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 워커

 


Molly Walker
천리안, 인간 탐색기. 맷 파크먼사일러의 살해현장[1]을 수사하던 중 벽장 속에 숨어 있던 몰리의 겁에 질린 목소리[2]를 듣고 찾아내면서 첫 등장한다. 겉보기는 평범한 여자 아이지만, 몰리는 사람이나 물건, 장소를 집중하기만하면 어디든 찾아 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경우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까지 알 수 있는데, 정신계 능력자인 모리 파크먼을 찾아내려 할 때는 모리의 강력한 정신방어 때문에 두려워서 찾기를 꺼렸다. 즉, 몰리 워커의 천리안 능력은 텔레파시처럼 정신계 능력 중의 하나인 것.
몰리의 능력이 다른 능력자들을 찾아내는 등의 일에 유용하게 쓰일 수가 있다보니 여기저기서 몰리를 탐내는 바람에 항상 고생을 하는 캐릭터다. 처음 자신을 찾아낸 맷이나, 프라이머텍에 있을 때 샨티 바이러스를 치료해준 모힌더와 특히 친해지게 되고 삼촌처럼 따른다.
시즌이 거듭되면서 비중이 점점 줄어 자연스럽게 사라졌는가 했지만 그래픽노블에서 성장한 모습으로 간간히 얼굴을 비추다가 히어로즈 리본에서 성인이 되어 재등장한다.[3]

[1] 남자는 식사하던 모습 그대로 얼어붙어 머리가 이마 위쪽으로는 없어져 있었으며, 그의 부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새까맣게 타 죽었다. 그들의 딸이 몰리 워커.[2] 사실은 목소리가 아니라 몰리의 생각이었을 뿐이다. 맷의 마인드 리더 능력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목소리를 들었다고 착각한 것. 때문에 어떻게 아이를 찾았냐는 질문에도 엉뚱하게 대답하고, FBI 밖에는 모르는 사일러라는 별칭을 (역시 생각을 읽어서) 말해버리는 탓에 맷이 사일러와 괸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게 된다.[3] 오래 안가 권총 자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