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암스트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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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진실
3. Nanomachines, son
4. DLC : 제트스트림
5. 모델
6. 평가
7. 기타


1. 개요


スティーヴン・アームストロング / Steven Armstrong
북미판은 이름 없이 그의 직함을 붙인 '상원의원 암스트롱'(Senator Armstrong)으로 나온다.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의 등장인물. 일본어판의 담당 성우이시즈카 운쇼. 영문판은 앨러스터 덩컨(Alastair Duncan). 이시즈카 버전은 엘리트 출신 지성인의 이미지가 짙다면 앨러스터 버전은 마초스럽고 호탕함이 두드러진다.
콜로라도 주 상원의회의 상원의원으로, 콜로라도 주의 작은 정부화를 주도하고 그 일환으로 관공산업들을 민영화 한 주역. 그로 인해 탄생한 덴버시의 치안 민영화 기업인 월드 마셜의 리더PMC데스페라도 엔포스먼트와의 관계가 의심되고 있다. 2020년 제48대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로 출마한 상태.[1]
고등학교 시절에는 풋볼 팀의 쿼터백으로 활동했으며 졸업 후에 해군에 복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영문판 로컬라이징에선 대학교 시절의 텍사스 롱혼스 출신으로 상향. 그 후로도 육체단련을 꾸준히 하고 있는지 양복 정장 위로도 상당한 다부진 체격을 하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2. 진실



'''분명히, 국민의 긍지네 강한 미국이네 전부 시덥잖은 것이다.'''

'''이 몸이 바라는 건 진정한 자유다.'''

'''법의 비호 따윈 필요 없이, 힘을 행사 할 수 있는 자유다.'''

'''물론 누구든지 힘을 행사 하게 되면, 투쟁이 생겨난다. 하지만, 그걸로 된 거다.'''

'''그거야말로 이 몸이 바라는 국가다. 진정한 투쟁의 세계다!'''

'''이 몸이, 미적지근함에 잠겨있는 국민들의 눈을 뜨게 해 주겠다!'''

'''뭐가 애국심이냐! 뭐가 미국의 긍지냐! 그 따위 것은!! 돼지 밥통에나 처박아 버려라!!'''

'''맘에 안 드는 놈은 쳐 부순다!! 그것이 내가 목표로 하는 미국이다!!'''

'''이 몸이 당선되면, 썩어빠진 사회를 쳐부숴버리겠다! 얍삽하게 돈을 벌어대는 나약한 인텔리나, 찌라시나, 메트로섹슈얼[2]

같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을 싸그리 쳐부숴 버리겠어!'''

'''약자는 배제당하고, 강자만이 남는다!'''

'''우리들은 서부개척시대의 혼돈을, 옛날의 좋았던 미국을, 인간이 본래 있어야 할 모습을 되찾는단 얘기다!!'''

'''녀석들의 밈 따윈 몰라도, 미국의 규범은 썩어 가기 시작했다! 지금은 전쟁이건 폭력이건 전부 사업이야!! 허나, 그러한 전쟁도 마지막이다. 이 몸이 이런 같잖은 사회 시스템을, 조직화 되어버린 폭력을 해체해 버리겠다!! 주먹과 주먹으로 얘기하는 개인의 투쟁을 되찾겠다!! 어떠냐, 이 몸의 정책이?'''

참고로 미국판에선 대사 중간에 Fuck, Shit 등이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가 있다. 그 어록은 바로 아래 단락을 참조. 물론 라이덴은 이에 대해 '''개소리 집어쳐'''(Bullshit!!) 로 응수했다.

'''뭐가 약자란 거냐! 넌 힘으로 적을 박살내고 살아남은 인간이다! 이해할 수 있을 텐데, 나의 이상을!'''(일본판)
'''하지만 너는 살아남았지! 스스로의 의지를 불태우고 혼자 세운 신조를 따르면서! 너의 두 손만으로 삶을 되찾은 거야!'''(미국판)[3]


데스페라도 사의 흑막이라 할 수 있는 월드 마셜의 리더격 인물로, 그 목적은 모든 사람들이 이나 도덕 등 이른바 '남이 만든 규범'을 따르며 살아가는 것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자신만의 규범'을 따르며 살아갈 수 있는 진정한 자유로운 세계를 만드는 것이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당연히 서로간에 어떤 식으론 충돌이 발생하게 되어있지만,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도 서로를 죽이든 설득하든 박살내든 말든 각자의 자유로 남기는 그야말로 완전한 자유로운 세계를 추구하고 있다. 매우 과격한 리버테리안의 모범적인 표본이라 할 수 있다.
후반부에는 이를 위해 전쟁경제를 재현하여 자신의 지지율을 끌어올려 대통령에 당선되어 자신이 꿈꾸는 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파키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위해 간 대통령의 신변을 노려[4] 전쟁의 구실을 만든다는 "테쿰세 작전"을 실행하며[5] , 마지막 챕터에서 아예 직접 등장. 데스페라도에 의해 전멸당한 미 공군기지의 사진과 기사를 인터넷에 뿌려서 여론을 전쟁으로 몰아간다. 대통령은 공군 기지로 향하던 도중 되돌아가 무사했지만 미군은 이미 희생되어 SNS 등에 "파키스탄 색히들이 테러리스트랑 한패였음!!" "파키스탄 개발살내자!!!" 등 네티즌들이 떡밥을 물고 반응함으로써 이미 작전은 성공했다며 의기양양해 한다. [6]
그리고 직접 메탈기어 엑셀서스에 탑승해 라이덴을 공격한다. 하지만 라이덴에게 엑셀서스가 파괴되어 계획은 실패하고, 높으신 분들이 으레 그렇듯 깔끔하게 잡혀가는 줄 알았는데...

3. Nanomachines,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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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으로 온 힘을 다해 두들겨팼는데도 암스트롱이 고통스러워하는 기색 하나 없자 라이덴은 어이없어 한다.)

라이덴 : "대체 왜 안 죽는 거냐?! (Why won't you die?!)"

암스트롱 : '''나노머신이란다, 애송아. (Nanomachines, son.)'''

반파된 엑셀서스의 콕핏을 통해 나오더니, "すばしこいガキめ。'''この俺が直接ぶちのめしてやる'''(이런 얍삽한 녀석 같으니. '''이 내가 직접 박살내 주지.''')"라는 패기 넘치는 말[7]을 하더니, 갑자기 스모 자세와 함께 엑셀서스에서 에너지를 흡수, 신체 내의 나노머신을 활성화시켜 근육질[8]이 된다.영문판
그러더니 권격과 태클 등의 격투기로 '''라이덴을 압도하면서 두들겨팬다.''' 본인 말로는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항상 육체 단련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한다. 자기 말로는 대통령도 두 동강 낼 수 있다고. 약육강식을 신봉하는 사람다운 행동이다. 거기다가 고주파 블레이드를 한 손으로 잡고 부러트리기까지 한다[9]. 잘 보면 공격을 받거나 무언가에 충돌하는 등 물리적 타격을 받으면 검게 경화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외부 충격에 반응하는 나노머신을 전신에 두르고 있기 때문. 이를 이용해 무게를 실어 상당한 초인적 괴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후 라이덴에게 전쟁을 빌미로 지지율과 돈이나 처먹고 탐하는 흔해빠진 관료 중 하나에 불과한 놈이라고 욕을 먹자 자신의 본심을 밝히는데...

'''I have a dream.'''

'''나에게는 꿈이 있다.'''

That one day every person in this nation will control their OWN destiny.[10]

그것은 언젠가 이 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게 만드는 거지.

A land of the TRULY free, '''dammit.'''

진정한 자유의 땅 말이야. '''염병할.'''

A nation of ACTION, not words. Ruled by STRENGTH, not committee.

말이 아닌 '행동'으로 결정되고, 청문회가 아니라 '힘'이 좌우하는 나라.

Where the law changes to suit the individual, not the other way around.

개인이 법에 조아리는 것이 아니라 법이 개인을 섬기도록 바뀌는 나라.

Where power and justice are back where they belong: in the hands of the people!

이 나라에서 권력과 정의는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다. 바로 인민들의 손에!

Where every man is free to think - to act - for himself!

모든 사람이 자기 자신을 위해, 자유롭게 생각하고, 행동할 것이야!

'''Fuck all these limp-dick lawyers and chickenshit bureaucrats.'''

'''무능한 변호사 새끼들, 겁쟁이 관료 새끼들도 전부 좆까.'''

'''Fuck this 24/7[11]

internet spew of trivia and celebrity bullshit.'''

'''온종일 헛소리나 싸지르는 인터넷 안 병신들이나 찌라시들도 좆까.'''

'''Fuck "American pride." Fuck the media!'''

''''미국의 긍지' 좆까. 미디어도 좆까!'''

'''Fuck all of it!'''

'''모두 다 좆까!'''

America is diseased. Rotten to the core. '''There's no saving it - we need to pull it out by the roots.'''

미국은 병들었어. 뿌리까지 죄다 썩어빠졌지. '''구제할 방법 따위 없어. 근본부터 싹 갈아엎어야 해.'''

Wipe the slate clean. '''BURN IT DOWN!'''

모조리 지워 없애는 거야. '''싹 다 불태워서!'''

And from the ashes a new America will be born.

그리고 그 잿더미 속에서 새로운 미국이 태어날 것이다.

Evolved,''' but untamed!'''

진보됐지만,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The weak will be purged, and the strongest will thrive - free to live as they see fit. They'll make America great again!

약자들은 제거되고, 강자만이 번성해 마음 먹은 대로 살아갈 것이다. 그렇게 미국은 다시금 위대한 나라가 될 것이다!

이상의 대사는 영어판의 대사로, 이 문서 맨 위에 있는 대사가 같은 부분의 일본어판 대사다.
결국 이 말에 어이가 제대로 털려버린 라이덴은 맨손으로 암스트롱에게 분투하였지만 그야말로 씨알도 안 먹히고[12], 도리어 반격을 받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인다.

'''아직도 못 알아먹는군. 난 당선되기 위해 전쟁을 사업처럼 써먹은 거야. 그래야 내가 사업으로 벌이는 전쟁을 청산할 수 있지!'''

'''나의 새로운 미국에서는, 국민들 자신의 믿음에 따라 죽고 죽일 거야!'''

'''돈 때문도, 기름 때문도 아니라네! 남이 옳다고 말한 일 때문도 아니야. 모든 사람들이 자신만의 전쟁을 치르는 자유를 얻을 것이다!'''

'''그래... 자네 생각은 어떤가?'''

그리고 아직도 자기를 비난하는 라이덴에게 다시 한 번 자신의 철학을 설파하는데, 이에 라이덴이 '아무래도 내가 당신을 그 동안 오해하고 있었던거 같다'고 한 마디 하자 곧바로 이제야 자신을 이해해 주는 거냐며 어린애처럼 좋아하며 '''쓰러진 라이덴을 손수 일으켜 주고 몸에서 먼지까지 직접 털어 주고는''' 악수에 포옹까지 했다(...). 하지만 포옹 직후 라이덴은 "내가 너를 잘못 판단했던 것 같군. 너는 탐욕스러운 놈이 아니라...그냥 정신 나간 놈이다(bat-shit insane)!!!"[13][14] 라고 역습을 한 후 다시 신명하게 주먹다짐을 주고 받지만 역시나 암스트롱이 일방적으로 라이덴을 두들겨 패고 라이덴은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라이덴이 일전에 쓰러뜨린 이 알고보니 죽기 전 자기 검 무라사마를 타인이 사용할 수 없게 걸어둔 락을 시간제로 해제되도록 바꾼 상태였고, 결국 때마침 시간이 지나면서 타인도 쓸 수 있게 된 무라사마를 울프가 들고 와 라이덴에게 전하는 샘의 유언[15]과 함께 라이덴에게 전달하면서 드디어 대등한 싸움이 가능해지고, 마지막 격투전에 돌입한다.
게임 상에선 위 설정을 살렸는지 체력도 혼자만 최대치가 200%이며 난이도가 높으면 이벤트 전투도 아닌데 라이덴의 평타에 체력이 소수점 아래로 닳는다. 데미지도 난이도에 따라 '''평타가''' 20~40%씩 체력을 날려버리는 수준이며, 땅을 찍어 용암을 폭발시켜 공격하거나 불의 장벽을 일으키며 무시무시한 덩치의 엑셀서스의 잔해덩이들을 던져대고 내버려두면 자체 회복까지 하는 강적.[16] 더군다나 힘 차이가 심해서 그런지 공격을 쳐내도 살짝 밀려나며 무엇보다 '''카운터 판정이 없다.'''[17] 그나마 QTE가 많아서 체력을 깎을 기회가 많고 엑셀서스 잔해를 날려대는 패턴을 제대로 반격하면 한 번에 20%의 체력을 날리는 동시에 회복약을 무더기로 준다는 걸 위안으로 삼자. 다만 엑셀서스 잔해를 제대로 베어넘기지 못하면 노멀 기준 60%에 달하는 괴멸적인 피해를 입는다.
PC판에서는 마지막 QTE에서 참격 타이밍이 맞추기 매우 어려운 버그가 있다. 트레이너로 속도를 줄이거나 800×600 해상도로 설정 하거나 엑스박스 패드를 사용하면 된다고 하나 안되는 사람도 있는 모양.
이렇게 괴물같은 인간이지만 결국 라이덴의 맹공 에 패배하여 심장[18]이 뽑히며 사망. 다만 그렇게 죽어가는 와중에도 법, 도덕, 돈따위가 아닌 '''자신만의 신념'''으로서 자신을 죽이기로 각오하고 실제로 이루어낸 라이덴에게 최후를 맞이했다는 것에 대해 기뻐하며 '''라이덴이 앞으로도 그런 길을 걸어가기를 '응원'''하면서 "기쁘구나... 너는... 나다..."라는 단말마를 남기고 순순히 죽음을 받아들인다[19].

4. DLC : 제트스트림


DLC "제트스트림" 에서는 미누아노, 즉 사무엘 호드리게스를 시험해 보겠다면서 LQ-84i를 비롯한 수많은 사이보그들을 발라 버린 사무엘을 옥상까지 끌어들인다. 메탈기어 레이를 썰어버린 직후 무전을 보내 옥상까지 오라면서 자신을 기다리게 하지 말라고 한 뒤, 또 중간에 엘리베이터에 올라탄 샘에게 무전을 보내어 옥상으로 올라와 자신을 대면할 것을 종용한다.

암스트롱: 역시 여기까지 왔나. 네 녀석이야말로 우리 회사에 딱 어울리는 인재다.

사무엘: 뭔 소리야? 구직 면접을 보려고 온 건 아닌데.

암스트롱: 여기까지 온 것이 '''실기 전형''' 이었다는 걸 모르냐.

사무엘: 네가 암스트롱이구만. 난 말야, 너 같이 조직에 의지하면서 편하게 있는 놈을 보면 베어버리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다고. 비전투원이라도 나는...

암스트롱: 나도다, 샘. 의외로 얘기가 잘 통하지 않는가? 으응? 옥상으로 와라, 내가 면접을 봐 주지.

그리고 옥상에서 둘이 만나자, "면접을 보겠다" 며 우선 월드 마셜 사에 놓인 헬기와 장갑차 등을 나노머신으로 띄워서는 에너지를 흡수한 뒤 그대로 공중폭파(!!!)시키며 거창한 면접 개최 행사를 벌인 뒤 전투를 시작한다. 본편에서 그랬듯이 이번에도 충격파로 바닥을 다 때려부수고 본편에서 나오지 않는 몸에 불꽃을 내뿜으며 돌진하거나 나노머신으로 헬기를 띄워서 샘에게 날리는 본편보다 더 화려하게 전투를 한다. '''월드 마셜 옥상에서(...).'''
난이도는 본편보다 '''더 올랐다.''' 일단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사무엘 호드리게스가 여러모로 쓰기 힘든 캐릭터인데다 암스트롱의 속도가 빨라졌고 새로 생긴 돌진 패턴은 구석에 몰리기라도 하면 회피 불능이며, 거리가 조금만 떨어졌다 하면 바로 날아와서 잡기와 발차기를 날려대고 이 와중에 잡기 피하겠다고 점프하면 그 높이까지 직접 날아올라가서 잡는 말도 안 되는 상황까지 연출된다. 이러다 보니 보스전 내내 여기저기 굴러다니면서 피해야 하고 이 와중에 이 녀석에게 제대로 공격을 날릴 기회조차 제대로 안 오는 상황이 반복된다. 게다가 QTE도 참탈 기회도 없어서 체력을 대량으로 날려버릴 방법이 없다(...). 그나마 본편보다 나은 점이라고는 필드가 조금 더 넓다는 것과 일부 범위 공격의 선딜레이가 늘고 공격 범위가 미리 보인다는 점, 그리고 체력이 100%라는 점밖에 없다. 일단 이기려면 패턴을 잘 보면서 언제 피하고 언제 공격해야 할 지를 잘 봐 둘 필요가 있다. 확실하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이 왔을 때 띄워서 빈틈을 만들거나 실력이 된다면 도발 + 발도 콤보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관건.
50%까지 체력을 깎으면 근처에 있는 관제탑 쪽에 올라가 나노머신으로 5대 가량의 기갑 차량이나 헬기를 띄운 뒤 플레이어가 있는 쪽으로 던진다. 몬순 때와 같이 참격 모드로 들어가서 베면 되며, 제대로 베서 저지했다면 안에서 체력 회복 아이템이 몇 개 보급되지만, 반대로 제대로 저지하지 못 하고 옥상 바닥에 추락할 경우 회복 아이템 보급 없이 그대로 파괴됨과 동시에 암스트롱이 쓰던 용암 파동 패턴으로 이어지므로 주의. 이후 관제탑에서 내려온 암스트롱이 와 보라면서 가볍게 도발한 다음 다시 본격적으로 전투에 들어가게 된다.
또한 30%까지 체력을 깎으면 다시금 스모 포즈와 함께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연출을 보이면서 파워업한다. 파워업 상태의 암스트롱은 도발에 걸렸을 때와 별개로 전신에서 붉은색 오오라가 퍼지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이전보다 더 빠른 반응 속도를 가졌다. 선딜 후딜 할 것 없이 다 이전보다 더 빨라서 대응하기 힘들 정도. 만약 플레이어가 스피드런을 계획하고 있다면 암스트롱과의 전투가 시작되려는 그 순간, UI가 다 나오기도 전에 돌진해서 한 대 치면 바로 파워업 상태로 돌입하게 되며, 이 경우 50%까지 체력이 떨어져서 관제탑에서 헬기 떨군 뒤에 다시 내려오고 나서 도발을 하는 게 아니라 다시금 파워업 모션을 취하기 때문에 30% 때 나오는 파워업 모션을 캔슬할 수 있다. 2단계 파워업이 이루어진다거나 하는 건 아니고 그저 처음부터 작정하고 싸운다는 느낌에 가깝다.
전투가 다 끝난 뒤에는 다 쓰러진 줄 알았더니 잘만 일어나면서...

<일본판>

사무엘: 누구야 당신...?

암스트롱: 네 힘은 내 밑에서 살려내 주지, 조직화된 폭력, 사업화된 전쟁... 그런 것은 진정한 투쟁이라고 말할 수 없다.

사무엘: 나는... 당신을 조금 오해하고 있었던 걸지도...[20]

암스트롱: 어떤가? 협력할 마음이 생겼나?

사무엘: 그것은... (무라사마를 뽑으며) 거절이다.

샘: What the hell are you...? (당신 대체 뭐야?)

암스트롱: We could use a man like you, Sam. Organized violence... Waging war as business... We're going to put an end to all that bullshit. (우린 자네 같은 사람들이 필요하네, 샘. 조직화된 폭력... 사업화된 전쟁... 우린 그딴 개짓거리를 뿌리 뽑을 생각이야.)

샘: Maybe... Maybe I misjudged you. (아무래도... 내가 당신을 오해하고 있었던 거 같군.)

암스트롱: Then, how about it? Will you lend us a hand? (그래, 어떤가? 손 좀 빌려주겠나?)

샘: A hand, eh...? How about I take yours?! (손이라...? 네 걸 가져가는 건 어떨까?!)[21]

라며 한번 더 전투를 벌인 끝에 나노머신이 경화되는 시간차를 이용한[22] 사무엘의 발도술에 오른팔이 잘려나가지만, 오히려 잘려 나간 단면을 나노머신으로 굳혀 날카롭게 만들고 똑같이 사무엘의 오른팔을 찍어 버린다[23]. 그리고 여유롭게 잘린 오른팔을 가져다가 다시 붙이고는...

"제법이군, 허나... 대의를 위해서는 조직을 이용하는 것도 필요한 법. 자, 와라. 동지여!"

"Not bad, son... But... Like Monsoon said... Losing a limb or two, won't stop us. The job's yours. Welcome aboard. (나쁘지 않군, 애송이... 하지만... 몬순이 말했듯이... 팔다리 한두 개 날아갔다고 우린 멈추지 않아. 자넬 고용하지. 환영하네.)"

쓰러져 있는 사무엘에게 손을 내밀고, 팔에 엄청 큰 바람구멍이 나서 움직이지도 못하는 사무엘이[24] 헛웃음을 친다. 그리고 사무엘과 암스트롱 모두 웃으면서 DLC 제트스트림은 끝. 결과는 본판에서도 보이다시피 결국 협력하게 되었고 오른팔은 사이보그화 되어 복구되었다.
근데 칼잡이 한 명 등용하겠다고 '''월드 마셜 사를 통째로 제물로 바칠 뻔한 짓도 불사했다.'''[25]
덧붙이자면 월드 마셜의 실내정원에서 벚꽃은 "구토가 나온다" 며 벚꽃을 싫어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성격상 다분히 미국적인 마초끼가 있어서 그런 듯. 이 때문에 정원을 그렇게 꾸민 자를 사이보그로 만들어 전선 투입을 하겠다는 이야기도 한다. 싸우는 중역(重役)도 재미있지 않겠냐는 말과 함께...

5. 모델


캐릭터 모델은 몇 년 전 고인이 된 보디빌더 Nasser El Sonbaty가 아닐까 싶다. 전체적인 얼굴의 인상과 안경을 쓴 점, 헤어 스타일이 상당히 닮았으며 특히 웃거나 힘을 주고 있을 때 표정이 완전히 판박이.


6. 평가


여태까지의 여러 매체에서 국회의원의 이미지를 '''완전히 깨부수는 여러 의미로 파격적인 캐릭터.''' 특히 북미 쪽 플레이어들로부터 반응이 폭발적으로 좋았는데, 우선 설정상 상원의원이라는[26] 즉 입만 살고 힘은 하나도 못 쓸 것 같은 높으신 분이라는 인물이 근육 대폭발 초 거구 마초 캐릭터라는 미칠 듯한 괴리감에, 게다가 생긴 것 답게 태고의 달인마냥 주인공을 신명나게 두드려패는 호쾌함을 선보이고, 게다가 보통 이렇게 무력이 부각되는 캐릭터는 철저하게 무식하거나 갖고 있는 신념이 무지하게 질 낮고 허접하기 마련인데 암스트롱은 강력한 무력을 보여주면서도 자유의지주의에 기반한 심도 깊은 철학적 이념을 바탕으로 자신에 대한 라이덴의 비판을 논리적인 방식으로 정면으로 논파[27]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인물 하나 때문에''' 일뽕과 오글거림이 가득한 메탈기어 시리즈인줄 알았던 게이머들의 심정을 '''BADASS MURICA'''로 만들어버렸다.
이러한 파격적인 모습들 자체가 꽤나 신선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주장은 어지러운 실제 미국의 정치판에 답답함을 느낀 북미권 플레이어들의 입장에서 볼 때 매우 속시원한 내용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보통 약육강식을 주장하는 캐릭터들이 정작 자신들이 죽을 때가 되면 죽기 싫다며 찌질대는 것과는 달리 깔끔하게 자신을 베어넘긴 라이덴을 인정하고 후회없이 호탕하게 죽음을 받아들이는 싸나이다운 최후를 보이는 것도 호평을 받았다. 여러모로 클리셰란 클리셰는 죄다 깨뜨리는 사상 최강의 클리셰 브레이커.
이처럼 단순히 이나 권력만 밝히는 악역이 아니라 자기 나름대로의 이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칭찬해 줄 만하나...'''자국의 죄 없는 병사들을 아무렇지 않게 희생시키고 중남미의 연고 없는 길거리 청소년들을 납치해다가 뇌를 뽑아서 사이보그 병사로 만들어 버리는 등[28], 자신의 이상을 위해선 약자는 거리낌 없이 내치는 방법부터 글러먹어도 한참 글러먹었을 뿐더러 미국을, 더 나아가 세계를, 약자는 철저히 말살되고 법도 도덕도 없는 끔찍한 약육강식과 무제한적인 살육으로 가득 찬 지옥도로 바꾸려고 한 희대의 미치광이'''라는 점이 치명적인 단점인 인물이다.
그런데 '만인을 갈라놓는 부질없는 것들을 허물어 차별 없는 자유로운 세계를 추구한다'는 면에서는 또 더 보스의 사상이 떠오른다. 물론 암스트롱은 더 보스와는 아는 사이도 아니고 게다가 더 보스의 그것과는 정반대로 상당한 폭력성을 더한 자신만의 방식이라는 점이 다르기는 하지만.[29] 일단 애국자들을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관련 정보를 다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따라서 어떻게 보면 암스트롱도 더 보스의 유지를 이은 자라고 볼 수 있기는 하다. 물론 앞서 서술했듯 암스트롱의 방식은 더 보스가 진정으로 원했던 방식과는 백만 광년이나 떨어져 있었다는 것이 문제.
보면 알겠지만 어디까지나 이미 법, 도덕, 질서 등이 의미를 잃은 난세나 말세에나 어울리는 인물. 뛰어난 두뇌, 미칠 듯한 , 인정사정없는 잔혹함, 거기에 철학자 니체라면 꽤 마음에 들어했을 강력하고 철저한 개인주의 사상을 가졌다.[30] 특히 라이덴이 훼이크를 칠 때 거기에 보기 좋게 넘어가 방금 전까지 죽일 각오로 피튀기게 치고받았던 라이덴을 아주 사람 좋게 대하는 모습은 주로 고대 사회에서 싸움에 이긴 장수가 패배한 장수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일 때 선보이는 전형적인 호쾌한 고대 영웅의 면모와 일치한다. 개똥 같은 철학을 뺀다면 호쾌한 대장부스런 사나이라고 볼 수 있다.

7. 기타


도널드 트럼프가 2016년 차기 대통령 자리를 노리면서 내뱉는 발언들이 암스트롱의 발언들과 매우 소름돋는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둘 다 "Make America great again"이 슬로건이다. 하지만 팬들은 트럼프에겐 두뇌와 나노머신이 없으니 암스트롱에 비하면 한참 애송이라고 평한다(...).
메탈기어 시리즈에서는 나노머신과 더불어 정말 지겹도록 나오는 요소인데다가 온갖 것들을 다 가능하게 하는 물건으로 묘사되는데, 이 때문에 그가 한 말인 "Nanomachines, son!"이 이런 양상을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는 대사로 각광받고 있다. 이 때문에 영어권에선 저 대사를 두고 밈을 창조했다는 농담도 가끔 나온다.
그런데 재밌게도 암스트롱은 메탈기어 시리즈 연대기의 가장 마지막, 최후 최종보스다. 그런 암스트롱이 자신의 '밈'을 라이덴에게 남김으로써 다시 한번 '밈'에 대해서 되짚었고, 극한까지 끌어내서 보여준 나노머신의 능력은 메탈기어 시리즈에서 나노머신이 어떤 존재인지 다시 확인하게 해준 셈이다. 즉 암스트롱은 메탈기어 시리즈의 가장 자주 나오고 꽤 중요한 요소인 밈과 나노머신. 양쪽 모두를 확실하게 다루고, 그리고 임팩트있게 보여준 최종보스가 된다. 나름대로 메탈기어 연대기의 끝을 장식하는 장엄한 최종보스인 셈.
전투 BGM은 Collective Consciousness(vs 엑셀서스/사무엘 vs 암스트롱 반파 이후), The Mastermind(1차전) , Might Makes Right(2차전)[31], '''It Has to Be This Way'''(최종전). 엑셀서스와 싸울 때의 음악에서는 그야말로 투쟁의 의욕이 넘치고 음악에서 거대한 두 힘의 충돌이 느껴지는 반면, 최종전 음악에서는 자신이 믿는 것을 위해 분투하는 암스트롱의 심정이 서사시적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신념과 신념이 충돌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곡의 가사 또한 전자는 악역의 야망이 드러난다면, 후자는 라이덴을 상대하는 암스트롱의 심정을 대변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1] 참고로 현실에서는 조 바이든이 당선되었다. 차이점이라면 이쪽은 46대.[2] 덧붙여 일어판의 자막에서는 한문으로는 초식계라고 써 놓고 그 위에 후리가나메트로섹슈얼적어 넣었다. [3] 라이덴이 자신을 미치광이라고 욕하고 반격한 뒤 약자에 대해 알기나 하냐며 그의 사상을 비난하자, 이에 대해 라이덴 본인을 예시로 들어 말끔히 반박한 말. 요약하면 '약자들의 고통도 모르면서 무슨 헛소리를 지껄이냐'라고 말한 라이덴에게 '약자들 속에서도 '''너'''는 살아남아 여기까지 온 강자아니냐'라고 지적한 것이다. 이는 라이덴을 높게 평가함과 동시에 '''약자에서 강자가 된''' 라이덴의 말을 약자의 대변자로 볼 수 없다고 볼수도 있다.[4] 파키스탄 반정부 세력이라고 해 봐야 자원도 안 나오는 깡촌 군벌 탈레반 정도인데 저런 대부대+메탈기어 액셀서스를 동원해 놓고 어디다가 그럴듯하게 책임을 돌릴 건지 의아하겠지만 마지막 챕터에서 무전을 쳐 보면 대화로 알 수 있다. 파키스탄에 실존하는 '''국가 기관 주제에 정부도 쌩까고 정부 돈으로 테러 조직과 짝짜꿍하는 희대의 막장들'''이 있기 때문.[5] 여담이지만, 테쿰세아메리카 원주민 중 쇼우니족의 추장이자 미국의 확장과 제국주의를 전면에서 비판, 저항한 운동가로 높은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근데 그런 위인의 이름을 자신의 야욕을 위한 작전의 이름으로 써먹었으니 고인드립도 이런 고인드립이 따로 없다. 아무래도 대통령을 죽인다는 점에서 테쿰세의 저주에서 작전명을 따온 모양.[6] 나중에 암스트롱과의 최종전에서 라이덴은 서니 에머리히와의 무전에서 이런 부류들을 관심도 없고, 자각도 없고, 스스로 생각하지도 않고 남의 밈(MEME)에만 휩쓸리는 다수라고 표현하면서 권력자들과 함께 이 세상의 약자들에게 불행을 주는 멍청한 눈먼 새끼들이라고 대차게 깐다.[7] 일어판 기준. 영어판에서의 대사는 의외로 평범한 편이다. "Slippery little bastard. I don't have time for this(쬐끄만 게 아주 날뛰는군.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는데.)"[8] 사실 원래도 체구가 큼직했는데, 에너지를 얻은 이후 위의 사진처럼 옷이 터지기 직전까지 갈 정도로 빵빵해진다.[9] 이때 일본판과 북미판의 대사의 늬앙스가 살짝 다르다. 일본판 : 무딘 칼 따위!(ナマクラが!) 북미판 : 좋은 칼이군...(Nice Knife...) 라고 하는데, 일본판이 대놓고 '니 칼 구리다.'라고 직접적으로 깐다면 북미판은 '니 식칼 꽤 좋아보인다?'라는 식으로 라이덴의 고주파 블레이드를 돌려까는걸 알 수 있다.[10]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연설문과 도입부가 비슷하다. 둘 다 '자유'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제작진이 인용한 듯.[11] twenty-four seven. 24시간 7일이란 뜻으로, 통상적으로는 '연중무휴'를 일컫지만(실제로 미국에서 문 안 닫고 계속 영업하는 가게에는 이런 안내판이 붙어 있다) 이 경우는 '온종일'을 뜻하는 속어.[12] 게임상에선 평타에 체력이 말 그대로 소수점 단위로 닳는다(...).[13] 일본판에선 이런 심한 욕 까진 아니더라도 스티븐 암스트롱이 라이덴을 포옹해 줄때 라이덴이 "그래, 이제야 이해했어.(よくわかったよ)"라고 말하고 포옹을 한다. 그런 다음 분위기가 점차 바뀌어 나갈 때 '''"네놈이 진짜 쓰레기라는 걸!(お前が本物のクズだってことが!)"'''이라고 말한 뒤 반격한다.[14] 라이덴의 말을 다른 관점에서 보면 '미친놈이지만 탐욕스럽진 않다.'라고 볼수도 있다. 물론 그 당시 상황상 라이덴의 진의는 '돈때문이 아니라 그냥 뇌부터가 훼까닥 돌아가버린 미친놈'라고 욕한 심정이었겠지만 스티븐의 이상을 고려할때 실제로 정신이 나갔긴 했지만 탐욕과는 연이 먼 인물이긴 했다는 점에서 정확한 평가도 된 셈.[15] 암스트롱의 이상도 마음에 들지만, 라이덴이 어디까지 강해질 수 있는지가 더 궁금해진다며 필요하면 무라사마를 사용하라는 내용. 아이러니하게도 샘은 암스트롱이 그렇게 주창하던 '''법이나 도덕이 아닌 자기 자신만의 신념에 충실한 강자'''로서 파트너인 암스트롱에게 반하는 행동을 기분내키는대로 자기 멋대로 취하였고 이것이 암스트롱의 패배를 불러왔다는게 아이러니하다.[16] 이 때는 참탈능력으로 뒤통수를 노려야 한다. 성공하면 체력회복이고 뭐고 그로기 상태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이외의 공격을 하면 반격을 하기 때문에 더 골치 아프다. 특히 참격 모드에 들어갔는데 실수로 제대로 치지 못할 경우 방어 불가능한 반격이 들어간다.[17] 암스트롱과의 맨 첫번째 이벤트 전투 때 무전을 걸어보면 독토어가 이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데, 기량으로만 따져도 '''최소''' 라이덴과 동급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전투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카운터가 안먹힌다고 한다.[18] 심장 부근 피부가 뒤틀려있던데다가 뽑힌 심장이 괴이한 모습을 띄고 있는 것을 보면 나노머신의 동력이 심장이였던 모양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암스트롱과의 전투 도중에 무전을 시도해 보면 독토어가 이를 암시하는 듯 한 이야기를 하는데, 무수히 많은 나노머신이 하나의 인간 형체를 이루면서 중앙부의 통제를 받아 모습이나 결합력을 제어한다는 내용이다. 때문에 그 중앙부를 파괴할 수 있다면 전체의 기능을 정지시킬 수 있다는 컨셉. 독토어 본인은 나노머신 전공이 아니라서 확실하진 않다고 했으나 결국 요점만 놓고 보면 제대로 추리한 셈이다. 문제는 저 시점의 라이덴은 고주파 블레이드도 파괴당해 맨손으로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기에 참탈은 꿈도 못 꾸는 상황이었다는 것.[19] 영어판의 유언은 "너와 나는...속으로는 꽤나 닮았어..."(Deep inside we're...kindred spirits...you...and I...)[20] 참고로 이거 라이덴이 암스트롱을 낚으면서 했던 말과 비슷하다(...). 몰론 작중 시간상으로는 이쪽이 먼저.[21] '협력한다'는 표현으로 'lend the hand', 말 그대로 손을 빌린다는 표현이 존재하며 샘은 여기에 단어 그대로의 순수한 뜻으로의 사람의 손을 의미하는 언어유희인 셈이다.[22] 여러 유저들이 경화된 상태에서 잘렸다고 생각하겠지만, 정황상 그건 불가능하다.[23] 순간의 임기응변도 있었지만, 암스트롱의 오른팔을 잘라버린 뒤 사무엘이 순간 방심을 하기도 했다.[24] 하필이면 암스트롱이 내민 팔이 자신이 잘랐던 팔이며 그걸 맞잡을 수 있는 자신의 오른팔은 (정황상)뜯겨져 있다.[25] 우선 시작부터 월드 마셜 소속 청원 경찰들을 썰어버리고 뒤이어 수많은 사이보그 병사 및 무인기(LQ-84i와 메탈기어 레이 포함)도 썰어 버리고, 심지어는 사이보그 병사가 될 뇌들에게 VR 훈련을 시키는 "서버 룸" 에서까지 온갖 깽판을 쳤다. 사무엘이 까딱 했으면 사이보그 병사들 완제품 만들기도 전에 그 많은 것들을 그 자리에서 날려먹었을 판. 그리고 최종결전 때는 충격파로 옥상도 다 때려부시고는 그 비싼 장갑차와 헬기까지 공중부양 시켜서 터트려 버리고...[26] 아예 주인공을 처음으로 두들겨 패면서 내뱉은 말이 '''"Don't fuck with this senator!(상원의원한테 깝치지 마라!)"'''였다.[27] 그러면서도 사용하는 어휘나 말투는 여전히 마초스럽기 짝이 없다.[28] 여기에는 라이덴이 받았던 것과 같은 훈련(시어스 프로그램)의 VR 프로그램 버전이 동원된다. 선다우너가 말하길 뇌에 직접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받는 사람 입장에선 현실이나 다름없다고...[29] 스컬 페이스는 약육강식의 자유를 주장한 스티븐 암스트롱과 정반대로 약자에게도 공정한 사회를 만들고자 했으나 그 방식이 '''세계 공용어인 영어를 쓰는 사람들을 모두 학살하고'''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과 증오를 구현하는 방식이라 수단은 다를 바가 없었다.[30] 실제로 니체는 그의 거의 모든 저작에서 개인을 나약한 부속품으로 만드는 관료화된 사회를 맹렬히 비판했다. 약자들의 이상을 꿈꾸고, 그것을 폭력을 동반한 혁명으로 강제 실현하려는 사회주의 사상은 그야말로 철저하게 비난했다. 그가 지향하던 인간사회도 제도와 기득권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의 능력을 증명하는 고대 그리스 영웅시대였다.[31] 아니면 간단하게 각각 "Armstrong 1, Armstrong 2" 라고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