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딕(밀리언 크라운)

 



1. 개요
2. 백경왕
3. 백경의 새끼
4. 기타


1. 개요


밀리언 크라운의 등장 '''CROWN(왕관종'''. '''태평양의 패자''' 모비 딕.
250년 전에 모습을 드러낸 태평양 최대의 세력.[1] 자발적으로 세력권을 넓히는 7 왕관종 중 하나다. 난폭한 종족은 아니나 한 번 적대한 자들에겐 가차없다. 더불어 영역 확대의 영향인지, 주기적으로 극동의 도시국가가 괴멸되어 온 듯. 난폭하지 않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생물로서 온순하다는 것으로 대부분의 인류는 먹잇감의 한종류 정도의 취급으로 보인다.
1권 시점의 시기에서 일본 근해의 바닷물이 따뜻해져 근처까지 북상해오는 습성이 있다. 다만 백경을 회피할 수단으로 음파병기가 개발됐고, 극동에서 서식지 유도 등을 통해 피해는 어느 정도 통제가 가능해졌다. 이를 봤을 때 백경왕은 몰라도 그 새끼들의 지능은 크게 높지 않은 모양.
모티브는 실존했던 향유고래와, 이를 바탕으로 한 소설 모비 딕.
여담이지만 이들의 수염으로 만들어진게 나츠키의 B.D.A다. 인류 최강 전력이었던 와다 타츠지로가 한쪽 팔을 태평양 원정에서 잃어버렸다니 이들의 소행으로 보인다.

2. 백경왕


멸망시킨 도시국가가 30을 넘긴다는 백경들의 왕. 마음만 먹으면 대륙을 침수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밀리언 크라운이 4권이 넘도록 연재될 동안 와다 타츠지로가 태평양 원정을 나가 있는걸로 봐선 다른 왕관종과 마찬가지로 압도적인 존재인 모양.
아이들을 늘리는 정황상 단성생식이 가능한듯 하다.

3. 백경의 새끼


[image]
'''왕관의 일족'''이라 불리는 거구종. 본래라면 '왕관종'이란 호칭은 종족의 왕관을 쓴 최강의 개체에게만 허용되나, 편의상 이들도 백경왕과 묶어 백경, 혹은 왕관종이라 부른다. 성체까지 자라면 꼬리까지 30M의 크기를 자랑하며, 9M짜리 해사자를 가볍게 포식하고 인류 최강 전력인 카즈마를 애먹게 할 정도로 강하다.
수염을 묶어서 휘두르면 폐탑을 절단할 정도의 힘을 지니며, 공간을 축퇴, 물질을 초과 압축시켜 질량의 순소멸을 일으켜 공간을 절단하는 파괴의 폭풍을 생성한다. 그 외엔 초과 압축 전 단계를 보아, 주변 환경을 지배할 정도의 대규모 유체 조작도 쉽게 해내는듯.
이들 중 네 마리가 밀리언 크라운 1권의 최종 보스 역할이다. 카즈마를 고전시키나 일격에 전멸. 정확히는 카즈마의 Override를 본 백경들이 도망치고 가장 덩치가 큰 한 마리가 희생해 돌진하나 일격에 쓸려나간다.

4. 기타


작가가 문제아 시리즈 2부인 라스트 엠브리오 3권 출간 몇개월 전 백경이 등장할 것 같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정작 3권에선 백경 대신 인간 알비노 환자의 몸으로 비슈누의 제6화신 파라슈라마가 강림하고 백경 모티브의 설정은 1년 뒤 나온 신작인 밀리언 크라운 1권에 추가되게 됐다.
백경이 빠지고 파라슈라마가 대체제로 나온 것이나 작중 백경의 형태가 인류 원죄를 상징하는데 어울린다는 언급, 백경왕이 힘이면 대륙이 가라앉을 거라는 언급덕에 문제아 시리즈에 모비딕이 나오게 되면 그 몸에 비슈누 제1화신 마츠야가 강림하는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1] 태평양에는 백경의 새끼들이 수천 마리나 포진해 있다고 공식 트위터에서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