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쇠이 게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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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쇠이 게저(Mészöly Géza)'''는 1990년 여름부터 1991년 여름까지 포항제철 아톰즈에서 '''메조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수비수이다.
메쇠이는 1984년부터 자국 헝가리 리그 중위권 팀인 버셔시 SC(Vasas SC)에서 활동하였으며, 1989/90시즌을 끝내고 동료 선수들과 함께 한국리그 입단을 타진했다.
1990년 7월 1일, 동구권 붕괴로 인한 외국인 선수 영입붐을 타고 페처 라슬로와 함께 2년 계약으로 포철에 입단했다. 메쇠이는 이적료 5만달러에, 월봉 2천5백달러를 받았고 페처는 이적료 4만달러에, 월봉은 2천달러였다. 페처와 메쇠이 이전에도 럭키금성의 뉼 이슈트반 등 버셔시 출신 헝가리 선수들이 이미 한국땅을 밟았고 활동하고 있었다.
포항에서의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페처는 1년동안 15경기에 그쳤고 그마저도 교체출장이 많았다. 메쇠이 역시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 하며 둘다 2년의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 하고 1년만에 포항에서 방출되고 말았다.
다시 버셔시로 돌아간 후에 프랑스와 이스라엘로 진출했다. 은퇴 후에는 축구팀 감독을 하고 있다.
1. 개요
'''메쇠이 게저(Mészöly Géza)'''는 1990년 여름부터 1991년 여름까지 포항제철 아톰즈에서 '''메조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수비수이다.
2. K리그 이전
메쇠이는 1984년부터 자국 헝가리 리그 중위권 팀인 버셔시 SC(Vasas SC)에서 활동하였으며, 1989/90시즌을 끝내고 동료 선수들과 함께 한국리그 입단을 타진했다.
3. 포항 입단
1990년 7월 1일, 동구권 붕괴로 인한 외국인 선수 영입붐을 타고 페처 라슬로와 함께 2년 계약으로 포철에 입단했다. 메쇠이는 이적료 5만달러에, 월봉 2천5백달러를 받았고 페처는 이적료 4만달러에, 월봉은 2천달러였다. 페처와 메쇠이 이전에도 럭키금성의 뉼 이슈트반 등 버셔시 출신 헝가리 선수들이 이미 한국땅을 밟았고 활동하고 있었다.
포항에서의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페처는 1년동안 15경기에 그쳤고 그마저도 교체출장이 많았다. 메쇠이 역시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 하며 둘다 2년의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 하고 1년만에 포항에서 방출되고 말았다.
4. 이후
다시 버셔시로 돌아간 후에 프랑스와 이스라엘로 진출했다. 은퇴 후에는 축구팀 감독을 하고 있다.
5. 에피소드
- 1990년은 동구권 선수들이 많이 영입되던 해이다. 유공 코끼리팀의 비톨트 벤트코브스키(뷔텍), 럭키금성 황소팀의 뉼 이슈트반과 요제프, 일화 천마의 마르첼 러저레아누, 포항제철 아톰즈의 페처 라슬로(베하)와 메쇠이 게저(메조이) 등이 영입되었다.
- 아버지인 메쇠이 칼만은 1959년부터 1972년까지 버셔시 SC에서만 뛴 레전드 선수이다. 헝가리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61경기에 출전하여 6골을 넣은 레전드 수비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