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치킨
1. 개요
패스트푸드 체인점 맥도날드의 메뉴로, 닭고기를 갈아 만든 치킨너겟 형태의 패티를 쓴다. 쉽게 말하면 맥너겟 버거. 여담으로 미국에서는 맥치킨 버거가 아니라 맥치킨 '''샌드위치'''라고 불린다.
1.1.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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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일부터 맥치킨이 '''치킨버거'''로 이름이 바뀌었다. 내용물은 그대로이나 쿼터번에서 레귤러번으로 바뀌고, '맥치킨 패티'가 더 얇아진 '치킨버거 패티'로 대체되었다.[1] 양은 치즈버거랑 동급.
2017년 10월 26일, 토마토 치즈버거의 단종과 함박버거의 출시와 함께 홍보 면에서 2선으로 물러났다. 매장 메뉴 전광판에는 제품 이미지는 사라지고, 이름만 떠 있다. 다만 이런 소극적 판매전략을 취하기 시작한 행복의 나라 메뉴들이 모두 얼마 안 가 단종된 만큼 미래가 어둡다.
실제로 2017년 12월 12일쯤 '치킨버거 패티'단종으로 인해 치킨버거, 치킨치즈머핀이 단종된다는 공지가 떴고, 매장마다 재고가 소진되면 단종된다.
1.2. 재출시
단종된지 1년 10개월 만인 2019년 10월 10일, 맥치킨이 재출시되었다. 재출시하면서 모짜렐라 치즈스틱 2개와 아라비아따 소스가 추가된 맥치킨 모짜렐라, 알싸한 케이준 소스가 들어간 케이준 맥치킨도 같이 한정 판매로 출시된다.
재출시된 맥치킨의 경우, 양상추 함량이 다소 올라갔으며, 맥치킨패티도 기존의 패티에 비해 50% 중량하였다.
2. 맛
구성은 빵, 양상추, 화이트마요소스[2] , 패티로 정말 단촐하다. 가슴살 패티인데도 수입산을 쓴다는 특징이 있었으나, 최근 리뉴얼되면서 국내산 패티로 다시 돌아선 듯 보인다.(국내산이 아닌 맥너겟과 같은 카길 사 패티 사용)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등 대부분의 치킨 버거들이 주로 매운맛을 강조하는 것에 반해, 맥치킨 패티는 후추를 치기는 했지만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거기에 소스도 마요네즈이니, 좋게 말하면 전체적으로 담백한 맛이고 나쁘게 말하면 다소 심심한 맛이다. 여기서 소스만 케이준 소스로 바꾼 메뉴가 맥스파이시 케이준 버거이다.
맥더블 사이에 맥치킨을 끼워 '맥갱뱅'을 만들면 서로의 뭔가 부족한 듯한 맛을 채워주기 때문에 상당히 맛있다. 보통 빵을 빼지 않고 햄버거를 통째로 넣는게 정석이나 너무 양이 많다고 판단되면 빵은 빼도 상관없다. 그러나 2016년 2월 맥더블이 3600원으로 1600원이나 인상되어 가격부담이 무척 커졌으며, 결국 맥더블이 단종되면서 과거의 이야기가 되었다.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처음으로 간 계육을 이용한 치킨버거를 처음으로 대중화시킨 메뉴이기도 하다.
3. 가격
2015년 10월 행복의나라 메뉴로 편입되어 단품 2,000원, 세트 4,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행복의나라 메뉴지만 원래 일반 단품 메뉴였음을 고려해서인지 런치 세트도 있다(3,500원).
2015년 10월 현재 런치 세트에서 가장 저렴한 메뉴는 치즈버거 세트로 3,000원이지만 치즈버거는 많이 빈약하고, 그 다음이 불고기 버거와 맥치킨. [3]
캐나다 맥도날드에선 주니어 맥치킨[4] 2개를 사먹는 게 양은 더 많지만 더 싸게 먹혀서 주니어 맥치킨을 사먹는 경우가 많다. 캐나다의 레귤러 맥치킨은 다른 나라의 맥치킨과 좀 다르며[5] , 맛 자체는 주니어 맥치킨이 한국이나 미국에서 파는 기존 맥치킨과 동일하다.
미국 맥도날드에서는 대표적인 달러메뉴(단돈 1달러)로 돈이 없는 노숙자들이 맥치킨만 서너개씩 시켜먹는 풍경도 흔히 볼 수 있다. 일본 맥도날드에서도 대표적인 100엔 메뉴에 판매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치킨 휠레와 구분을 위해 치킨크리스프라고 부른다.
재출시 가격은 맥치킨은 단품 3,300원, 세트 4,500원으로 단품 가격이 반절 이상 뛰었다.
4. 단점
패티가 오랫동안 보관되었을 경우, 상당히 딱딱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패티가 잘 안 팔릴때에 먹으면 심히 맛이 냉동된 패티을 먹는듯한 느낌이라고 한다. 군대에서 먹었던 질기고 맛 없는 돈까스가 생각날 정도.
5. 자매품
5.1. 맥치킨 모짜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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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맥치킨에 모짜렐라치즈스틱 2개, 매콤한 아라비아따소스가 추가된 버전이다. 단품 4,700원, 세트 5,900원
개선이 필요하단 얘기가 있는 버거다. 모짜렐라 치즈가 패티가 아닌 치즈스틱이 올라왔기 때문에 버거킹의 통모짜 시리즈나 롯데리아 모짜렐라인더버거처럼 쭉 늘어나는 치즈를 감상하진 못한다. 게다가 통모짜가 아닌 치즈스틱이 올라가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균형이 다른데다가 이리저리 움직여 먹는데 불편할 수 있으며, 아라비아따 소스는 맛이 너무 강렬하여 담백한 맥치킨 패티 맛과 치즈스틱의 맛이 가려진다는 평이 있다. 정 이맛이 너무 강해서 별로라면 소스를 빼 달라고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 아니면 맥치킨 세트를 시킨 후 프렌치프라이를 치즈스틱으로 바꾼 뒤 맥치킨에 끼워먹던가(...)
물론 어디까지나 호불호의 영역이라 좋아하는 사람은 잘 먹으며 오히려 아라비아따 소스의 새콤매콤짭잘함으로 치즈스틱이 있음에도 느끼하지 않다며 잘 먹는 사람도 많다. 어쨌거나 상당히 잘 팔렸는지 초기에 한정판으로 출시했던 메뉴였지만 판매 연장 요청이 상당히 많아 정식메뉴로 당당히 등극 했고 여전히 잘 팔리는 편.
치즈스틱 때문에 높이가 높아져서인지 빅맥과 같은 버거처럼 버거에 종이 틀을 끼워 준다. 다만 이 틀에 아라비아따 소스가 잔뜩 묻는 경우가 빈번해 번에 죄다 묻어나버리다보니 먹을 때 손이나 입이 더러워지기 십상, 사실 불고기 버거처럼 맥도날드에 소스를 잔뜩 뿌려주는 버거의 공통적 단점이긴 하지만 하필 븕은색인데다가 매콤한 소스라 먹을 때 유의하거나 냅킨을 잔뜩 챙기자(...)
5.2. 케이준 맥치킨
2020년 9월 24일에 출시된 맥치킨의 또 다른 버젼. 2020년 10월 29일, 해쉬브라운 1955 버거 출시와 함께 단종되었다.
기존의 맥치킨에 케이준 소스가 들어가 있다. 과거 맥스파이시 케이준 버거와 맛이 거의 똑같다. 다만 맥스파이시 케이준 버거와는 다르게 토마토는 들어가 있지 않다. 대체적으로 맛에 대한 평가는 호의적인 편이지만 가격 대비 가성비가 괜찮은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관련 자료
오마이걸의 승희가 광고 모델을 맡았는데, 광고 연출이 상당히 괴랄한지라 싫어요가 꽤나 압도적이다. [6]
[1] 덕분에 같은 맥치킨 패티를 쓰고 있었던 맥스파이시 케이준 버거는 단종 처리되었다.[2] 재출시 전에는 마요네즈를 사용[3] 2016년 2월 11일부터 맥더블은 3,600원으로 인상되고 세트도 생겼다. 더이상 메리트가 없다.[4] 캐나다 맥도날드 해피밀에 나오는 작은 치킨버거. 맥모닝 크기다.[5] 약간 더 두꺼운데다 튀김옷도 다르며, 후추가 안 들어가고 white meat와 dark meat를 섞은 분쇄육을 쓴다.[6] 는 아니고 사실 오마이걸 갤러리에 상주하는 악성 어그로의 이간질이다. 자세한 사항은 오마이걸 갤러리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