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리-바이스 증후군
Mallory-Weiss
1. 개요
극히 강력하게 토할 때, 그 엄청난 압력과 위산의 역류로 주로 식도와 위의 연결 부위에 상처가 나서 피를 토하는 증상. 대부분의 환자가 술을 마신 후 토하는 데 피가 나와서 놀라서 응급실을 찾는다. 여기에서 하나 미리 주의 사항을 주면, 토하는 데 처음 부터 피가 같이 나오면 위궤양이나 간경화의 토혈일 가능성이 높다. 매우 위험할 수 있다. 그런데 말로리 바이스로 인한 토혈은 한, 두 번 이상 토한 뒤에 3-4번째 먹은 음식물을 확인할 때 피를 확인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술을 적당히 마시자. 피 토하면 피만 토하는 게 아니라, 돈도 엄청 나게 토하게 될 수 있다.
여기에서 다시 참고로 위궤양으로 인한 출혈이나 간경화로 인한 식도정맥류 출혈은 피만 토하는 토혈이 많다. 즉 음식물 없이 피만 토하는 경우가 많고,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은 음식물에 피가 섞인 형태가 많다.
병 이름은 1929년 미국 병리학자인 G.K.말로리와 내과의사 S.바이스가 발견하고 기술하여 사람 이름을 따서 말로리-바이스증후군이라고 하였다. 당연히 남자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4배 이상이고, 술 많이 마시는 연령인 30-40대에서 많이 발생한다.
의학-질환-내과 질병으로 분류할 수 있다.
2. 진단과 치료
내시경으로 뵈하베 증후군(Boerhaave syndrome)[1] 이 아니고 식도 점막의 출혈 정도라면 그냥 확인 후 퇴원해도 된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술 취해서 토하고, 피를 토했다고 해서 즉시 내시경으로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병원이 있는 나라, 거의 없다. 그러니 보통 하루 정도는 병원에 입원해서 다음날 내시경을 하게 될 가능성이 많다. 문제는 뵈하베 증후군인데, 뵈하베 증후군은 엄청나게 위험하다. 즉시 수술해야 할수도 있다. 그러나 다행히 술 마시고 토혈하면 99%는 말로리 바이스이다.
응급의학 전문의들은 평생 말로리 바이스 환자는 심심치 않게 보지만, 뵈하베는 1년에 한 명 보기도 힘들다.
하여튼 일단은 병원에 가서 내시경으로 말로리 바이스임을 확인하고 그 후 제산제, 소화제, 진토제 등을 처방 받아야 한다. 다만 뵈하베 증후군이라면 수술을 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수술 안하면? '''죽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