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카의 눈

 

[image]
1. 개요
2. 설명
3. 버그
3.1. 해결방법 1 : 아이템을 받지 않는다
3.2. 해결방법 2 : 아이템을 버린다
3.3. 해결방법 3 : 한국어 번역 패치 ESP 파일을 수정한다


1. 개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맹목의 절벽 탑에서 획득할 수 있는 유니크 스태프.

2. 설명


퀘스트 의뢰를 받지 않아도 맹목의 절벽 보루 요새에 들어가면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맹목의 절벽 보루 요새는 스카이림 지상에서 바로 진입 가능한 위치에 있지 않으며, 포스원을 제압하면서 한번 내부에서 올라간 후 다시 밖으로 나와 맹목의 절벽 탑을 타고 올라가야 요새로 들어가는 문이 있다. 요새에 들어가면 해그레이븐 하나가 감옥에 갇혀있는데, 자신을 멜카(Melka)라고 소개하며 자신을 배신하고 탑을 빼앗은 자매인 해그레이븐 페트라(Petra)를 죽이고싶다며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플레이어보고 친절한 고기라고 하면서 페트라 그년의 눈깔을 뽑아버리겠다는 멜카의 험악한 말을 들으며 던전을 가다보면 마지막에 페트라와 소수의 포스원을 볼 수 있다. 모두 정리하고나서 멜카에게 보상을 해달라는 말을 걸면 멜카의 눈이라는 스태프를 준다. 사용할 경우 파이어볼을 쓸 수 있는 스태프이다.

3. 버그


설명까지 보면 단순히 던전 돌아서 얻는 흔한 유니크 스태프 얻는 과정인 것 같지만, 이 항목이 작성된 이유는 이 아이템을 얻고나서 물품 항목을 열려고 할 경우 CTD[1]가 발생하는 버그가 숨어있기 때문이다. 스카이림 바닐라에 있는 버그는 아니고, 특이하게도 한국어 번역 패치 중에서 엘더스크롤7 카페 한국어 번역판의 최신버전[2]과 최신에 가까운 버전에서만 나타나는 버그이다. 그 외 엘더스크롤7 구버전 번역판이나 말미르 번역판이라면 버그가 발생하지 않는다.

3.1. 해결방법 1 : 아이템을 받지 않는다


그냥 퀘스트를 끝내고나서 멜카에게 보상 요청을 하지 않고 던전을 나오면 된다. 참 쉽죠?
말도 섞지 않고 플레이어를 보면 죽이려고 달려드는 다른 해그레이븐들과 다르게 플레이어보고 친절한 고기라고 하며 나름 의사소통을 하는 멜카는 그 자체로도 특이하지만 아이템을 주는 방식 또한 특이하다. 바로 플레이어가 퀘스트를 완료하고 멜카에게 보상을 달라고 "요청"해야만 보상을 주기 때문이다. 이는 매우 드문 경우인데, 보통 퀘스트가 끝나면 의뢰인이 자동으로 말을 걸면서 아이템을 주거나, 아니면 플레이어가 의뢰인에게 완료했다고 말을 걸면 자동으로 대화가 진행되면서 대화 끝에 아이템을 건네주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멜카의 눈을 받지 않으면 버그 걱정은 안해도 되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아이템 모으는 것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아쉬울지도 모른다.

3.2. 해결방법 2 : 아이템을 버린다


콘솔명령어를 이용해서 받은 아이템을 버린다.
실수로 멜카에게 말을 걸어서 아이템을 받고 덮어쓰기 저장을 해서 이전 세이브를 불러올 수 없는 상황지만 다른 방법은 쓰고싶지 않고 스태프에 별 미련이 없다면 player.removeitem b3dfa 1을 치면 인벤토리에 멜카의 눈이 사라지면서 버그가 풀린다. player.drop b3dfa 1을 쳐도 가능하지만, 땅바닥에 버리는 드랍보다는 아예 아이템을 제거해버리는 콘솔이 좀더 확실한 방법이다.

3.3. 해결방법 3 : 한국어 번역 패치 ESP 파일을 수정한다


한국어 번역 패치의 ESP 파일을 수정하여 버그를 해결한다.
해당 방법은 링크된 티스토리 블로그의 내용을 상당부분 참조하였다.#
어떻게든 멜카의 눈을 꼭 갖고싶다면, 조금 복잡한 방법으로 해결해야한다. 일단 TES5Edit#[3] 원본과 한국어 번역 패치 압축파일 내에 있는 UTF8 패치#가 필요하다. 이를 하나의 폴더에 모아서 풀어주면 된다. 2018년 4월 기준 TES5Edit 최신버전인 3.2.1에 한국어 번역 패치가 내장되어있기 때문에 한국어 번역 패치 압축파일 내에 있는 3.1.3 한국어 번역 패치는 필요없다.
그 다음, 모드 오거나이저 사용자는 모드 오거나이저 내에서 hdtTES5EditUTF8_loader.exe 파일을 찾아서 등록해서 실행하고, 아니라면 직접 hdtTES5EditUTF8_loader.exe 파일을 실행한다. 그렇다면 프로그램이 스카이림을 자동으로 찾고 자신이 깔았던 모든 모드의 스크립트 리스트가 뜨는데, 우클릭으로 체크를 모두 해제하고 [ES7]Skyrim-Kor.esp 하나만 다시 체크하고 파일을 연다.
로딩이 완료된 후 FormID에 000b3dfa라고 치고 30초~1분정도 기다리면 멜카의 눈이 뜨는데,[4] CTRD - Critical Data 항목의 Effect에서 Error라고 적혀 있는 부분을 우클릭하여 편집 버튼을 누르고 왼쪽에 써있는 내용인 NULL - Null Reference [00000000] 로 복사하여 붙여넣고 저장하면 문제가 해결된다. 아니면 붙여넣고 창을 끄면 저장 여부를 묻는데, 왼쪽 아래에 있는 백업생성 버튼은 체크해제하고 저장을 누른다. 이 과정을 거친 후 다시 스카이림을 실행하면, 멜카의 눈으로 인해 CTD가 발생하는 버그가 깔끔하게 해결된다. 만약 이 방법이 통하지 않을 경우, Name의 "멜카의 눈 (Eye of Melka)" 부분을 "멜카의 눈"이라고 편집해도 버그 해결이 가능하다.


[1] Crash To Desktop이라는 뜻으로 버그나 모드충돌 등으로 인해 게임이 멈추거나 강제종료되어서 바탕화면으로 팅기는 현상을 말한다.[2] 2018년 4월 기준 Skyrim V015O 버전[3] 링크로 들어가면 FO4Edit이라 써있지만 이는 기존 스카이림에 폴아웃 4가 추가로 지원하게 되어 바뀐 이름으로 TES5Edit도 포함되어있다.[4] 메뉴 중 아무거나 클릭한 다음 다시 멜카의 눈 코드를 클릭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