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러
배틀테크 세계에 등장하는 드라코니스 연맹 소속 배틀메크이다.
1. 제원 정보
@MAL-1R 기준
2. 개요
3036년, 루시엔 공방에선 와카자시 산업, 독립 군수 및 몇몇 DCMS 사령부의 고위 지휘관들과 함께 다보쿠 계획에 참여했다. 본디 이 계획은, 컴스타에 드래곤을 제공한 포상으로 헬름 메모리 코어를 발굴하면서 성간 연대의 기술을 얻은 조율자의 임명을 받은 소규모 연구원과 경력있는 임원들로 구성된 연구팀이 주도하고 있었다.
정작 다보쿠 계획은 평범하게 성공했으며 산업 스파이들, 괴짜 과학자들 및 너무 의욕적이었던 임원들이 얼마 못 가 해체된 계획 팀들이 얻어낸 최선의 결과는 바로 다보쿠의 디자인이었다. 그러나 IBMU[1] 의 오섬과 모습이 너무나 비슷했기 때문에, 루시엔 공방의 손에 의해 다보쿠 계획은 잊혀졌다.
다보쿠는 3038년에 약간의 팡파레를 얻으면서 데뷔하자마자 이 메크를 조종했던 모든 멕워리어들에게 경멸의 대상이 됐다. 비록 300대가 생산될 예정이었다만 기체의 엄청난 결함을 상세히 설명한 보고서가 들어왔고 결국 다보쿠는 실패한 기종으로 낙인찍히면서 보류되었다.
상세 보고서에 따르면, 다보쿠의 갈비뼈 배열이 셀룰러 탄약고 같은 보호 장비를 간섭하면서 멕워리어들을 보호할 수 없으며 만약에라도 중앙 몸통에 계속 피격된다면 종종 센서가 탄약 폭발을 감지했으며 시스템 작동이 해제됐어도 자동 탈출을 이행했다고 한다.
DCMS 병참부 장교들을 만족시키기위해, 처음에는 3040년대에 있었던 AFFC(연방 공화국 기갑 부대)와의 국경 교전때 새 다보쿠들을 입수하게 한 후 그것들을 외곽 지역 접경 지대에 있는 라이란 부대에 배치시키게 유도했으며 연맹 병사들은 AFFC의 다보쿠를 가장 빨리 쓰러뜨릴 방법으로 다보쿠의 중앙 장갑 아래에 있는 사타구니를 조준하라 지시했다.
3. 성능
3046년 후반, 빅토리 군수에서 직접 만든 사거리 연장 대구경 레이저가 완성되면서, 다보쿠는 새 생명을 얻게되었다.
ER 대구경 레이저들을 장착하기 쉬운 기종을 찾을때, 다보쿠의 사양 설명서를 가지고 LAW 기술자들이 직접 찾아왔으며 다보쿠들은 ER 레이저, 신형 냉각 기술과 초경량 엔진을 실험하는데 사용됐다. 또한 기체 변형을 최소화할 방법을 찾으면서, LAW에선 기종 생산을 승인하고 생산을 시작했다.
ISF 담당 변호사들과 LAW를 통해서 DCMS와의 합의가 체결되면서 다비온에서 불렀던 코드명인 "멀러"를 원조 다보쿠 시리즈의 이름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이는 독창적인 이름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던 LAW 공식 채널에선 완전히 실패한 기종의 이름과 나쁜 평판을 하루빨리 없애기 위해 그토록 두려워하던 다비온에서 부른 이름으로 바꾸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처음 나온 새 멀러 시리즈들은 3048년에 연방합중국[2] 국경선으로 향했다. 하지만, 다보쿠의 원래 기종이 갖고있었던 결함 한가지는 실수로 인해서 초기 생산에 들어가기 전에 무시되었고 멀러도 지니고 있었던 다보쿠의 안전 장치 결함은 3051년까지 수정되지 않았다.
4. 배치
클랜 침공 및 불독 작전 기간동안 엄청나게 생산된 멀러들은 거의 대부분의 DCMS 부대에서 현역으로 운영되고 있다.
덤으로 전장에서 노획된 노획품들 덕분에, AFFS 및 LAAF 부대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5. 변형 기종들
- MAL-C:1R의 AC탄 1톤을 C3 보조 유닛으로 대체한 기종
- MAL-2R:표준형 엔진을 사용한 기종이며 멕워리어 4의 스톡에 가깝다. 무장은 울트라 AC/2 4문, 10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2기, ER 중구경 레이저 4문이다.
- MAL-3R:15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들을 제외한 모든 무장을 LB 10-X AC 2문과 소구경 레이저, C3 보조 유닛으로 바꾼 버전. 점프젯 세기가 추가됐으며 장갑을 최대한 둘렀다.
- MAL-1K:뉴 사마칸드의 LAW에서 성전 시대에 출고한 기종. 단포신 하전 입자포 한쌍과 경형 AC/5 네문을 장비하고 있다. 어떻게 연맹에서 이런 신 기술을 갖게 되었는지는 지금도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더 가벼운 무기를 장비하면서, LAW 기술자들은 장갑을 더 발랐다.
- MAL-4X 토데스보테:귄텔 더드센의 전용기이며 3R을 기반으로 야전 수리한 기종이다. 경화 장갑을 장비하고 있으며 무장은 HV AC/10 2문, 7연장 다중 미사일 발사기 2기를 지니고 있고 탄약은 셀룰러 탄약고 II로 감싸고 있다.
5.1. 다보쿠
@DCMS-MX90-D 기준
멀러의 원류 기종이다. 원조 다보쿠들은 10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두기와 대구경 레이저 두문 및 스무디-2 네문을 장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철섬유 장갑이 없었기 때문에 표준 장갑을 둘렀으며, 강습 메크임에도 불구하고 장시간의 포화를 견디지 못했다. 그리고 다보쿠는 3070년을 기준으로 그 어떤 부대에서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5.2. 반자이
@BNZ-X 기준
MAL-1K를 기반으로 만든 시제품 기종이다.
6. 이야깃거리
자동 이젝트 같은 취약부가 있어서 엄청나게 씹힐 거 같은 이미지지만, 사실 이건 배틀테크식 조크 네타 같은 거라 팬들은 그리 싫어하지 않는다.
멀러를 비롯해 몇개 기종이 배틀테크 장난감 로봇으로 발매된 적이 있는데, 여기저기 붙은 버튼을 누르면 스프링의 힘으로 미사일이 발사되는 기믹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몇개 기종은 파일럿 이젝트도 구현해놨는데, 멀러는 그 이젝트 버튼이 사타구니에 붙어 있다(...)
이걸 세계관 설정적으로 흡수해서 인게임 네타로 삼아버린 것이다. 아는 사람이라면 픽 웃을 수 있는 개발진의 은근한 개그.
7. PC 게임에서
7.1. 멕워리어 2
용병단들 편에서 표지 모델로 등장하였다.
7.2. 멕커맨더
골드에서만 등장하였다. 바로 아랫 체급인 오섬보다 장갑이 얄팍하다.[3]
무장은 경형 LB-X 2문, 경형 가우스 라이플 2문,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2기, 대구경 레이저(A형 및 J형)/중형 LB-X 2문, 경형 LB-X 1문, 대구경 레이저 1문, ER 대구경 레이저 1문, 경형 가우스 라이플 2문이다.
7.3. 멕워리어 4
전체적으로는 탄도, 미사일 계열을 주로 사용하는 형태이며 모든 슬롯은 세 슬롯이다.
스톡은 MAL-2R의 레이저를 표준형으로 바꾼 형태이다.
7.4. 멕워리어 온라인
이너스피어 저항군 팩 2의 강습멬 상품이었다.
2015년 9월 9일에 업데이트되었으며 멕워리어 온라인 오리지널 기종인 1P, 2P와 원전에 있는 1R, 다보쿠(게임상에선 MAL-MX90이라는 모델명으로 등장)가 구현되었다.
[1] 자유 행성 연대의 아이리안 배틀메크 유한.[2] Federated Commonwealth. 다비온 가문의 항성 합중국과 슈타이너 가문의 라이란 연방이 연합해 만들어진 하나의 국가다.[3] 원전 기준으로 멀러가 어썸이보다 장갑이 얄팍한게 맞다. 원전에서 어썸이의 장갑량은 15톤인데 반해 멀러는 기본형이 철섬유 장갑 11.5톤=12.88톤급 일반 장갑이기 때문에 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