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시리즈
1. 개요
무사 시리즈는 하급무사, 중급무사, 상급무사로 이어지는 시리즈 소설이다. 저자는 좌백이며 다수의 연재처에서 유료연재 중이다.
참고로 소림쌍괴, 구대검파와 같은 세계관의 이야기다. 특히 구대검파와는 꽤 연관성이 짙은 편. 구대검파에 하급무사의 주인공인 장천이 대놓고 출연한다. 그리고 구대검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장천의 본명은 군유명. 장천도 구룡 중의 한 명이 된다.
dc무갤에서한 인터뷰를 보면
하급무사→중급무사→상급무사→특급무사
순으로 연재 될 예정인듯.
2. 하급무사
2.1. 소개
죽음과 삶, 인생 따윈 없었다.
그저 고개를 숙인 채 눈을 뜨고, 먹고, 숨을 쉬는 것밖에는…….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인생이 뒤바뀌었다.
세상에 하늘이 있음을 깨달았고, 달이 있음을 알았다.
하늘에 있는 달과 같은 그녀!
달에게 다가가고자 접었던 날개를 펼치고 인생을 불태운다.
2.2. 목차
序 전사(前史)
제1장 만리장천(萬里長天)
제2장 마상영웅(馬上英雄)
제3장 하류 인생(下流人生)
제4장 하급무사(下級武士)
제5장 절체절명(絶體絶命)
제6장 요조숙녀(窈窕淑女)
제7장 적진탈출(敵陣脫出)
제8장 입신출세(立身出世)
2.3. 상세
작중 시점은 소림쌍괴의 난이 끝난 후 8년 뒤, 그리고 구대검파가 시작하기 12년 전이다.
주인공인 장천은 난독증을 가진 본래 양반가문 자제로, 글을 못읽다보니 부모님에게 관심받지 못하고 한량으로 지내다가 사람을 한명 죽이게 되어 아버지가 아예 연을 끊어버리고 장천이란 이름으로 감옥에서 나오게 된다. 어쩌다보니 흑도인으로 하급무사로 살아가게 된다.
2.4. 세력
- 회서방
끝까지 살아남을 것을 기치로 하는 유주의 흑도방파
협골당 : 회서방의 하부단체 당주는 곽노일
순의방 : 협골당의 하부단체 방주는 요일형
독사굴 : 순의방의 하부단체 두복은 독두사
순의방 : 협골당의 하부단체 방주는 요일형
독사굴 : 순의방의 하부단체 두복은 독두사
- 철마륵채
오륜산에 철광이 발견되어 그곳에 일하는 사람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단체
2.5. 등장인물
- 장천
작품의 주인공. 본명은 아직 언급되지 않았다. 인생이 꼬여 흑도의 하급무사로 살아가고 있다. 원래는 사람을 때려죽인 죄로 사형수 신세였지만, 연을 끊은 것이나 다름없는 가문에서 힘을 썼는지 옥내에서 사망한 죄수 장천과 바꾸어 살아가게 된다. 다행히 장천은 경범이었기 때문에 사면되어 나왔는데, 갈 곳이 없어 방황하다가 우연히 만난 흑도 거물의 눈에 들어, 밑바닥 중의 밑바닥인 유주의 독사굴에서 흑도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회서방과 철마륵채의 전투 와중에 사망한 회서방의 이급무사 호가구의 유품[1] 을 전달하려다가 만난 여동생 호말련을 거두고, 우연에 우연이 겹쳐 독사굴의 상위단체인 순의방의 일급무사로 고속 승진을 하게 된다. 하급무사 편에서 배운 무공이라고는 약장수 무적거검에게 배운 팔방풍우라는 권법이 전부라 양민1보다 아주 조금 나은 수준의 전투력을 갖고 있었지만, 중급무사 편에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무공수련을 시작하게 된다.
- 호말련
회서방의 이급무사였던 호가구의 여동생. 호가구의 유품을 전달하기 위해 찾아온 장천이 호말련의 딱한 사정[2] 을 보고 측은지심을 발휘하여 자신이 거두기로 결심했다. 줄곧 찢어지게 가난한 생활을 했고 구박을 받아와서인지 나이답지 않게 셈이 빠르고 기민한 아이. 워낙 야무진 성격이라 글자는 커녕 셈을 배운 적도 없으면서 장천 패거리의 재정을 관리할 정도로 딱부러지게 행동한다. 배신자들이 득실거리는 흑도의 세계에서 장천이 유일하게 신뢰하는 가족과도 같은 사이. '커서 오빠와 결혼할거에요! '라는 폭탄발언을 해서 히로인 의혹이 있긴 하지만 나이 차와 소개문을 봐서는 그럴 확률은 거의 없어 보인다. 성이 호씨이며 똑똑하다는 점 때문에 작가가 직접 부정하기 전까지 구룡쟁패의 개방영웅인 호산산이 사실 얘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다.
- 채충
장천이 순의방 일급무사가 된 후에 처음으로 받아들인 부하. 이미 사십에 가까운 중년이라 장천보다도 훨씬 나이가 많지만, 흑도는 실력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장천을 형님으로 모신다. 무술 실력이나 배짱은 별 볼일 없지만 오랫동안 흑도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눈치가 빠르고 경험이 풍부해서 아직 서툰 면이 많은 장천을 보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장천을 한 번 배신하기도 하지만[3] , 용서를 받고 다시 한번 충성을 맹세한다.
- 할비자
장천이 고용한 호위무사. 원래는 군관의 신분이었으나, 왜구와의 전쟁 중에 전리품을 노리던 왜구에게 코를 잘리는 부상을 당했다. 이로인해 인상이 엄청나게 험악하게 변하자 군문은 물론 가문에서도 버티지 못하고 떠돌이 무사가 된 듯하다. 사해차행에서 일자리를 찾다가 문전박대 당하는 것을 장천이 거둬들였다. 군관으로서 전쟁터를 경험했기 때문에 무술은 물론이요 난전에 능하고, 전쟁 중에 왜도법을 익혀 장천에게 선물받은 왜도를 무기로 사용하는 실력자.
- 필씨 형제
와사에서 은퇴한 창부들을 부양하며 살아가고 있는 형제들. 실제로 피가 섞인 것은 아니지만 창부들의 대모 왕마고가 창부들이 낳은 아이들을 거두어서 형제로 키웠다. 첫째 필태일은 푸주한, 둘째 필종이는 만두장수, 셋째 필말삼은 화공, 넷째 필가사는 신발장수, 다섯째에서 일곱째인 필오일, 필오이, 필오삼은 전혀 닮지 않은 세쌍둥이로 곡예사, 여덟째 필왕팔은 점소이로 일하고 있고, 아홉째는 가출 중이라고... 필왕팔을 제외한 나머지 형제들이 자신의 직업으로 삼고 있는 일은 엄청나게 못하는 주제에 출중한 싸움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 결국 장천이 이들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필씨 형제를 수하로 받아들인다.
3. 중급무사
3.1. 소개
하급무사 이후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된다!
회서방의 이급무사가 된 장천.
무사로서 진정한 한 발을 내딛게 된 장천을 주목하라.
3.2. 상세
장천이 하급무사 편에서 이런 저런 경험을 통해 흑도의 생리와 흑도인의 마음가짐을 배웠다면, 중급무사 편에서는 본격적으로 무공을 익히며 흑도무사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회서방 이급무사가 된 장천의 흑도인생은 계속 된다.
3.3. 등장인물
- 장천
하급무사 편의 마지막에서 채의사의 당주를 쓰러뜨리는 공을 세워 회서방의 이급무사로 승진하게 되었다. 순의방 시절 맡았던 영역(천교)과 사업은 수하였던 필태일에게 맡기고, 회서방의 이급무사로서 새 인생을 살아간다. 회서방의 연무원에 들어간 장천은 마침내 '흑도인은 성실해야 한다'는 말의 의미를 깨달아 진지한 각오로 수련에 임하고, 연무원주로 새로 부임한 흑랑의 가혹한 담금질로 인하여 점점 무사로서의 자신을 자각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워낙에 기초가 없던 터라 매일 수련의 마지막에 다른 수련무사들과 벌이는 비무에서 99전 99패를 기록하는 중이다. 너무나 특이한 기록 때문에 흑랑 고상돈의 관심을 받게 되지만 정작 장천 본인은 비무에서의 승패보다는 자기 수련에 더 중점을 두고 있어서 비무 성적에는 크게 개의치 않는 듯. 남들 몰래 말련의 도움을 받아 무공을 수련하고 있다.[4]
- 호말련
장천이 순의방 시절 마련했던 집에서 필태일, 채충 등과 함께 살고 있다. 비록 장천이 없지만 장천의 옛 수하들로부터 가족으로 인정받고 있는 듯. 낙서생에게서 계속 글을 배우면서 단혈철권에 나오는 글자를 부분부분 알아내고 있다. 또한 매일같이 연무원으로 찾아와서 장천의 무공수련을 돕고 있는 중.
- 흑랑 고상돈
회서방의 4대 고수 중 하나이자 새로 부임한 연무원주. 흑랑이라는 별호가 말해주듯이 거칠고 난폭한 성격의 소유자. 흑도인으로서의 비무는 실전적이어야 한다는 신념 아래, 연무원에서 수련 중인 무사들에게 서로를 끝장낼 정도로 가혹한 비무를 강요한다. 제 손으로 두들겨 패가며 실전을 부르짖었지만, 아직은 별 볼일 없어보이는 장천에게 묘한 기대를 가지고 있는 듯.
- 오기
장천이 연무원에서 만난 곤법의 달인. 우연히 장천과 비무를 하게 되고, 압도적인 실력으로 장천을 몰아붙이지만 추태를 각오하고서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장천과 결국 무승부를 기록하게 된다. 이후 장천에게 '익숙치 않은 곤법보다는 권법으로 자신을 상대해달라'는 요청을 하러 왔다가 장천의 끈질긴 부탁으로 자신이 배운 곤법의 기초를 가르쳐준다. 연무원에서 가장 강한 수련무사 중 하나로, 후일 연무원의 교두가 된다.
- 손탁
장천이 연무원에서 만난 수련무사 중 하나. 처음에는 실력을 감추고 있었지만, 고상돈이 상대방을 죽일 정도의 비무를 강요하자 일부러 약한 척하면서 장천에게 접근하였다. 연무원 수련무사 중 가장 약한 장천이 자신을 지목하길 바란 것이었으나, 장천이 오기를 지목하자 진짜 실력을 드러내어 비무 상대방을 단숨에 죽여버린다. 잔인하고 치밀한 성격이고, 비수를 능숙하게 다룬다. 실력을 드러낸 이후에는 오기와 함께 연무원에서 가장 강하다고 평가받는다.
4. 이후
현재의 양민1 같은 모습으로는 상상하기 어렵지만, 12년 후에는 먼치킨 능운과 동급의 고수가 된다고 한다.[5] 본명은 군유명으로 추정된다.
5. 관련 항목
[1] 회서방의 문상인 왕찬의 누이를 호위하다가 죽은 댓가로 값비싼 비녀가 주어졌다.[2] 오라버니가 데려온 새언니의 구박을 받고 있었는데, 장천이 가져온 은자를 받은 새언니가 갓난아기를 두고 달아나버렸다.[3] 사업을 벌이기 위해 마련한 은자 육십량을 손에 넣게 되자 모친의 병환을 구하기 위해 달아났었다. 그러나 모친은 이미 별세했고, 죽을 각오로 다시 장천에게 돌아온다.[4] 전편에서 손에 넣은 단혈철권의 내용을 일부 판독하여 약방문을 얻었고, 그것으로 만든 약을 매일 발라 대련에서 입은 상처를 회복하고 있다.[5] 무공으로는 거의 동급이고 경험에서는 장천이 우위라는 서술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