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가 이야기
1. 개요
Life is a game의 관리 운영을 맡은 스튜디오 휠의 신작이다. 스토리형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이다. 장르 특성상 동일한 장르인 서울 2033과 비슷하나 작중 배경이 중세 판타지 세계이다. 서울 2033이 가젯을 중심으로 인카운터를 통과하는 것이 메인이였다면, 모험가 이야기는 자신의 스탯을 중심으로 확률적 성공으로 이벤트를 이어나가게 된다.
체력이나 정신력이 0이 되거나 모험 진행도가 100%가 되면 끝난다.
2. 스토리
영웅의 멋진 모습을 동경한 주인공은 영웅이 되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이후 이야기는 선택지와 성공 여부에 따라 달라지며 에필로그 또한 달라진다.
+ 2021년 1월 31일 업데이트로 "최고의 마법사" 루트가 새로 생겼다. 100 보석으로 구매 가능하며 주인공은 금서를 훔치려 했다는 누명을 쓴 채, 마탑에서 퇴학당했고, 진짜 범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최고의 마법사가 되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새로운 스토리 인카운터들이 등장하게 된다.
3. 능력치
각각의 능력치에는 능력치 당 효과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2포인트 당 올라가는 능력은 홀수로 맞춰두어도 해당 효과를 누릴 수 있다.[예시]
- 힘 : 능력치 3포인트당 인벤토리를 한 칸 늘릴 수 있다. 기도 이벤트에서 석상 부수면 오른다.
- 민첩 : 함정을 피하거나 도망칠 때 사용되는 능력이다. 마젯을 돕고 거미여인 이벤트를 한 후 마젯에게 활 말고 다른 걸 주라하고 파스타 먹고 간다고 하면 민첩이 2오른다.
- 지능 : 어떤 것을 감정하거나 함정을 분석하는 등에 쓰이는 능력이다. 귀신을 도와주는 이벤트 성공 후 귀신들린 단검을 불태우면 증가, 기도 이벤트에서 기도 성공 시 증가, 마녀를 돕고 다른 걸 주라고 하면 증가 (10이상이면 회군 선택지 생성)
- 카리스마 : 설득, 협박 등에 사용되는 능력으로 10포인트당 구매가격이 10% 감소하고 판매 가격이 10% 증가한다. 수풀을 통과하는 이벤트에서 세기말 6월 14일, 아홉중 아홉째를 힌트로 선택지가 나오는데 가운데, 25, 꼿꼿한 사막여우 고르면 2오른다.[1] 귀족 꼬맹이와 놀아주는 두번째 이벤트에서 확률로 1오른다. 여인을 구하는 이벤트에서 짐을 계속 찾으면 고블린이 나오는데 대화를 선택하고 여인을 넘겨주면 카리스마를 올려주는 아이템을 준다.
- 건강 : 2포인트당 체력이 1칸 증가한다.[2] 마젯을 풀어주고 와이번을 잡고난 다음 나오는 내단을 먹으면 1 증가. 트롤귀 버섯을 먹어도 1 증가.
- 지혜 : 2포인트당 정신력이 1칸 증가한다.[3] 문 여는 이벤트에서 왼쪽 가고일을 반시계로 돌리고 오른쪽을 부수면 오른다. (12이상이면 선택지 증가)
3.1. 전투력
장착한 무기와 방어구, 해당 무기 방어구에 관련된 스탯에 따라 오른다. 전투 성공 확률은 해당 적의 전투력과 자신의 전투력에 비례해서 확률이 증감한다.
해당 전투와 관련된 인카운터에 성공하면 적의 전투력이 낮아지며 현재 능력치(-낮아진 능력치) 로 표시되며 반대로 실패했을 경우 현재 능력치(+올라간 능력치)로 표시된다.
전투는 D&D의 d20룰을 개조해서 차용한 형태로, 전투 시작 시 기본 눈 10인 상태이고 여기서 주사위를 굴릴지 말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주사위를 굴려 10보다 낮은 눈이 나오면 우세였던 전황이 비등, 열세로 바뀔 수 있고, 15,16 같은 높은 수가 나와 열세였던 전황이 우세, 매우 우세로 변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전투 중 미스, 블락, 2회 공격 등 변수가 존재해서 전황 자체가 절대적인 판단이 되지는 못한다. 또한 d20 룰답게 주사위 눈이 20, 즉 크리티컬이 나오면 모든 전투에서 원턴킬로 승리한다. 반대로 1이 나온다고 해서 무조건 패배하진 않는다.
4. 보석
광고를 보면 2개 얻을 수 있으며 도감을 한 칸 채워서 한 개 얻을 수 있다. 또는 유료로 구매가 가능하다. 인게임 인카운터 중 드물게 보석을 요구하는 인카운터도 있다. 단, 다행히도 보너스 개념이지 보석을 안낸다고 죽거나 피해를 입지는 않으니 걱정하지 말자. 또한 상점에서 갖가지 스탯을 추가해주는 특성을 구매할 수 있다.[4]
모험 목표는 현재 '최고의 마법사'만 구매가 가능하며, 추후 업데이트로 이야기와 외모도 품목이 생길 것이라고 한다. 이후 보석 2를 내고 1회 자신이 커스텀한 캐릭터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패치되었다.
5. 인카운터
경험치가 일정 수준에 도달할 때마다 고정적인 이벤트가 발생한다. 경험치가 1/3이 되기 전에 개척지 의뢰가 나오고 그걸 수락하지 않으면 엘프 진영이 될 수 없다. 개척지 의뢰 수락 후 경험치가 1/3이 되면 모험가와 엘프가 싸우는 이벤트가 나오고 엘프를 도우면 경험치가 1/2이 되었을 때 도움을 주는 엘프가 오는 데 도움을 거절하면 그 후부터 고정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
6. 평가
전투의 경우 운이 많이 좌우하는 것에 불만이 생기는 듯하다. 몇몇 전투력이 높은 몬스터는 웬만해서는 이기지못하고 구출받기만 해서 작위적이라는 비판이 있다. 특히 초반에 강력한 적은 거의 이길 수 없다. 하지만, 승리 확률이 '불가능'으로 표시된다해도 0%인 것은 아니다. 극악의 확률이지만 승리는 가능하다. 실제로 네이버 공식 카페에 인증 글이 올라왔다. 이렇게 이길 확률도 있으므로 세이브-로드 신공으로 이길 수도 있으나, 굳이 이긴다고 해도 큰 차이는 없다. 텍스트 로그라이크 게임으로서는 신선하고도 재미있다. 자신의 행동들과 선택들이 곧 에필로그이며 엔딩에 반영이 된다. 게다가 도트 그래픽으로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게다가 개발자가 유저들의 의견을 하나 하나 살펴보며 검토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선택지 사이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단순 반복으로 밖에 제대로 된 선택지를 고를 수 없는 선택지가 섞여 있기 때문에 논리적인 문제만을 예상했다 불만을 느낄 수도 있다. 서울 2033도 그렇다고는 하지만 그 정도가 조금 더 심하다.
결론적으로 어린 플레이어들에게는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신선한 게임임과 동시에 TRPG나 고전 게임에 익숙한 플레이어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게임이라는 평이 많다. 새로운 컨텐츠 출시나 개선이 쉬운 장르이기에 더 나아질 여지도 무궁무진하다. 다만 많이 비교되는 서울 2033에 비하면 노 확장팩 기준으로도 컨텐츠가 적은 편이며 같은 인카운터가 여러번 재등장하곤 한다. 많은 인카운터가 추가되면 모를까 아직은 아쉬운 부분.[5] 몬스터당 대부분 한가지 인카운터밖에 없는 점도 아쉽다.
무기에 부여되는 특성들도 잘 써먹어지지 않는다는 점도 아쉬우며 확인도 어렵다. 예를 들어 빈대가 좋아함 특성이 갑옷에 붙어있다고 다른 인카운터가 발생하지 않는다. ※빈대가 좋아함 특성이 붙어있는 하이드 라는 갑옷에는 때땝노 빈대가 출현해 갑옷을 불태우거나 세게 터는 이벤트가 발생한다(21.02.20 확인)
7. 기타
무기는 한손 무기와 양손무기, 방패가 있다. 한손 무기를 두 개 끼거나 방패와 함께 낄 수 있다. 방패를 두개 들 순 없지만 에뮬렛의 경우 두개를 들수있다. 또한 아뮬렛은 다른 한손장비(방어구,무기)와 같이 착용할수있다.
8. 엔딩
9. 등장인물
10. 아이템
11. 몬스터
[예시] 건강이 7이면 2포인트당 1칸 증가이므로 3칸이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4칸이 된다.[1] 해당 내용은 쯔위에 관한 내용이다. 세기말 6월 14일(쯔위생일) 아홉중 아홉째(트와이스중 막내) 가운데=센터, 25= 쯔위가 좋아하는 숫자, 사막여우 = 쯔위가 좋아하는 동물, 한마디로 제작자의 덕질...[2] 빈 칸으로 늘어남[3] 빈 칸으로 늘어남[4] 게임 중 한가지만 선택 가능하다.[5] 물론 서울 2033은 출시된지 꽤 되었으며, 그로인해 컨텐츠가 많다는 점도 감안해야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