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곡동(창원)

 



1. 개관
2. 하위 법정동
2.1. 도계동
2.2. 명서동
2.3. 명곡동
2.4. 서곡동
3. 소재 교육기관


1. 개관


창원시 소속의 행정동. 소속동으로는 명곡동, 명서1, 2동, 서곡동과 도계동이 있다. 의창구청 소재지이며 인구는 '''43,147명'''.[1]

2. 하위 법정동



2.1. 도계동


마산에서 창원으로 넘어가는 고가다리를 건너 직진을 쭈욱 하다보면 39사단사령부와 작은 광장을 볼 수 있는데, 여기부터가 바로 도계동이다. 의창동과 더불어서 창원에서 제법 오래된 동네에 속한다. 하지만 실상을 알고 보면, 원래 논밭인 허허벌판에 냅다 아파트랑 주택을 줄줄이 지어올린 새동네(?)다. 동네주민들 왈 '창원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
딱히 거짓말이라고 하기 힘든게, 법정동 내에 있는 관할 학교만 해도 초등학교 2개[2] 중학교 2개[3] 고등학교 1개[4]가 있고,거기다 그들을 대상으로한 학원이 많이 형성된데다 인근 명서중학교와 명지여고까지 합치면 교육권은 그야말로 최고[5].
또한 도계뒷산(태복산이라는 이름이 있다.)에 도계체육공원과 명곡로 건너편에 있는 창원서부스포츠센터, 창원서부경찰서가 위치해 있고 도계로를 기점으로 해서 도계시장으로 대표되는 상권이 명확하게 형성되어 먹고 자고 일하고 마시고(?)를 걸어서 20분 내 지역에서 소화할 수 있다. 다만 이 상권을 상남동이나 중앙동 수준으로 보면 안되고, 동네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수준이다.
그러나 의외로 횟집골목[6]이라든지 기타등등 먹거리로 창원시에서 알아줬'''었'''다. 요즘은 카페와 베이커리가 많이 들어서서 '"도리단길'"이라고 불린다. 더해서 시내버스망도 안길과 바깥길을 관통해서 창원의 대부분지역과 마산일부지역까지(특히 어시장이나 어시장이라든가 합성동이라든가… 응?) 갈 수 있다. 그야말로 주거환경으로서는 최고다.
허나 일반적인 창원시의 다른 동네와는 달리 소규모 빌라/아파트/주택이 난립한 다소 후줄근한 모습과 결정적으로 원이대로 건너에 위치한 39사의 존재[7]로 인해 통합전 창원시에서는 의창동 지역과 더불어 집값 싼 동네로 유명했다…만 39사 이전확정! 으로 집값이 팍팍오르고 있다. 도계동 사람들은 이제서야 자기네 동네가 제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좋아하는 중[8]
도계동(道溪洞)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도계동을 동남방향으로 흐르는 개천이 있어서 그렇다. 도계동사람들은 이를 똥천 혹은 또랑으로 불렀는데 직선화한데다가 쓰레기도 많아서 그렇게 불렀다. 의외로 남천(南川)이라는 제대로된 이름이 있는데[9] 사실 동네사람들이 앞또랑, 앞또랑 하던게 한자화 시켜서 남천이라고 그냥 이름지은거다.
명서동과의 접경지역에 의창구청과 명곡동주민센터가 위치해 있으며, 명곡로 건너편으로는 창원서부경찰서가 있다. 본래 마창진 통합 이전에는 현 의창구청 건물이 명곡동주민센터였으나, 마창진 통합과 동시에 새로 생긴 의창구청에 자리를 내주고 바로 옆의 부속시설인 농구 코트 자리에 새로이 명곡동주민센터 건물을 만들었다.

2.2. 명서동


명서 1, 2동으로 나누어져 있다.
1동은 명곡로를 기준으로 아파트단지나 주거단지가 밀집해있는 평평한 곳이고, 2동은 산비탈에 있는 곳이다. 전형적인 주거지역으로 옆동네인 도계동에 비하면 인구 유동이라든지 기타 등등이 좀 후달리는 감이 있지만, 이는 주거지역만 본 것이고 명곡동의 파워는 바로 명곡광장에 형성된 유흥가에 있다. 창원은 크게 동부와 서부로 나눌수 있는데 비교적 오래된 동네인 서부는 계획적으로 형성된 동부에 비해 상권형성이 상대적으로 늦었고 또 좀 멀어서 사람들이 잘 안갔다. 그래서 형성된 곳이 명곡광장 상권이다. 또 농협직판장과 명서시장[10] 그리고 기타 사무실이 있는 빌딩 등이 명곡동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도계동보다 면적이 넓어서 사람들이 발품팔기 귀찮아한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 도계동과 마찬가지로 동네를 관통하는 명곡천이 흐르는데 사실 도계동 남천이다. 도계남천은 도계동만의 명칭이라면 명곡천은 공식적인 명칭.
인근 교육권이 나쁘지는 않은데 명서초등학교 명곡초등학교와 상북초등학교,명곡여중과 명서중학교, 명지여고와 명곡고등학교가 있다. 다만 면적이 너무 넓어서 교육권이 제대로 형성되지는 못했다.
특기사항으로는 명곡광장에 있는 빌딩지역들은 원래 바닷물이 들어오는 곳이었다는 거. 때문에 빌딩공사 할 때 고생 좀 했다고 한다.[11]

2.3. 명곡동


도계동과 명서동 사이에 끼여있는 아주 작은 동네. 면적 1.57제곱킬로미터에 39세대 110명(남자 62, 여자 48명)이 거주한다..[12] 사실 원래위치는 아니었는데 도계동에 치이고 명서동에 치이고 하다보니까 쪼그라들어서 어느새인가 구석에 박히게 되어버렸다. 주민센터도 도계동에 있고.... 그냥 이름만 빌려준 신세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옛날 도계동과 명서동이 허허벌판이었던 시절에는 나름 그중에선 잘나가는 동네였다고 카더라.
어린이들은 명곡동이 어디박혀있는지 모르고 명서동과 도계동을 어떻게 합치면 명곡동이 되는줄 안다.
현재 공공개발택지를 조성 중이라 앞으로 인구 증가가 기대되는 동네이다.

2.4. 서곡동


창원사람들도 잘 모르는 구석에 있는 동네. 사실상 봉림동에 더 가깝다. 거주민들도 자기네가 봉림동사람인줄 알다가 동사무소 가서야 행정동이 명곡동임을 깨닫는다.

3. 소재 교육기관


  • 도계초등학교
1990년대 말 한때는 경남에서 가장 학생수가 많았다는 카더라도 있는 학교. 때문에 교실을 짓고 짓고 또짓다 보니 정문이 있는 북쪽을 제외한 운동장의 3면을 교실로 둘러쳐버렸다. 여담으로, 90년대 도계초등학교의 소풍장소는 무려 39사 사령부 영내였다고...
[1] 2020년 7월 주민등록인구[2] 도계초등학교, 명도 초등학교. 이 중 명도초등학교는 신설학교[3] 도계중학교, 창원중학교. 창원중학교는 동정동에 있는 창원 중고등학교가 통째로 이전해 온 것이다. 도계중학교는 2009년 신설[4] 창원고등학교[5] 다만 해당 고등학교들의 학업성적은… 이하생략.[6] 지금은 멸망했다(?). 그래도 도계동 전체를 돌아보면 횟집이 정말정말 많은 것을 볼 수 있다.[7] 도계 휴먼시아 단지 옆 산기슭에 소총사격장이 위치해 있다. 방음벽을 둘러쳤다고는 하나 원이대로 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사격으로 인한 소음을 감수할 수 밖에 없다.[8] …이지만 사실 집값오르면 안좋은거 아닌가? 신규유입에 제한받으니까… 이전까지 도계동은 돈없는 젊은 부부들이 싼맛에 이사해온 경우가 많았다.[9] 창원시를 관통하는 남천과는 다르다.[10] 도계시장과 마창가지로 재래시장인데 창원에서 제법 잘 정비된 재래시장에 속한다. 차량출입불가지역[11] 애초에 창원공단 자체가 매립지였다. 창원시의 절반이 매립지인데 그 중 옛날 지형을 생각하면 바닷물이 들어오는건 당연하지 않을까?[12] 출처는 디지털창원문화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