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혼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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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능력
3. 망혼벽 10대 망령의 순위
4. 진실


1. 개요


판타지 소설 앙신의 강림의 주인공인 시르온이 사용하는 아이템. 엄청난 수의 망령들이 있으며[1] 그 중에서 10대 망령은 강력한 힘과 자아를 가지고있다. 자아를 유지하는 10대 망령이 강림하면 시르온의 몸을 지배해 날뛴다. 그것도 점차 시르온이 망령들을 지배할 정도로 강해지면서 없어진다.
시르온이 빛의 마나를 쓰는 루의 교단에 대항하기 위해서 선택한 독에 망혼벽의 망령들을 이용하면서 근접전투나 마법이나 모두 먼치킨 상태가 돼버린다.
1권에서부터 이미 얻지만 전개를 따라 계속 떡밥을 제공하며, 마지막 반전에까지 연결되는 앙신의 강림 핵심 아이템.
그 유래에 대해서는 미친 드래곤이 만들었다는 둥 저주받은 악마의 유물이라는 둥의 믿을 수 없는 뜬소문만 가득할 뿐 수수께끼에 차 있었고, 세상에 드러난 것은 이전 주인인 암흑의 마스터 미케린의 무위를 통해서였다.

2. 능력


망혼벽의 능력을 정리하자면,
  • 10대 망령들의 힘을 사용가능
  • 망령들에게 독을 먹여서 생물을 녹여버리는 망령을 생성해 이용
  • 망령들을 강제 빙의시켜 그 몸을 조종
  • 망령들이 몸에 깃들어서 타격을 흡수
  • 망령들로 벽을 쳐서 방어[2]

3. 망혼벽 10대 망령의 순위


역순위대로 설명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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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위 - 오크들의 왕 군터 자이츠: 오크의 왕이며 권능으로는 투쟁본능, 근육강화, 피부 강화 그리고 오크들의 왕으로써 오크의 지배권.
  • 9위 - 거미여왕 피요나: 매우 질긴 거미줄, 거미의 지배권. 이 녀석은 등장이 늦어서 큰 비중은 못 보여줬다.[3]
  • 8위 - 사안의 주인 스테노: 사안[4], 뱀과 같은 창술, 뱀의 지배권. 시르온과 친화력이 상당히 강해서 심상세계에서 만났을 때는 친근감을 표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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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위 - 피의 지배자 칼 자이츠[5]: 흡혈, 머리카락 강화[6], 뇌에서 정보 강제 추출, 뱀파이어들의 왕으로써 뱀파이어의 지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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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위 - 어둠의 마스터 미케린: 데스 필드를 비롯한 각종 네크로맨서 마법[7], 에히고랍 학파의 통제권. 대부분의 망령들이 첫 등장시 권능을 쓰느라 한계시간을 소모해버린데 비해, 이녀석은 시르온의 팔에 데스필드의 소환주문을 새겨,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다시 나올 길을 뚫어놨다[8]. 그야말로 가장 이성적으로 미친 망령.
  • 5위 - 다크나이트 듀모넴: 항목 참조
  • 4위 - 식인황제 바텐키움[9]: 항목 참조


4. 진실


사실 망혼벽은 인간 이전의 세상의 지배자, 즉 드래곤들이 지온에게 멸망 당하게 되자 3명의 드래곤 로드들이 자신들을 멸망시킨 지온을 말살하기 위해서 만든 물건이었다. 지온은 신의 사자이기 때문에 감정이 없다시피 했는데 드래곤들은 온갖 감정이 소용돌이치는 망혼벽을 통해 감정을 알게되면 신의 사자로서의 각성이 늦어질것이라 예측했고 그것이 주효한 것이다. 그리고 드래곤들은 망혼벽 안에서 나와 신 행세를 하면서 문화와 마나, 오러 사용법을 전했다.
(영혼만 남은) 세 드래곤 로드들은 지온에게 원한이 있었지 인간들에겐 별다른 악감정이 없었고, 오히려 최후의 크로노스의 말과 같이 인간들이 자기들처럼 지온의 손에 멸망하는 꼴은 도저히 못봐주겠어서 망혼벽을 만든건데 엉뚱하게도 그것 때문에 인간들은 드래곤들보다 훠얼씬 더 빨리 멸망당했다... 이 망혼벽 자체가 멸망의 원인, 즉 지온 강림의 원인이 된 것 같다고...[10]
  • 3위 - 그린드래곤의 수장이자 생명과 조화의 드래곤 아믹: 생명의 힘. 처음에는 드래곤을 멸망시킨 지온에 복수하고자 망혼벽을 만들었으나 노아부의 신으로 활동하면서 점차 신의 입장에서 드래곤들의 잘못을 객관적으로 인정하게 되었고 바텐키움에게 세상의 진실과 게르아믹에 아믹의 영혼을 숨기는 방식으로 게르아믹을 통하여 지온을 돕는다. 그래서인지 각성한 지온도 그의 영혼을 정중히 모신다.
  • 2위 - 블랙드래곤의 수장이자 땅과 어둠의 드래곤 크로노스: 어둠의 마나. 모든 삿된 것의 종주.
  • 1위 - 골드드래곤의 수장이자 하늘과 빛의 드래곤 루: 빛의 마나. 모든 삿된 것을 파괴하는 힘.

[1] 마지막에 루가 망혼벽으로 끌려갈 당시의 묘사를 보면 대략 수십조 정도의 규모로 추정된다.[2] 망혼벽의 전 주인인 미케린이 이 방법을 이용해서 기사들의 오러검을 막아내고 기사 20명과 전면전이 가능했다. 본래 마법사는 기사와 1대1 상황만 되어도 발리도록 밸런스가 잡혀있는데 미케린이 망혼벽에 의지해 이 법칙을 최초로 극복한 것.[3] 그래도 후속작 천마선에서는 제법 활약했다. [4] 본능 수준에서의 공포감으로 상대를 압도한다.[5] 군터 자이츠와 영혼의 형제라고 한다. 내면세계에서 본 심상에서는 한 몸에 두 영혼이 존재. 아예 오크의 배에 뱀파이어 머리가 달린 수준이다.[6] 보통의 칼 자이츠의 권능이라면 오러검을 썰어버리는 정도는 안되나 시르온의 독이 함께 하자 오러검마저 썰어버린다.[7] 10대 망령의 어둠의 마나를 몽땅 끌어다가 5만의 성군단을 네크로멘서 마법으로 2만5천의 구울을 소환해서 거의 몰살시켜버렸다...그리고 마나의 흔적만으로 그 장소에서 펼쳐진 흑마법을 알아내는 흠좀무한 능력을 지녔다. 앙강 세계관 통틀어서 이런 능력은 천마선의 북해제가 비슷하게나마 가지고 있을 뿐이니, 가히 인간 마법사 중에서는 본좌.[8] 하지만 이는 후에 미케린이 미칠 듯이 후회하는 일이 되고 마는데,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드래곤의 독을 흡수하기 위해 시르온이 흡독을 사용하여 자신의 내부에 있는 망혼벽에 그 독을 쏟아 부을 때 일반 망령 뿐만 아니라 10대 망령들도 그 독을 꾸역꾸역 먹었고(심지어 독과 인연이 그닥 없는 듀모넴조차) 미케린은 은근슬쩍 빠질려고 하였으나, 시르온이 자신의 손목에 새겨진 데스필드를 통한 길을 사용하여 그를 억지로 끄집어내어 독을 먹였다. 그 길을 만들어놓은 당사자 미케린은 내가 왜 그랬지하며 머리를 쥐어 뜯으며 독을 먹었다. 안습.[9] 이집트가 모티브인 노아부 제국에서 국교인 아믹 신전을 박해하고 새로운 종교를 설파한 데다 아들 대에서 망한 왕조라는 걸 생각하면 아무래도 아케나톤... [10] 천마선에서 드러난 설정에 따르면 멸망의 원인이 될 만큼 강력한 힘이 초현되었을 때 멸망의 샘이 검게 물들고(대구궁진법이 설계될 때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처음으로 펼쳐졌을 때 물들었다.), 이후 100일 안에 지온이 강림한다. 그렇다면 대체 작품 서막인 크로노스 교단이 멸망되기 15년전쯤에 무슨 일이 일어났었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