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나카타 나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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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키메키 메모리얼의 등장 캐릭터. GB 이식판 전용 신캐릭터로, 스포츠편에서만 등장한다.
키라메키 고교의 라이벌 학교인 스에가 고교 학생으로, 스포츠편 캐릭터들이 죄다 운동 및 근성 수치에 따라 등장하기 때문에 예술 능력치에 따라 등장하게끔 새로 할당된 히로인. 음악가 집안인데다 그녀 자신도 취주악부 소속 호른 주자로 일류 교향악단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을 만큼 실력이 뛰어나지만, 그 때문에 주변에서 거리감을 두고 있어 외로움을 많이 탄다.
등장 조건은 강제 등장 히로인(여기서는 후지사키 시오리와 다테바야시 미하루) 외에 등장 캐릭터가 2명 이하일 경우 예술이 51 이상일 때 평일에 예술 커맨드 실시, 3명 이상이면 66 이상일 때 실시하는 것으로, 주인공과는 학교간 합동 연주회 건으로 취주악부 부장이 어디 있는지 물어오면서 알게 된다.
겉보기와 달리 탐구 및 도전정신이 왕성해서 클래식 말고도 다른 장르에도 관심이 있으며 경기장에 데려가면 자기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응원을 펼치기도 한다. 단 동물들을 매우 대하기 어려워하며 특히 코알라는 히모오 유이나 이상으로 질색한다. 또 주인공이 운동부 소속일 경우 전국대회 직전에 연습시합을 하는 상대가 스에가 고교라서, 그때까지 무패로 진행했다면 당연하다는 듯 나오미와 학교의 승리를 사이에 두고 고민하는 전개가 펼쳐진다.
상심도 상승 속도가 비상하게 빨라 폭탄이 달리지 않게끔 주의해야 한다는 특징이 있지만, 대신 학교가 다르다는 설정 때문에 '''키라메키 고교 소속 히로인들의 폭탄에는 전혀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외길 공략으로 파고들면 큰 문제는 없다. 그럼에도 고백은 전설의 나무로 직접 찾아와서 해주는 게 독특한 점. 공략 필요 능력치는 이과와 예술 110 이상, 용모 100 이상일 것.
이처럼 여러 개성적인 요소를 들고 나왔으나, GB판에만 등장했다는 약점 탓에 그리 주목받지 못하고 묻힌 비운의 히로인. 타학교 학생이라는 기믹도 시리즈가 진척될수록 전작에서 쓰인 학교를 서로 주고받는 것으로 제약되었지만[1] 음악에 능한 캐릭터 기믹은 도키메키 메모리얼 4에서 쿄우노 리즈미가 이어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