그가 마지막에 남긴 암호로 엘도라도를 삭제할 수 있었다.
[1] 4화, 19~23화[2] 소피가 행복하길 바랬고 또 가상현실이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 믿었다.[3] 소피는 마틴이 호러가 된걸 자각하지 못했다 생각했으나 마틴은 3년 간 퀸이 대놓고 자신을 위한 욕망이 없나 떠보았음에도 소피만을 위할 뿐이었다. 오죽하면 퀸 조차 "킹은 정말로 음아가 없다." 고 할 정도였으니..[4] 여기서 반지에게 먹힌 뒤 호러가 되어 창백하게 바랜 얼굴과 충혈된 눈으로 소피를 부르는 장면은 소름돋을 정도이다.[5] 마틴이 아니라 반지에 숨어 기회를 엿보던 호러다. 어느 시대건 자신에게 저항한다 말한 걸 볼때 리지가 말한 먼 옛날의 호러일 가능성이 높다. 이 호러의 성우는 나카오 류세이.[6] 이때 연출이 좀 그로테스크하다[7] 영혼을 먹어치울수록 더 강해지고 엘도넷의 범위도 더 넓어진다고 한다.[8] 여기서 어느 시대건 수호자들은 굴복하지 않고 맞서 싸웠다고 하는데 정말 오래 전부터 살아온 호러인듯 싶다. 그리고 여기서 불꽃의 각인, 홍련의 달, 배니싱라인이 같은 세계선임이 밝혀졌다.[9] 거기다가 자신이 만든 방어막에 자신이 있었는지 여유롭게 인간의 영혼을 섭취하고있다가 갑자기 방어막을 뚫고 돌격한 황금기사에게 당황한채로 죽는다. 최종보스치고는 상당히 허무하게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