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루루의 호부

 


파이널 판타지 6의 액세서리.
모그 전용 액세서리로, 장비중인 팀은 적과 조우하지 않게 된다. 다만, 보스 등과의 강제 조우는 피할 수 없다.
여러 의미로 최고의 장비로, 이 게임은 저레벨로도 보스를 이길 수 있고, 이게 있으면 졸개와 귀찮게 싸울 일이 없어지기에 저레벨 클리어가 한결 쉬워진다.
특히 후반의 광신도의 탑에서는 마법과 아이템밖에 사용 불가능하며, 탑의 길이도 엄청나게 높기에 꽤나 힘든 전투가 이루어지게 되기 때문에 모루루의 호부는 거의 필수 장비다. '''무엇보다 이 탑은 세이브 포인트가 없다.''' 악전고투를 치르고 보스를 잡은 뒤 내려가다가 고렙 졸개인 '마법 레벨 90'에게 메테오 등의 공격을 맞고 끔살이라도 당한다면...
기계장비 버그를 응용하면 다른 캐릭터들에게도 장비 가능하며, 이를 이용하면, 사신의 탑에서 단 한번도 적과 조우하지 않고 클리어하는 것도 가능하다.단 이것은 SFC버전과 그걸 고대로 이식한 PS1버전만 가능.이후 GBA판부터 버그가 싸그리 수정되었기에 모그가 파티에 없으면(+장신구를 못끼면) 얄짤없이 인카운트 전투 해야된다.
여담이지만, 이름의 "모루루"는 설정상 모그의 여친으로, 일단 초반에 조작도 가능한 캐릭터. 하지만 '''2부 시점에선 끔살당한지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