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대정탐2/1화
1. 사건 개요
217년 호국과 남국이 오랜 전쟁을 마치고 화친을 맺었다. 그런 연유로 남국의 태자와 호국의 공주가 혼인관계를 맺기로 하였다. 혼인식을 마치고 호국의 공주가 동궁전으로 행차하는 순간, 누군가에게 화살을 맞는 호국의 공주. 공주가 사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위장군이 어떤 자객을 잡아온다. 그러나 자객은 자신은 사람을 죽이지도 않았고 화살을 쏘지도 않았다며 갑자기 자신의 칼로 가슴을 찔러 자살한다.
2. 사건 관련 인물
2.1. 피해자 : 전공주
호국의 공주. 사건 당일, 그녀는 사태자와 혼인관계를 맺어 남국의 황태자비가 될 예정이었다.
2.2. 용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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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사태자(사베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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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19세. 남국의 황태자.대체 누가 이런 짓을..! 공주! 누가 그대에게 화살을 쐈느냐!
2.2.2. 경선생(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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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22세. 사태자의 책사. 호국과 남국 사이에 위치한 소국 목란국 출신이라고 한다.상태를 보아하니 죽은 것이 틀림없군요.
2.2.3. 용궁녀(양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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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18세. 전공주의 궁녀.공주님이... 어떻게!...흑흑....
2.2.4. 위장군(위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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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40세. 호국의 대장군.이 미개하고 황량한 남국에서 아름다운 공주님이 목숨을 잃게 될 줄이야!
2.2.5. 귀측비(우잉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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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18세. 사태자의 측비.공주가 죽었다고 했죠! 분명 용궁녀 이년이 죽인거에요!
3. 추리 과정
3.1. 용의자의 타임라인
- 오전 8시, 용궁녀가 공주의 처소로 들어감.
- 오전 8시 30분, 화원에서 위장군이 용궁녀가 화분에 어떤 액체를 붓고 있는 것을 목격함.
- 오전 9시, 위장군이 남국의 황제가 하사한 선물들을 공주에게 전달함.
- 11시 30분, 용궁녀가 수라간에서 공주의 수라를 준비할 무렵, 위장군이 호두떡 한 상자를 선물함. 그러나 이 날 공주는 속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어떠한 음식에도 손을 대지 않았음.
- 12시, 용궁녀가 공주의 시중을 듬.
- 1시, 경선생이 공주의 처소로 찾아옴.
- 2시, 모든 준비를 마치고 혼례를 위해 대전으로 출발함.
- 5시가 되기 전, 용궁녀가 도주를 시도함.
3.2. 용의자 알리바이
'''사망추정시각(오후 5시~5시 30분)'''
- 사태자
나와 선생은 연회에 참가하고 있었지. 문무백관들, 그리고 아바마마와 어마마마와 함께 훗날 양국의 평화에 대한 약간의 담소를 나누었소. 그러다가 5시 50분에 어떤 신하가 달려와 혼례식 당일, 공주가 자객에게 습격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
- 경선생
3시부터 5시까지 태자저하의 혼례식이 있었습니다. 5시가 되자 공주는 동궁전으로 돌아갔고, 소인과 태자저하는 다른사람들과 함께 연회에 참석했지요. 그리고 5시 50분에 공주의 부고를 접하게 되면서, 공주가 동궁전으로 돌아가는 길에 자객의 습격을 당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 일로 저는 경악을 금치 못했사옵니다.
- 용궁녀
공주님께서는 남국에 도착하면 아는 분이 없으실 것이기 때문에 궁중 생활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저더러 이곳을 떠나라고 하시며 제게 통행증을 주시며 궁 밖을 나가라고 하셨어요. 그게 오후 5시였죠. 그러니까 측비께서 저를 잡아오셨을 때, 저는 궁 밖을 막 나가려던 참이었어요. 그때가 오후 5시 30분이었죠.
- 위장군
오후 5시였습니다. 혼례식을 마치고 나서 태자저하께서는 계속 수라를 드시고 계셨고, 공주마마께선 피곤하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공주님을 동궁전으로 모셔다드리기로 했죠. 5시 30분 쯤 되었을 무렵, 돌연 화살 한 발이 공주마마가 계신 가마 안으로 들어온 겁니다! 저는 가마로 바로 들어가 살펴봤습니다. 당시 현장의 상황은 혼란스러웠죠. 그러나 공주님께선 이미 승하하셨더군요. 공주님이 돌아가신걸 확인한 저는 바로 자객을 잡아들였죠.
- 귀측비
나는 말이야. 태자저하의 결혼식을 보면서 완전히 질투하고 있었어. 그러다가 황제폐하가 날뛰지 말라고 하셔서 그냥 궁궐 안에서 이리저리 걸어다니고 있었지. 5시 30분, 호국의 공주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던 길에 궁녀 저년을 만났는데 조금 미심쩍더라구. 그래서 즉시 잡아왔던거야.
3.3. 동기적 측면
- 사태자
- 경선생
- 용궁녀
- 위장군
- 귀측비
3.4. 증거적 측면
- 전공주
- 시체 발견 장소: 공주의 가마
- 시체 상태
- 가슴 쪽에 화살이 꽂혀있고 가마에 앉아있는 형태로 죽어있음.
- 입술이 보라색으로 변질되어 있음. 고로 전공주의 사인은 독살.
- 공주의 편지: "오늘 5시에 마부가 역참 안에서 기다릴거야"라고 적혀있는 쪽지. 공주가 남국을 벗어나려 했다는 정황이 보임.
- 사태자
- 사태자의 서재
- 사태자의 편지: 경선생이 사태자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는 내용의 편지.
- 상자 속 주머니에 담겨진 메모: 기세를 잘 타서 호국을 공격하라는 내용의 메모.
- 침대 밑의 보라색 액체: 피해자의 입술에 묻은 것과 같은 물질. 그러나 사태자의 말에 의하면 자신의 외척이었던 귀씨 가문을 제거하기 위해 준비한 독극물이라고 한다.
- <목란과 칼>: 별다른 내용이 존재하지 않는 책이지만 어째서인지 책의 일부가 찢어져있다.
- 찢어진 책의 일부: 목란국의 문양이 대문짝만하게 있다. 즉, 사태자가 목란국의 자객을 고용했던 것.
- 사태자의 서재
- 경선생
- 경선생의 서재
- 메모: "이간질 성공"이라는 내용의 메모. 경선생이 남국과 호국과의 관계를 이간질을 해, 호국이 남국을 침략하도록 만들었다.
- 남국 군사방어도
- 예리한 비수: 베게 밑에서 발견된 비수로 목란국의 문양이 있다.
- 서적: "초고위 제조 법"이 적혀있는 책. 즉, 경선생도 독극물 제조방법을 알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단서.
- 산 모형 위에 있는 생강: 사태자의 서재에 있던 생강통에서 가져온 것으로, "통일된 생강산"을 의미하는 것. 통일된 강산, 즉 경선생이 목란국 중심의 통일을 염원하고 있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단서.
- 서재 안의 비밀공간: 사태자의 서재에 있던 것과 같은 독약병들이 있다. 그러나 먼지가 쌓여있는 것으로 보아 최근에 사용된 흔적은 없는 듯 하다.
- 귀측비의 방에 있는 보석상자 속 편지: 경선생이 귀측비에게 연지를 보내 공주를 제거하라는 내용임.
- 글자 없는 종이: 불에 그을리면 표시되는 물질로 쓰여진 것으로, 내용은 전공주에서 시작해, 위장군, 마지막에는 사태자까지 전부 죽일 것임을 다짐하는 내용이다.
- 경선생의 서재
- 용궁녀
- 다른 반 쪽의 옥패: 위장군이 젊었을 때 만난 여성이 전공주의 어머니임을 나타내는 간접적인 단서.
- 전공주와 용궁녀의 방
- 화장품: 연지 등 얼굴에 바르는 종류의 화장품이 있다. 연지들 중에 한개가 파란 액체가 묻어있었다. 오늘 하루종일 아무것도 섭취하지 않았던 전공주가 유일하게 입에 댔을 가능성이 있는 물건.
- 타버린 부채: 공주가 절에 유폐되어 있었을 때, 가지고 있던 부채로, 절에서 큰 화재사고가 일어나면서 타버린 것이라고 한다.
- 서적: 경선생의 서재에 있던 것과 같은 책. 용궁녀도 독극물 제조방법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단서.
- 호두떡 위에 뿌려진 가루: 위장군이 보낸 호두떡으로 전공주를 죽이기 위해 호두떡 위에 독가루를 뿌린 것임.
- 상자 안의 짐: 도주를 위해 용궁녀 본인이 꾸린 짐.
- 공주의 초상화: 호국의 공주의 초상화로 목에 점이 있는 것이 특징. 그러나 전공주에겐 목에 점이 없었으나, 반면 용궁녀의 목에는 점이 있었다.
- 위장군
- 위장군의 방
- 반쪽이 없어진 옥패: 20년전, 위장군이 마을의 어떤 여자와 사랑에 빠졌는데 전쟁을 나가게 되었을 때, 다음에 만날 날을 기약하면서 옥패를 반으로 쪼개 마을의 여성에게 한쪽을 나눠줬다고 한다.
- 상자 속 주머니에 담겨진 메모: 기세를 잘 타서 호국을 공격하라는 내용의 메모.
- 족자: 감탄고토[1] , 토사구팽[2] 과 같은 심상치 않은 사자성어들이 적혀있는 족자.
- 도자기 속의 도자기: 피해자의 입술에 묻어있는 보라색 물질과 같은 종류의 물질이 들어있다.
- 비밀편지: ↗ ↘ 방향으로 읽으면 "금위군 준비 완료. 언제든지 황제 포획 가능"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 위장군의 방
- 귀측비
- 귀측비의 방
- 화살: 공주의 가슴에 꽂혀있는 화살과 같은 종류의 것.
- 족보: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장관, 대장군 등 고위 관료였으며, 귀측비도 태자의 비였으나, 전공주가 남국의 궁에 들어오면서 측비로 강등되었다.
- 가족의 편지: 태자비의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 기회를 타서 호국의 공주를 죽이라는 내용의 편지.
- 귀측비의 방
- 기타증거
- 화원
- 비둘기 다리에 묶여있는 쪽지:
- 보이차: 상당히 진하게 우려낸 차.
- 말라버린 꽃: 꽃 주변에 알 수 없는 액체가 묻어있다. 액체의 정체는 초고위에서 추출한 독극물로 추정됨.
- 화원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
- 용궁녀 : 3표[백경정(중간), 위대훈, 사베이닝]
- 사태자 : 3표[백경정(최종), 양룽, 허지옹]
- 위장군 : 1표(우잉제)
- 귀측비, 경선생 : 0표
결국, 귀측비는.....
- 최종 지목: 용궁녀
4.2. 사건의 전말
- 진범: 사태자
4.3. 사건의 결말
사건의 결말에서 뜻밖의 반전이 나오게 되는데 실제 범인은 사태자이나 사태자에게 공주를 죽이도록 부추긴 배후이자 사태자의 책사인 경선생이 최후의 승자가 된 것을 알 수 있다.217년 남국과 호국의 결혼동맹이 파기되며 서로 자멸한다.
222년 목란국 황자가 서쪽 지방 6개국과 남국, 호국 모두를 정복한다.
227년 경황자가 천하통일을 이루고 황제에 등극, '''경황제'''라 부르게 된다.
사태자는 지금 당장이라도 군사를 일으켜 호국을 정벌할 수 있다는 경선생의 말을 믿어 버렸고 화친을 하는 대신 결혼식을 위장해 공주를 죽인 후 서로 전쟁을 하는 쪽을 택했다. 하지만 사건 내에서도 밝혔듯이 두 나라의 국력은 엇비슷한 수준이였으므로 한 쪽의 승리가 아닌 소모전 양상으로 치닫게 된다. 이는 결국 남국과 호국 모두의 자멸로 이어지게 된다.
그 사이 영토로 보나 국력으로보나 보잘것 없던 소국인 목란국이 어부지리로 성장할 시간을 벌었고 국력이 크게 쇠퇴한 남국과 호국을 모두 정벌하며 천하 통일을 이루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 주인공이 바로 '''목란국의 황태자이며 남국의 책사로 신분을 위장하고 있던 경선생'''이였던 것이다.
등장 인물들의 최후 역시 가늠 되는데 그 끝이 좋지 않았을 것은 자명하다.
사태자와 귀측비는 남국의 황족이기에 추후의 후환을 없애기 위해 남국 정벌 후에 모두 사형당했을 것이며, 위장군은 호국의 대장군이기에 호국이 목란국에게 패배, 정복당했다는 결과에 의해 이미 전쟁에서 전사했음을 알 수 있다. 용궁녀 역시 가짜 공주인게 밝혀진 시기에 남국에 있었기에 호국과 전쟁을 하게 된 남국이 포로로 계속 잡아 두었을 것이며, 목란국의 남국 정벌 당시 사태자나 귀측비와 마찬가지로 호국의 공주라는 지위 때문에 목숨을 잃었을 것이며, 설령 살아남았다 한들 전쟁의 화마에 휩쓸렸을 것이다.
결국 통일 시점에서 사건의 인물들 모두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경선생만이 승자가 되었을 것임을 짐작 가능하다.
4.4. 총평
4.5. 금괴 분배 현황
4.6. 차회 롤 카드 배정
2회 사건명 :唐人街傳奇(레전드 오브 차이나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