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메이(서몬나이트)
1. 개요
서몬나이트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최강자 중 한 사람. 처음 출장은 서몬나이트 2. 성우는 코마츠 유카.
겉모습은 차이나풍의 옷을 입고 만두머리를 한 미인. 작중 최대급의 거유(…)이며 늘 술에 취한 듯 홍조를 띄고 다닌다…아니, 듯이 아니라 정말로 늘 취해있다. 자신을 메이메이가 아니라 '메이메이씨' 라고 직접 부르고 다니며 실제 유닛명도 메이메이씨로 나온다.
가게를 실탄풍(즉 중국풍)으로 꾸며놓고 보통 다른 데선 안 파는 요상한 물건들을 파는 성격 좋은 가게 주인으로 보이지만, 때로 세파에 휩쓸려 고뇌하고 고민하는 주인공에게 유효적절한 충고를 해 주는 수수께끼의 인물. 게다가 창의 파벌의 리더인 엑스, 최고의 마검 단야사 위젤 칼리번 등과도 친분이 있는 듯 서로 편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술을 너무 좋아해서, 서몬나이트 3에서 등장할 때는 과도한 음주에 의한 탈수증세로 바닥을 기고 있었으며(…) 가게에서도 돈 대신 술을 받으려고 하는 중증의 알콜 중독자. 게임상에서도 각종 미니게임이나 소환수 관련 서비스 비용으로 받는 게 술 아이템이다. 이름도 용 살해자(竜殺し)…
전통의 숨겨진 던전 무한계랑으로의 통로를 만들어 주는 것도 메이메이다.
2. 그녀의 정체
머리에 달려 있는 뿔에서 알 수 있듯이 실탄의 용신. 또한 초대 에르고의 왕의 신하.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오랜 세월을 살며 세상이 돌아가는 모습과 에르고의 의지를 지켜봐왔다. 가게가 어제까지만 해도 아무것도 없던 곳에서 뿅뿅 나타나는 이유는 이 공간에 가게가 있는 게 아니라 다른 공간에 있는 가게에 입구만 만들어 잇기 때문. 그녀의 정체를 실탄 출신의 사람들(Ex: 서몬나이트 4의 세이롱 등)은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지만 반열상 더 높은 메이메이의 함구령 때문에 입 뻥끗 못 한다.
그래서 20년 전의 3에 있던 메이메이의 가게와 2에 있던 메이메이의 가게가 똑같았던 것이다.
워낙에 강한 힘을 가진 존재라 정식으로 아군에 합류하는 일은 거의 없지만, 3의 경우엔 2회차에 한정해서 번외편 조건을 맞추었을 때는 정식으로 아군에 합류한다(단, 스토리상 최후의 결전에는 참전할 수 없다).
유닛 성능은 시리즈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단 완전한 힘을 발휘하지 않아도 귀(鬼)속성 랭크는 가볍게 최고에 도달, 또한 다른 소환술도 모조리 다 쓸 수 있다. 다만 무기가 도검이라 MAT 부스팅이 딸리는 게 아쉬울 따름. 그리고 다른 사람은 마시면 전투중에 기절하는(…) 최강의 독주를 마셔도 HP가 회복된다(…)[1] 소환술 시전할 때도 술을 마실 정도니 그야말로 더할나위없는 주정뱅이.
4에서는 샤오메이란 어린 모습으로 나타나 이전과는 달리 술이 아니라 사탕을 달라는 로리한 모습으로 전 취향을 공략하려고 든다.(…) 술 다음으로 좋아하는 거라고(…)
3와는 달리 4에선 일정수치 이상의 레벨을 샤오메이에게 환원하면(정확히는 환원 경험치 50만 이상) 이벤트로 메이메이로 다시 돌아가는 이벤트가 발생. 그리고 이후에 다시 샤오메이에게 가면 히토카타인형과 함께 무한계량 참전이 가능해진다.
시리즈 공통으로, 메이메이의 반응을 통해 현재의 카르마치가 어느정도인지 가늠해 볼 수 있다. 높다면 좋지 않은 결말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를 보내니 늘 체크해두는 게 좋다. PSP 리메이크판에서는 '점' 기능이 추가되어, 대놓고 카르마치와 캐릭터별 호감도를 보여 준다.
[1] PSP판 3편과 4편에서는 술 마시면 체력이 회복되는 대신 잠들어 버린다. 대신 스킬을 최대 레벨까지 찍으면 안 자게 되는데 그 스킬 이름이 백약주침(百薬酒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