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대정탐/6화
1. 사건 개요
2. 관련 인물
2.1. 안교수
사건이 일어나기 일주일 전에 화재사고로 사망한 인물로, 사천재와 함께 검은 튤립을 가지고 있는 유이한 인물이었다. 그러나 의문의 화재사고로 사망하고 나서 그녀가 갖고 있던 검은 튤립이 사라지고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의 죽음에는 석연치 않았던 점들이 많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녀가 사고로 죽은 것이 아닌, 방화로 인해 살해당했다고 추측하고 있다.
2.2. 피해자: 전청
2.2.1. 위유전(위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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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허향수(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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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사천재(사베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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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귀화학(우잉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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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손기인(쑨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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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추리 과정
3.1. 용의자 알리바이
- 위유전
- 허향수
- 사천재
- 귀화학
- 손기인
3.2. 동기적 측면
- 위유전
- 허향수
- 사천재
- 귀화학
- 손기인
3.3. 증거적 측면
- 피해자: 전청
- 위유전
- 허향수
- 사천재
- 귀화학
- 손기인
- 기타 증거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
- 손기인 : 5표[왕어우(2표), 위대훈, 우잉제, 사베이닝]
- 귀화학 : 2표(쑨젠, 허지옹)
- 위유전, 허향수, 사천재 : 0표
- 최종 지목: 손기인
4.2. 사건의 전말
- 진범: 손기인
(전말이 손기인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된다)
초대장을 받은 그 날 나는 직감했다. 내가 잃어버렸던 것을 돌려받을 수 있을거라고.
운명은 내 편이었다. 나는 한주 앞서 그녀의 별장에 도착했다.
비어있는 초대장, 전청은 우리 모두를 끌어들이고 있었다.
가습기에 독을 주입하고 기화시켜 사람을 기절시킨다, 정말 대단한 방법이지 않은가.
배합업에 따라 나는 가짜 해독제를 만들었다.
5월 7일, 약속한대로 별장에 도착했고 와야할 사람은 다 있었다.
나는 진정하고 방에서 나와 몰래 살펴보았다.
튤립 별장에 놓여진 금고 상자와 가습기, 비수를 보아하니 도구는 다 준비해둔 것 같다.
내 방으로 돌아오니 배게에 메모가 있었다.
8시, 나는 전청이 우리를 죽일 시간이라고 확신했다.
6시 20분 쯤, 모두가 모이기 전에 나는 전청의 방으로 가서 간단하게 인사는 건넸다.
그리고 조금 시간이 지난 후 전청의 방에 '난 네가 누군지 알아, 네가 뭘하려는지도. 일곱시에 별장 뒤 숲에서 만나 확실히 이야기 하자' 라는 쪽지를 넣어두었다.
7시, 나는 전청의 방에 노크를 해 그녀가 나갔는지 확인했고 그녀가 나간걸 확인하고 방으로 들어와 해독제를 바꿔치기 한 뒤 하나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모두 부숴버렸다.
검은 튤립이 꽃을 피울 시간이 다가왔다.
7시 30분. 나는 시간에 맞춰 해독제를 먹고 연기를 시작했다.
7시 50분, 튤립 홀에서 전청이 독을 주입한 가습기를 작동시켰다.
2016년 2월 1일은 우리가 잊을 수 없는 날이다.
검은, 이렇게도 순수한 검은색. 사람을 매혹시키는 이 검은 장미를 봤을 찰나, 모두가 기절했고 나도 기절하는 척을 했다.
내가 만든 가짜 회복제를 먹었을 전청마저 기절을 하자 그녀의 가방에서 열쇠를 꺼내 금고를 열고 검은 튤립에 관련된 모든 자료의 사진을 찍어 내 이메일로 보내고 이어 모든 정보를 삭제했다. 그리고 전청을 살해했다.
매년 3, 4월은 튤립이 피어날 시기이다. 튤립의 꽃말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우아라던가 행운이라던가.
4.3. 평가
'''명성대정탐 시즌 1에서 레전드로 손꼽히는 에피소드'''
우선, 손꼽힐정도로 꼬여있는 사건 정황을 자랑한다. 이후 에피소드를 살펴보아도 이렇게 정황 자체가 꼬여있는 경우는 거의 없을 정도로, 탐정역을 맡았던 왕어우도 머리 아프다고 주저앉을 정도였다. 이렇게 정황 자체가 꼬여있게 된 이유는 현장에 있던 진범을 포함한 대다수의 용의자들이 살인을 시도했던 정황이 뚜렷하게 밝혀졌기 때문이었는데, 먼저 허향수와 피해자는 각자의 공동목표로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죽이려고 했었고,''' 사천재 또한 살인을 저지르기 위해 술에 수면약을 탔었다. 이렇듯, 인물들이 살인을 시도했던 정황이 우수수 쏟아졌지만 용의자들의 목표는 결국 '''검은 튤립'''이라는 소재로 간단히 귀결되면서 오히려 시청자들은 어수선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에피소드에 몰입하게 몰입할 수 있었다.
그것 이외에도 1차 집중추리에서 보여준 허중과 사베이닝간의 언쟁도 상당한 볼거리인데 시즌 3까지 나온 현재 시점에서도 팬들에게 꾸준히 언급되는 레전드 장면이다. 거기다 단순한 감정싸움이 아닌 두 명의 브레인이 서로간의 추리가 충돌함으로써 논리배틀이 벌어졌기 때문에 더더욱 레전드로 손꼽히고 있다.
그리고 피해자인 전청의 경우도 이전 피해자와는 다르게 상당히 소름끼치는 인물상인데 다른 사람들에게 어그로를 잔뜩 끌다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하는 상당수의 크라임씬 피해자들과는 달리 전청은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안교수를 화재로 위장해서 죽이고, 대량살인까지 계획하는 인물이었다. 또한 동기 자체도 원한이 아니라 단순한 이권 다툼에도 불구하고 용의자들이 물불 안가리고 살인을 저지르려했다는 점도 상당히 신선한 편. 이런 점들이 이 에피소드가 레전드 에피소드의 반열에 오르게 해줬다.
5. 금괴 획득 현황
6. 차회 롤 카드 배정
7회 사건명 :請回答1998(응답하라 1998)
7. 여담
- 웨이따쉰이 명성대정탐에 처음으로 출연한 에피소드이다. 이 에피소드 이후 시즌 1에서는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시즌 2부터는 거의 반고정 멤버로 정착하게 된다.
- 존재하지 않는 꽃의 품종을 한 중년 여성 과학자가 개발하여 재배하는데 성공하였으며[1] , 품종의 금전적 가치를 두고 용의자들끼리 암투와 갈등을 벌인 끝에 개발자가 화재 사고에 휩쓸려 사망한다는 점, 그리고 개발자의 자녀가 자신의 모친을 죽음에 이르게 만든 이들에게 복수를 꿈꿨다는 점에서 소년탐정 김전일의 장미 십자관 살인사건과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1] 해당 에피에서는 검은 튤립, 그리고 장미 십자관 살인사건에서는 푸른 장미가 이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