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틴
1. 개요
이미르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온라인 게임. 현재는 개발사가 웹젠에 인수되어, 웹젠이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2005년 3월에 메틴2도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현재 국내에서는 메틴만 서비스 중.[1]
2. 특징
중세풍의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MMORPG로 당시 리니지등을 필두로 속속들히 등장한 쿼터뷰 방식의 MMORPG중 하나. 다른 게임보다 높은 타격감 등이 주목을 받아 매니아층의 지지를 받았으며, 이 인기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서비스되고 있다.
특히 초창기부터 군산과 울산에서 굉장히 흥했다. 메틴 2는 메틴과 달리 무협풍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2.1. 스텟
일반 RPG와 같이 힘(스트), 민첩(덱스), 지식(인트) 가 있지만 스텟을 마음대로 찍기가 어렵다. 일반 RPG들은 레벨업을 하면 스텟포인트로 직접 찍지만 메틴은 힘(스트)은 몬스터를 때려서, 민첩(덱스)은 몬스터에게 맞아서, 지식(인트)은 마법을 써서 올려야 한다. 이러한 시스템이다보니 스트캐나 인트캐 같이 한 스텟으로 몰빵하기 위해서는 다른 스텟이 오르지 않게 주의해가며 키워야 한다.[2]
2.2. 흥정
메틴에는 상점에서 아이템을 살 때마다 '흥정' 이 있다. 오른쪽 하단에 3가지 흥정하는 문구를 선택할 수 있는데 잘못 선택하게 되면 가격이 오르게되니 주의해야 한다. '조금만 더 깎아주세요'라는 문구는 무조건 깎아준다.
3. 문제점
메틴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3.1. 메크로
이 게임은 메크로가 대부분이다. 메크로가 없으면 게임을 할 수 없을 정도. 게임 특성상 레벨업, 템파밍 노가다가 심한데다가 스펙이 안되면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은 현재 '낚시' 뿐이다.
때문에 예전부터 여러가지 자동시스템이 존재했는데 레벨업과 스킬 수련도를 올릴때에는 키보드에 공격, 스킬 버튼에 동전을 꼽아두거나 낚시를 위해 '오토낚시'라는 프로그램이 생겨났고 여러가지 스킬을 동시에 수련하거나 공격을 하며 수련하기 위해 자동 메크로가 많이 생겨났다.
사실 키보드에 동전을 꼽아두는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다른 프로그램을 돌리는 것은 문제가 되었다. 예전에는 메크로 프로그램을 근절하기 위해 낚시나 수련하는 사람이 대답이 없으면 죽이곤 했다.
현재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빠져나갔고 근절은 커녕 메크로를 대놓고 하고 있다.
3.1.1. 대처
이러한 시스템이다 보니 메틴은 뉴비가 들어오기 굉장히 힘들다.
게다가 오래된 게임이기도 하고 사람들이 없어 커뮤니티도 거의 없고, 아는 사람도 없기 때문.
이를 인지해서인지 어느센가부터 '이미르 엔터테인먼트'는 오토낚시를 그대로 방치했고 게임내에서도 자동 전투 시스템을 만들었다.
사실 요즘에는 '자동사냥'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자동전투시스템을 만든 것은 시대에 흐름을 잘 탔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도 게임을 조금 더 쉽게 개선해가거나 메크로 프로그램을 돌리지 않아도 즐길 수 있게 자동시스템을 더 개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4. 사건/사고
4.1. 서버 합병과 캐릭터 이전
2011년 5월 2일 구서버 샤론, 루도, 테라 는 '토르' 서버로 합병이 된다.
합병이 되기 전 2011년 4월 18일에 2011년 4월 29일까지 샤론, 루도, 테라 서버에 있는 캐릭터를 모두 이전신청을 하라는 공지가 뜬다.
메틴은 오래된 게임인만큼 대부분 접었다가 향수에 젖어 복귀해 잠깐 플레이하다가 다시 접고 복귀하고를 반복하는 사람이 많았다.
이전 종료 후 복귀하던 사람들은 캐릭터가 없어져 있는 상태였다.
게다가 구서버인 '샤론'과 '루도' 서버는 사람이 제일 많았다. [3]
많은 사람들이 복귀하려는데 추억의 캐릭터들이 없어지자 항의가 빗발쳤다.
그래서인지 2011년 7월 27일 ~ 8월 2일 2차 캐릭터 이전을 시행한다.
2차 캐릭터 이전은 이전하라는 메일도 보내었다.
2차 이전마저도 놓친 복귀 유저들은 자신들의 캐릭터를 잃어버리고 만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