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득이(후레자식)

 

영문판 이름은 그대로 'Mandeuk(만득)'.
19화 때 첫 등장. 그후 출연이 없다가 63화에서 오랜만에 출연하였다. 사채업소 전광철 금융사무소에서 수금 일을 하는 남자. 67화에서 외국인이라고 밝혀졌으며 독자들 사이에서 은근히 인기가 많다... [1][2]
힘이 매우 세며[3] 잠긴 문고리를 힘으로 열 정도. 선우 동수가 사무소에 찾아왔을 당시 없어서 그와 얼굴을 본 적이 없단 말에 김재혁이 그를 잠깐 빌리려고 한다. 말할 때마다 '만득이, ~다.'라고 말하는 습관이 있다.
67화에서 재혁의 부탁을 받아 배달원으로 위장해 아파트 주차장에 들어가 선우 동수의 차에 발신기를 설치하게 된다. 그런데 발신기를 달기 위해 선우동수의 차 아래에 있을때 그가 가져온 오토바이의 헬멧 때문에 들킬 위험에 처했다 다행히 다른 차 쪽에 재빨리 숨어서 들키지 않았다. 그리고 재혁에게 선우 동수가 자신이 벗어논 하이바를 발견하고는 무시무시한 표정으로 칼을 꺼냈다고 알린다. 선우 동수가 위험한 인물임을 직감하고 공포를 느낀다. 일 끝나면 선지국맥주 쏘라고 재혁에게 요구하며 특히 맥주없이는 밥도 제대로 못 먹는다고 한다.
70화에서 선우 부자를 추적하면서 재혁에게 둘의 대화 내용을 알려 둘이 공범이란 사실을 재혁이 알아채게 했다. 그리고 72화에서 과거에 고향에서 용병이었다고 밝혀졌으며 선우 동수가 사는 아파트 15층에 잠입했다. 또한 15층의 수상한 점을 재혁에게 보고했다. [4]
75화에서 선우 동수를 미행하다가 그가 자신을 알아보자 놀란다. 또한 그를 살인자이자 아들을 괴롭히는 쓰레기로 부르며 그가 휘두른 칼을 막아낸다. 76화에서 목을 몇번 풀더니 순식간에 선우 동수를 바닥에 내다꽂아 제압 해버린다. 그러나 선우 동수가 CCTV의 사각지대에서 칼을 휘두르다가 업어치기를 당하면서 CCTV 영역으로 들어오자 일부러 주먹을 맞아줬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79화에서 재혁이 선우 동수를 때릴 때마다 그가 넘어지면 재혁의 말에 따라 일으키고 둘이 대치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땀을 흘린다. 80화에서 선우 동수를 칼로 죽이려는 재혁을 말리는데 이 모습을 보고 그를 이용하려 자신을 경찰에 데려가라는 선우 동수에게 전화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응수한다. 이에 자신을 내버려두라 울부짖으며 2배의 보수를 주겠다는 재혁에게 맞서 선우 동수가 3배의 보수를 주겠다고 제안하여 배신하는 거 아니냐는 우려를 사고 있다...
81화에서 그의 제안을 듣지 않겠다고 말하며 그를 의자에서 풀어주지도 않고 경찰에게 신고할 것이라고 말한다. 재혁을 살인자로 만들지 않기 위해 재혁에게 선우 동수의 도발에 말려들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그만 재혁의 칼에 배를 찔린다.[5] 그 와중에도 재혁을 걱정한다.
83화에서 선우 동수에게 턱을 강하게 차인 후 목이 칼에 '''푹'''하고 강하게 베여 과다출혈로 인해 사망했다. 이후 시신은 소각된다.
여러 영웅적인 행적때문인지 배댓사이에서도 마지막까지 만득이를 추모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1] 과거 용병이었고 사채업자 밑에서 일하는 걸로 보아 별로 좋은 일하고 살던 사람은 아닌데, 선우 동수와 맞부딪혔을 때 보여준 반응이나 동수를 죽이려는 재혁을 말린 걸 보면 근본까지 악인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2] 그리고 작중 선우 동수가 회유할때 태국에서 와서 이런 일을 할만큼 돈이 필요하겠냐는 말을 하면 돈 때문에 이런 일을 한 것으로 보이고 적어도 작중 행적으로 볼땐 도를 넘을 행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3] 튀어나온 못을 손가락으로 눌러서 박거나[4] 15층에만 CCTV가 없는 점, 엘레베이터 둘 중 하나는 보안이 걸려있으며, 선우 동수 전용으로 쓰이는 듯한 점, 계단 출입구가 잠겨있는 점, 선우 동수가 들어간 1511호에서 '''피냄새'''가 나는 점. 문이 아주 잠깐 열렸지만 전직 용병이라 피냄새를 기가막히게 캐치했다.[5] 보통 찔리면 못 일어나는게 정상인데 그럼에도 조금씩 움직여서 선우 동수가 질리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