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후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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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환상종. 산스크리트 마호라가(Mahoraga)를 음역하여 마호락가(摩呼洛伽), 마호라아 라고 부르기도 하나, 발음상으로 크게 차이가 없기때문에 따로 나타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는 대(大)망신이라고 부른다. 큰뱀의 신이라는 뜻이다.

일종의 뱀의 신의로써 큰 배와 가슴으로 기어다니는 존재라고 한다.
대복흉행(大腹胸行) 이라고 적혀져 내려온다.
허나 사실상 나가와 전승이 비슷한 경우가 많아서[1] 사실상 나가와 동일하게 보는 경우도 많다.[2]
엄연히 팔부신중에 속하는 환상종이지만 왠지 인지도가 메이저와는 거리가 멀다.
마후라가의 형상은 인신(人身)에 사수(蛇首)이다.'(慧琳音義)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몸통은 인간에 머리는 뱀이라고 하나 한국 쪽의 조각들에서는 왼 손에 뱀을 잡고 오른 손은 앞 가슴에 대고, 머리에 뱀관을 쓴 모습이 대부분이다.
불교에서는 긴나라와 함께 악천(樂天)을 대동한 음악신으로 제석천을 따르고 있다.
라고 하나 광목천으로 갔다가 저리 갔다가 왠지 여기저기 치인다.

[1] 비슷한 이야기 속에서 나가가 하던 일을 마후라가가 대신하는 경우가 자주 보인다.[2]나가과도 유사한 점을 보인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 나가 = 으로 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