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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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성 드라큘라 묵시록에 출연. 8세. 성우는 Harald Gjerd.
드라큘라 성에 끌려가 기억상실증에 걸린 8세 소년.
12세인 캐리 베르난데스에게 결혼을 청하지만, 캐리는 엔딩에서 조금 당황하다가 아직 결혼할 나이가 아니라면서 나중에 멋진 성인 남성이 되면 결혼해 주겠다고 약조한다.[1]
진엔딩 루트로 가게 되면 날개와 뿔이 달린 나이트메어를 타고 나타나 화살을 쏴서 주인공을 도발한다. 그리고 시계탑 최상층으로 가면 방금전에 타도한 드라큘라는 하인일 뿐이고, 말루스가 진정한 드라큘라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주인공과 최종결전을 벌인다.
변신한 모습이 젊은 드라큘라라서 그런지 꽤나 미형이며 게다가 공전절후의 텔레포트 페이크, 백 핸드 스매시로 발사하는 헬 파이어, 화면 전체 판정에 버금가는 필살기 등, 꽤 파격적인 패턴을 선사한다. 그런데 어인일인지 헬파이어를 맞추면 고기를 떨구는 일이 있다.
한 번 쓰러지면 원래대로 돌아와서 제정신을 차렸는 줄 알았는데 찰스 빈센트가 거짓말 하지 말라면서 성수를 뿌려 그대로 지져버린다. 주인공을 속이려다가 들통난 말루스는 분노해서 역시나 거대한 괴물로 2단 변신을 하는데 주먹질, 브레스, 폭발 레이저, 기탄, 충격파같은 패턴을 사용하며 HP가 줄어들면 두 마리의 용을 소환해서 플레이어를 계속 따라다니게 한다. 공격력이 끝내주게 강해서 제대로 맞으면 거의 죽을 정도의 X파워를 자랑하지만 붙어있으면 왠지 잘 맞지를 않는지라 어떻게든 붙어서 같이 치고박으면 순식간에 녹아버리는 어이없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캐리라면 그냥 멀리서 피해다니면서 뿅뿅 쏴주면 아무것도 못하고 녹는다.
사실 고대서적인 게임라인 공략본에서는 '''자기 하인(가짜 드라큐라)보다 약했다'''라는 평을 들었다.
여담이지만 진엔딩 전과 배드엔딩에 나오는 눈은 정말 무섭다.

[1] 여기서 말루스의 눈이 붉게 빛나며 계약이 성립되었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배드 엔딩이다. 그리고 효과불명의 '계약의 반지'라는 것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