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지로 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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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복 버전
캐릭터명
韓 - 메지로 라이언
日 - メジロライアン
英 - Mejiro Ryan
일러스트
irua
성우
하시 아후미
생일
4월 11일
신장
163cm
체중
약간 증가(근력 운동 효과)
쓰리사이즈
B87-W57-H86
공식 프로필 페이지

'''"체중계에 올라가는거 좋아하거든요. 근육량을 보고 있으면 두근두근해진다구요!"'''

1. 캐릭터 소개
2. 원본 경주마 이야기


1. 캐릭터 소개


베리 숏 커트가 트레이드 마크인 시원시원한 성격의 우마무스메. 몸을 단련하는 것을 좋아한다. 진 억울함을 다음 레이스에 대한 목표와 동기로 전환할 수 있는 건전한 정신의 소유자. 좀 머리를 기르거나 여자답게 팔랑팔랑한 옷을 입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은밀하게 하고 있지만, 부끄러워서 아직 실행하진 못하는 것 같다. 사실은 명문 메지로 가의 아가씨.

헤어스타일은 현역 시절부터 매우 짧게 갈기를 잘랐던 일명 '라이언 컷'을 그대로 따온 것.

2. 원본 경주마 이야기


1987년 출생, 2016년 사망. 수컷. 19전 7승. 총상금 4억 9204만 400엔.
G1 : 타카라즈카 기념(1991)
G2 : 야요이상(1990), 교토 신문배(1990), 닛케이상(1992)
주요 자마 : 메지로 브라이트(1994), 메지로 도베르(1994)
G1 우승마가 셋이나 배출된 메지로 목장의 1987년생(메지로 맥퀸, 메지로 라이언, 메지로 파머) 중 하나. 이름의 어원은 동기들처럼 미국의 유명인사 이름을 따온 놀란 라이언[1].
만성형-장거리 말을 주로 배출하는 메지로 목장에서 모처럼 클래식, 특히 더비를 노릴 만한 재목으로 손꼽히고 실제로도 최고 우승후보로 꼽혔으나 아이네스 후우진의 도주를 캐치하지 못하고 2착 패배, 거리가 늘어서 더 유리할 거라고 생각되던 킷카상에선 뒤늦게 나타난 동문 메지로 맥퀸에게 스포트 라이트를 뺏겼다. 클래식 3관에서의 성적은 3착, 2착, 3착. 연말 아리마 기념에선 G1 우승을 안겨주기 위해 일부러 맥퀸을 빼고 목장 대표로 나섰지만, 하필 이미 끝났다고 생각했던 오구리 캡이 기적처럼 부활하며 승리, 감동의 은퇴전을 장식하는 사이 또다시 2착을 기록했다. 당시 후지 TV 실황 중계석에 해설로 있던 '경마의 신' 오오카와 케이지로가 직선 실황에 끼어들어 "라이언, 라이언!"을 외쳤던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91년에 들어서도 연달아 물을 먹으며 기수 교체의 이야기까지 나오던 도중 6월, 타카라즈카 기념에서 메지로 맥퀸에게 세번째만에 복수에 성공하면서 염원의 G1 제패에 성공했다. 이후 굴건염이 발생, 장기 휴양후 부진하던 중 1992년 3월 닛케이상에서 우승하며 부활의 기미을 보였으나 굴건염이 재발하며 은퇴했다. 은퇴 후 씨수말로 데뷔, 국산 씨수말이 흥하지 못한다는 편견을 깨고 메지로 브라이트와 메지로 도베르라는 G1 우승마를 배출하며 선전했다. 7~80년대에 일본 서러브레드 산업계를 휩쓸던 노던 테이스트 계통의 최후의 씨수말이기도 했다.[2]
웅대한 마체와 훌륭한 자질을 갖고 있으면서도 승부처에서 항상 아쉬움을 남기며 석패하는 덕에 일본인의 판관편애적 정서에 걸맞아 (너무 강해 보이던) 메지로 맥퀸보다 역으로 인기는 높은 편이었다. 사망한 뒤에는 현역 시절에 희노애락을 함께 한 주전 기수 요코야마 노리히로가 사비를 들여 묘비를 세워 주었다고.

[1] 오너 브리더(마주를 겸하는 서러브레드 생산목장)인 메지로 목장은 가끔 가다 이름 짓기가 귀찮았는지(...) 한 세대의 경주마 이름을 지을 때 특정 주제로 통일하는 경우도 있었다. 라이언의 자마인 메지로 도베르도 같은 이유.[2] 후계 씨수말이던 메지로 브라이트는 라이언이 종마 은퇴하기도 전인 2004년에 심부전으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