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알(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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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필멸자였으나, 베인, 머큘과 함께 악행을 저지르다 제르갈에게 셋이 같이 신위를 나눠받아서 신이 되었다. 필멸자 시절에는 암살자였으며, 네서릴 제국 출신이었다고 한다.
치밀한 실리주의자임과 동시에 쾌락주의자이기도 하다.
바알과 그의 추종자들은 살해 그 자체를 즐기지만, 닥치는대로 죽이지 않으려고 노력했으며, 죽이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고 한다. 그리고 바알의 라이벌들을 제거하려고 노력을 하지만 일반인들은 돈과 공물을 바치도록 일반인들을 겁주게 하며 사회적으로 중요인물은 엔간하면 건들지 않으려고 한다. 이유야 당연하게 돈 많은 놈 함부로 죽이면 삥뜯을 상대가 없기에...
그리고 바알과 바알의 추종자들의 전용주문 중에서는 식겁할 게 하나 있다. 주문에 해당하는 시전자에게 향하는 부정적인 감정을 대상이 주문에 대한 내성에 실패할 경우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꾸는 주문이 있다. 꺼림은 호감이 되고, 증오는 사랑이 되는 등으로. 이 주문은 시전자의 매력치를 일시적으로 해당 주문 지속 시간 동안 그 대상에 대해서 긍정적이고 우호적인 것이 될 확률을 높여준다.
타임 오브 트러블 때 자기 동료인 베인과 머큘과는 달리 석판 탈취에는 관여하지 않았다. 이유는 어차피 이런 짓 하면 이득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이전에 바알의 세력이 크게 상실되었을 때[1] 베인과 머큘이 실컷 비웃은 것 때문에 이후 소원하게 지냈다.[2] 타임 오브 트러블 도중에 시어릭이 갓스베인으로 찔러 죽지만, 이미 자신의 파멸을 예견했기에 자신의 부활을 위해 바알스폰을 남겨둬, 그가 죽고 나서도 렐름이 오래도록 휘청였다.
바알스폰 계획은 확실히 치밀했다. 그러나, 그의 계획은 자신이 건드린 여사제에게서 탄생한 아이 한 명에 의해 어이없이 무너지게 된다.
PC게임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를 끝까지 진행해 어떤 엔딩을 보든지 바알은 그대로 부활하지 못한다.
일을 터뜨린 베인은 단일압축[3] 이라는 도박이 성공해서 살아남았는데, 정작 그를 슬쩍 피해서 분할압축을 했던 바알은 소멸.
다만 판본이 D&D 5th로 넘어가면서 4판에서 정리되었던 신들이 대거 부활하는 사이 '''바알까지 부활했다'''. 4판 당시 발더스 게이트의 대공작이 된 압델 아드리안이 등장하는 공식 어드벤처 모듈이 있었는데, 해당 어드벤처 모듈에서 압델과 비캉의 최후의 결전 이후 어느 쪽이든 살아남은 쪽이 에센스의 폭주로 인해 슬레이어화, 플레이어 일행과 싸워서 죽게 된다. 이때, 어느 쪽이 승리하든 결과적으로 최후의 바알스폰이었던 압델과 비캉이 모두 사망함으로 인해 그들이 최후까지 품고 있던 바알의 에센스가 완전 해방되어 '''바알이 부활하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 다만 D&D 4th가 흑역사화되었다곤 해도 4판과는 무관하게 AD&D 시기에 사망한, 게다가 바알스폰 사가라는 웅장한 이야기까지 만들어가며 완전히 끝장내버렸던 바알을 부활시킨다는 것은 무리수라는 비판이 많다.[4]
5판룰이 적용된 CRPG 소드 코스트 레전드의 조기 공개된 일부 콘텐츠를 실행시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신앙으로 바알이 있는 것으로 볼 때 복귀가 사실상 확정인 것 같다. 다만, 디엔디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5판룰관련 PDF 파일을 보면 가치관이 질서악에서 중립악으로 바뀌었고, 그외의 일부 복귀한 다른 신들도 가치관에 변동이 있다고 한다. 다만 소드 코스트 레전드에서 바알이 중립 악으로 등장한 건은 다소 의아한 면이 있는데, AD&D 당시 바알의 원래 성향이 질서 악이었던 것과는 전혀 다르게 소드 코스트 레전드에서 바알을 섬길 수 있는 성향은 중립 악과 '''혼돈 악'''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질서 악 캐릭터는 바알을 신앙으로 선택할 수 없다. 분명히 질서 악은 중립 악 성향의 신을 믿을 수 있고, 클레릭인 경우 디바인 주문을 받을 수 있어야 정상인데도!
신 노릇 했을 때 '''예쁘고 사악한 여기사들이 블랙 유니콘'''[5] '''타고 다니는 이상한 기사단'''을 하나 만들어 테이에 두어 깽판친 일이 있었다. 그 외에도 촉수괴물 아바타나 임자 있는 여자를 강간, 능욕하면서 매료 마법으로 정신을 가지고 노는걸 즐긴다거나, 미인을 좋아하는 등, 성적인 것에 대해서 유독 말이 많은 신이다(...).
Bhaal살인의 군주는 사라질 것이나, 그 운명에 앞서 그는 엄청난 수의 자손을 남길 것이다.
이들의 걸음이 닿는 곳에는 혼돈만이 수놓아 질 것이다.
- 현자 알라운도의 예언 -
1. 개요
원래 필멸자였으나, 베인, 머큘과 함께 악행을 저지르다 제르갈에게 셋이 같이 신위를 나눠받아서 신이 되었다. 필멸자 시절에는 암살자였으며, 네서릴 제국 출신이었다고 한다.
치밀한 실리주의자임과 동시에 쾌락주의자이기도 하다.
바알과 그의 추종자들은 살해 그 자체를 즐기지만, 닥치는대로 죽이지 않으려고 노력했으며, 죽이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고 한다. 그리고 바알의 라이벌들을 제거하려고 노력을 하지만 일반인들은 돈과 공물을 바치도록 일반인들을 겁주게 하며 사회적으로 중요인물은 엔간하면 건들지 않으려고 한다. 이유야 당연하게 돈 많은 놈 함부로 죽이면 삥뜯을 상대가 없기에...
그리고 바알과 바알의 추종자들의 전용주문 중에서는 식겁할 게 하나 있다. 주문에 해당하는 시전자에게 향하는 부정적인 감정을 대상이 주문에 대한 내성에 실패할 경우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꾸는 주문이 있다. 꺼림은 호감이 되고, 증오는 사랑이 되는 등으로. 이 주문은 시전자의 매력치를 일시적으로 해당 주문 지속 시간 동안 그 대상에 대해서 긍정적이고 우호적인 것이 될 확률을 높여준다.
타임 오브 트러블 때 자기 동료인 베인과 머큘과는 달리 석판 탈취에는 관여하지 않았다. 이유는 어차피 이런 짓 하면 이득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이전에 바알의 세력이 크게 상실되었을 때[1] 베인과 머큘이 실컷 비웃은 것 때문에 이후 소원하게 지냈다.[2] 타임 오브 트러블 도중에 시어릭이 갓스베인으로 찔러 죽지만, 이미 자신의 파멸을 예견했기에 자신의 부활을 위해 바알스폰을 남겨둬, 그가 죽고 나서도 렐름이 오래도록 휘청였다.
바알스폰 계획은 확실히 치밀했다. 그러나, 그의 계획은 자신이 건드린 여사제에게서 탄생한 아이 한 명에 의해 어이없이 무너지게 된다.
PC게임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를 끝까지 진행해 어떤 엔딩을 보든지 바알은 그대로 부활하지 못한다.
일을 터뜨린 베인은 단일압축[3] 이라는 도박이 성공해서 살아남았는데, 정작 그를 슬쩍 피해서 분할압축을 했던 바알은 소멸.
1.1. 5e
다만 판본이 D&D 5th로 넘어가면서 4판에서 정리되었던 신들이 대거 부활하는 사이 '''바알까지 부활했다'''. 4판 당시 발더스 게이트의 대공작이 된 압델 아드리안이 등장하는 공식 어드벤처 모듈이 있었는데, 해당 어드벤처 모듈에서 압델과 비캉의 최후의 결전 이후 어느 쪽이든 살아남은 쪽이 에센스의 폭주로 인해 슬레이어화, 플레이어 일행과 싸워서 죽게 된다. 이때, 어느 쪽이 승리하든 결과적으로 최후의 바알스폰이었던 압델과 비캉이 모두 사망함으로 인해 그들이 최후까지 품고 있던 바알의 에센스가 완전 해방되어 '''바알이 부활하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 다만 D&D 4th가 흑역사화되었다곤 해도 4판과는 무관하게 AD&D 시기에 사망한, 게다가 바알스폰 사가라는 웅장한 이야기까지 만들어가며 완전히 끝장내버렸던 바알을 부활시킨다는 것은 무리수라는 비판이 많다.[4]
5판룰이 적용된 CRPG 소드 코스트 레전드의 조기 공개된 일부 콘텐츠를 실행시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신앙으로 바알이 있는 것으로 볼 때 복귀가 사실상 확정인 것 같다. 다만, 디엔디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5판룰관련 PDF 파일을 보면 가치관이 질서악에서 중립악으로 바뀌었고, 그외의 일부 복귀한 다른 신들도 가치관에 변동이 있다고 한다. 다만 소드 코스트 레전드에서 바알이 중립 악으로 등장한 건은 다소 의아한 면이 있는데, AD&D 당시 바알의 원래 성향이 질서 악이었던 것과는 전혀 다르게 소드 코스트 레전드에서 바알을 섬길 수 있는 성향은 중립 악과 '''혼돈 악'''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질서 악 캐릭터는 바알을 신앙으로 선택할 수 없다. 분명히 질서 악은 중립 악 성향의 신을 믿을 수 있고, 클레릭인 경우 디바인 주문을 받을 수 있어야 정상인데도!
2. 기타
신 노릇 했을 때 '''예쁘고 사악한 여기사들이 블랙 유니콘'''[5] '''타고 다니는 이상한 기사단'''을 하나 만들어 테이에 두어 깽판친 일이 있었다. 그 외에도 촉수괴물 아바타나 임자 있는 여자를 강간, 능욕하면서 매료 마법으로 정신을 가지고 노는걸 즐긴다거나, 미인을 좋아하는 등, 성적인 것에 대해서 유독 말이 많은 신이다(...).
3. 바깥 고리
[1] 1345DR에 바알의 신도들은 군단을 이루어 문쉐이를 침공했는데, 군단이 패배하자 다급해진 바알은 레비저로 변신해 강림하지만 트리스탄 켄드릭의 성검으로 인해 레비저가 파괴당해서 큰 상처를 입었고, 신도들도 많이 죽거나 변심해서 대신격에서 중신격으로 떨어졌다.[2] 개인적인 사이는 소원해졌지만 공적인 교단 간의 협력체제는 여전히 존재하였다.[3] 베인도 베인 리치라는 여러명의 초즌들을 통해 에센스를 분할해두긴 했지만, '''그의 부활에 진짜 방아쇠가 될''' 인퍼널 아들 쯔빔이 베인 리치들을 전부 죽이고 그 에센스를 흡수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백업은 쯔빔 하나뿐이었다고 할 수 있다.[4] 베인도 바알처럼 팬들의 영향으로 부활한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베인과 달리 바알은 유달리 비판이 많은데, 베인이 팬들의 원성의 영향이 있었다곤 해도 단지 세계관의 흐름에 따라 죽었다가 부활한 것에 비해 바알은 '''CRPG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주인공'''인 고라이온의 양자가 수많은 역경 끝에 부활을 저지했기 때문에 '''플레이하는 내내 양자에게 감정 이입했던''' 플레이어들에겐 허무하게 받아들여질 여지가 많다. 게다가 바알 부활의 방아쇠가 된 공식 어드벤처 모듈 또한 상당히 개연성이 떨어지는 물건이기도 했고, 후계자였던 이야크투 쯔빔의 인기가 떨어져서 직접 부활한 베인과 달리 바알은 4판 당시 신격 정리가 반응이 안 좋았던 이유로 끼어서 부활한 것도 하나의 이유. 추가적인 이유로, 쯔빔의 경우와는 달리 바알이 부활한게 되려면 개무시 당하는 공식 설정인 압델 아드리안 쪽 스토리가 고라이온의 양자를 결국 눌러버리는 셈이 되기 때문. 압델 아드리안 자체가 중2 메리수 냄새가 풀풀나는 설정이다보니 공식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다들 매우 싫어한다. 여기에 압델 아드리안의 스토리가 공식이긴했으나, 실제 소설 내용상에서도 신이 되길 포기하면서 필멸자가 됐는데, 정작 에센스는 남아있었다는 모순도 있다.[5] 팔라딘과 블랙가드의 관계처럼, 희고 성스러운 일반 유니콘과는 정반대되는 검고 추악한 유니콘. 그에 따라, 일반 유니콘이 '''순결한 처녀'''에게만 등을 허락하는 것에 비해 블랙 유니콘의 경우에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