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토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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森 友子(もりともこ)
파워프로군 포켓8의 여자친구 후보 중 한명. 공략 후 얻을 수 있는 특수능력은 호력/주박. 덤으로 해피엔딩에서는 위압감까지 얻을 수 있다.
처음에 유다 코이치와 거리를 지나갈때 우연히 주인공이 모리 토모코를 발견하고 처음에는 저 여자애 어디서 많이 봤는데 누구지? 라고 생각한다. 그 뒤 골든 긴자에서 모리 토모코와 재회하고 그녀가 중학생 시절 동창생이였음을 기억해낸다. 간단한 이야기를 하고 헤어지는데 또다시 골든 긴자에서 모리 토모코와 주인공이 만나게 된다. 그리고 모리의 전화번호를 받게 된다.
하지만 주인공이 중학교 연식대회때 공을 치고 1루로 뛰어가야 되는걸 3루로 뛰어갔던 추억을 이야기해도 모리는 아? 그런 일이 있었었나? 라는 반응을 보이고 수학여행때의 옛날 이야기를 해도 모리 토모코는 그것에 대해서 기억하지 못한다. 그리고 어떤 자들에 의해서 CCR의 거점이 습격당했다는 소식을 듣는데..

모리 토모코의 정체는 주인공의 중학교 동창생이 아니라 사이보그 동맹에 소속된 오오가미 그룹을 탈출한 안드로이드이다. 그녀의 능력은 최면을 이용한 기억조작이지만 화술과 병행하지 않으면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탈주 안드로이드들[1]의 위장 신분은 전부 그녀의 능력 덕분에 만들어진 것이다. 주인공이 CCR의 에이전트임을 알고 그의 기억을 조작해서[2] CCR의 정보를 빼내기 위해서 주인공에게 접근하였다.
하지만 주인공과 만나기 시작하면서 점점 주인공에게 호감을 가지고 되고 어느 순간 정말로 주인공을 좋아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모리 토모코가 여자친구가 되면 CCR의 지국이 의문의 단체에게 습격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난 뒤 또다시 CCR의 지국이 습격당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하지만 두번째 소식은 CCR이 사이보그 동맹을 끌어들이기 위한 함정으로 하이바라가 주인공으로부터 정보가 새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주인공에게는 이것이 함정이라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하이바라의 예측은 사실로 판명되고 CCR이 역으로 사이보그 동맹을 함정에 빠트려 사이보그 동맹이 공격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고 주인공이 CCR로부터 너에게서 정보가 새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배드엔딩에서는 주인공이 아무런 사실도 알지 못한 채 프로연차 3년째[3] 주인공의 생일때 모리 토모코가 사실을 털어놓고 주인공에게서 자신에 대한 모든 기억을 지운다. 그리고 주인공이 잠시 쓰러진 사이 모리 토모코는 하이바라에게 저격당해 사망한다. 토모코가 사라진 뒤 이유는 모르겠지만 눈물이 흘러내리면서 갑자기 슬퍼진다고 말하자 유다 코이치가 '''사람은 잊을 수 있기에, 살아가는 거임더''' 라는 의외의 명대사를 날리며 위로해준다.[4]자신에게 아주 소중한 것이 있었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주인공.
사실을 알았을 경우 주인공의 3년째 생일때 토모코에게 나에게서 정보를 빼내는 건 그만두지 않겠어? 라고 말하며 주인공이 선빵을 친다. 토모코가 당황해하며 무슨 소리냐고 말하지만 주인공은 차분하게 CCR에서 들은 정보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추리를 확인하고 토모코는 주인공의 추리가 맞다고 말한 뒤 정말로 주인공이 좋아졌다고 고백하고 함께 달아나자고 한다. 자신의 사이보그 관계를 정리한 뒤 10월 4주에 다시 만나자고 주인공과 약속한다.
여기서 10월 2주에 사이보그 동맹의 아지트가 CCR에 의해 공격당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배드엔딩에서는 결국 사이보그 동맹 아지트를 습격하여 다 사살하였고 유품 중 그녀에게 주인공이 준 팔찌만이 주인공에게 도착하게 된다. 도망갔을거라는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주인공은 희망을 가진다. 이미 죽었다는걸 알고 있으면서.. 여기서 사실 모리 토모코를 죽인 사람은 바로 시라세 후키코이다. 토모코가 도망갈때 시라세와 만나게 되는데 토모코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시라세에게 자신은 민간인 인질이라고 착각하게 만들려고 하지만 노련한 시라세는 토모코의 능력에 걸린 척하다가 이런 식으로 주인공을 속였냐고 말한 뒤 토모코를 총으로 쏜다.
해피엔딩에서는 시라세가 결국 토모코를 살려주고 10월 4주 약속의 장소에서 주인공이 기다리고 있을때 주인공을 위해서 내가 사라져야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토모코에게 헛소리하지 말고 빨리 가라고 시라세가 등을 떠밀어준다. 그리고 토모코와 주인공이 재회하는걸로 끝.
의외로 스토리가 감명깊어서 이 루트를 타는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 해피엔딩 조건[5]이 괴악한데다가 해피엔딩 필수 이벤트가 랜덤이라서.. 하지만 특수능력은 좋게 주는 편이라서 인기가 꽤 있다.

[1] 사이보그 동맹은 오오가미 그룹에서 탈주한 안드로이드들이 만든 단체[2] 주인공이 그녀를 중학생 동창이였다고 기억조작을 실행함. 그래서 주인공이 중학생때의 추억 이야기를 해도 그녀가 그것을 기억하지 못한 이유. 기억하지 못한게 아니라 아예 모르는 거지만..[3] 잠입수사한지 3년째[4] 원문은 「・・・人は忘れるから、生きていられるでやんすよ。苦しいことや悲しいことを全部覚えてたんじゃ、つらくて仕方ないでやんすよ。」 - 사람은 잊을 수 있기에 살아가는 거임더. 괴로운 일이나 슬픈 일을 모두 기억한다면, 괴로워서 어쩔 수 없심더.[5] 석세스 선수를 15명 이상 등록 이후 11의 6인조 스토리를 보는 방법도 이 방식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