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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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평가


1. 개요


한반도의 매머드의 주인공. 암컷 긴털매머드이다. 장애를 입었지만 꿋꿋하게 이겨낸다.

2. 작중 행적


태어나자마자 스밀로돈에게 귀와 다리를 물려 죽을 위기에 처하나, 다행히 어미가 코로 스밀로돈을 공격해 목숨을 구했고, 12시간 만에 일어나 젖을 빨았다. 다행히 귀의 상처는 아물었지만 다리의 상처는 흉터로 남게 되고 어렸을때는 절음발이가 되고 만다. 어미는 맘무가 젖을 빨수록 계속 다른 곳으로 가는데, 이는 절음발이가 되어도 걷는법을 익혀 절음발이에서 벗어나게 하면서 생존률을 익히게 하기 위해서 인데 계속 움직이려 하지 않고 젖만먹어 엉덩이로 무게가 쏠리면 맘무가 어른이 되기도 전에 스밀로돈 등 육식 동물의 저녁밥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뭉치, 꽃님이와 놀다가 스밀로돈 둥지까지 가다가 스밀로돈을 보기도 하지만, 목숨을 건지고 돌아왔다. 어느덧 겨울이 찾아와 대장은 남쪽으로 가기로 하고, 어미는 맘무를 모르는 척 했지만 강 건너기를 포기하고 대장,뭉치 어미 등 다른 가족들을 떠나보낸다. 이후 맘무는 스밀로돈 무리를 만나지만 어미가 나타나 위기를 넘기고 스밀로돈 무리는 큰뿔사슴을 대신 사냥한다.
맘무는 열세 살로 성장한다. 내년이면 짝짓기를 해도 될 정도로 자란 것이다. 또한 동생들도 생겼다. 화산의 움직이 심상치 않던 중에, 무리를 수십년간 이끌어 왔던 대장이 세상을 떠나고, 맘무는 존경했던 할머니의 모습을 가슴에 새겨 놓았다. 뭉치의 어머니이도 한 큰딸이 새 대장으로 등극한다.
그리고 그날 무리는 절벽에서 밤을 보낸다. 그러나 인간이 횃불로 무리를 공격한다. 이 과정에서 꽃님이, 맘무의 어머니 등 맘무위의 어른들이 절벽 아래로 떨어져 몰살을 당했다.[1] 결국 열다섯 살 맘무는 무리의 대장이 된다. 이번에는 새끼가 늪에 빠져 죽는다. 맘무는 슬퍼하다가 슬픔을 머금고 동생들과 이동을 단행한다.

3. 평가


당당하게 장애를 이겨내 어른이 되었고 또 동생들을 잘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할머니의 모습을 마음에 새겨 놓았다니, 할머니인 대장을 좋아했던 것 같다. 게다가 다른 가족들과 새끼를 잃고도 그 슬픔을 극복하고 자신의 명예를 걸고 북쪽 이동을 단행하니 훌륭한 대장이다.

[1] 원시인이 등장한 장면 이전까지는 꽃님이, 뭉치의 어머니이기도 한 큰 이모, 자신의 친모 등이 자연사나 타 이유로 사망했다는 언급이 없기 때문에 원시인으로 인해 추락사한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