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기어 엑셀서스

 

메탈기어 시리즈에 등장하는 병기.
メタルギア・エクセルサス / MetalGear Excel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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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에 등장하는 메탈기어. 이름의 유래는 라틴어의 상승과 아파토사우루스의 학명(Apatosaurus excelsus).
냉전이 끝나 핵병기 자체의 실전 운용성이 극히 낮아지고 SOP 시스템도 사라지면서 사이보그로도 대량 섬멸이 가능한 화력을 낼 수 있게 되었기에 굳이 대형 병기의 필요가 없어져 가면서 메탈기어의 패러다임이 바뀌었고, 그리하여 핵이나 미사일 같은 특수무기를 장착하는 대신에 시가지와 도시에서의 대인전을 상정해서 만들었다.
설계사상도 참 대단한데 '''"이런 거대한 병기가 천천히 마을로 다가가면서 경로상의 모든 시설을 파괴하다보면 민간인들은 겁먹고 도망칠테고 남아서 개기는 놈들은 훈련받은 게릴라일테니까 다 죽여놓자."'''라고 한다. 그래도 민간인에 대한 피해를 줄일 생각은 있는 건지 민간인과 군인을 식별할 수 있는 피아식별기능을 넣어놓았다. 굳이 메탈기어의 이름이 붙은 건 마케팅을 위해서라고 한다...
거미를 연상케 하는 4개의 다리와 무장은 팔에 달린 대형 블레이드 2자루에 플라즈마 캐논 2문으로 간단하게(?) 준비했고, 콕핏은 왠지 메탈기어 지크처럼 둥글게 생겼다.
공격패턴은 블레이드로 번갈아가면서 or 동시에 내려치거나 휘두르며, 발로 밟거나 발차기(?)를 날리는 패턴이 있다. 그리고 필살기로 플라즈마 캐논이 있다. 이 외에도 메탈기어 겟코를 필드상에 졸개로 사출한다.

본편에서는 본 작의 흑막이 타고 나와 라이덴을 공격하는 목적으로 쓰이는데, 최종보스와 싸우기 전의 전초전이라 그런지 그다지 강하지 않다. 물론 패턴이 쉽다는 거지 데미지는 절대 무시 못하며, 무엇보다 쳐내기로 '''막아도 대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여기서만큼은 쳐내기보다는 회피기를 잘 활용해야 한다.[1] 일부 패턴은 닌자런이나 슬라이딩 회피가 요구되는데 어떻게 피해야 할 지 몰라 맞는 경우도 많으므로 신경 쓰자.
최후에는 다리 두 짝이 절단당하고 쓰러진 와중에 라이덴에게 블레이드를 잡히고 '''그대로 메치기당한다.''' 그걸로도 모자라 '''그 블레이드마저 뜯기고''' 그걸로 썰린다. 이후 사실상 라이덴과 암스트롱 사이의 격투장처럼 쓰이다가 암스트롱의 일격에 '''박살''', 그 잔해는 나중에 암스트롱 본인의 패턴으로 쓰인다.
여담으로 암스트롱이 콕핏에 들어가 조종할 때 잘 보면 조종간이 '''게임기 스틱'''을 닮아 있다.(...)
[1] 예외로 EASY 난이도에서는 쳐내기로 막아 내면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