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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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구대검파'''》(九大劍派)는 대한민국의 무협소설이다. 저자는 좌백으로, 2013년 9월 2일부터 북큐브의 『무신』에서 인터넷 연재중이었다가, 3권 분량부터는 독점 연재에서 유료 연재하고 있다.
2. 상세
《소림쌍괴》 이후 새롭게 시작된 좌백의 작품. 작중 시점도 전작 《소림쌍괴》의 약 20년 뒤다.[1]
사실 완전한 신작은 아니고, MMORPG 《구룡쟁패》에서 구룡이라고 불리는 아홉 명의 절대고수 중 능운도장의 이야기 부분으로 《구룡쟁패》 홈페이지에서 연재된 적이 있다. 그러나 작가의 말에 따르면 그때 구상과는 많이 달라져서 '구룡쟁패'의 일부가 아니라 독립적인 소설로 분리된 모양. 여담이지만 제목의 구대검파란, 무당파 · 화산파 · 점창파 · 청성파 · 해남파 · 천산파 · 나부파 · 모산파 · 고죽문이다.
중간에 연중이 길었지만 결국 완결은 났다. 하지만 뭔가 소드마스터 야마토삘이 강하게 느껴지는게 흠.
3. 줄거리
소림사와 함께 무림의 쌍벽으로 대우받는 무당파의 이야기. 득세하는 흑도와 무림맹에 대항해 무당파에서는 검술을 특기로 삼는 아홉 문파를 모아 새로운 집회를 열기로 계획하고, 구대검파의 맹주를 가리는 구대검파비검대회에 대표로 나갈 무당파의 검객을 뽑는다. 그러나 선발대회를 거쳐 뽑힌 무당제일검객은 좌중의 예상을 깨고 10대의 젊은 소년도사였는데…….무당파의 제자리를 찾아주기 위한 좌백의 새로운 작업이 시작된다 〈구대검파〉!
흑도와 무림맹에 대항해 무당파에서는 검술을 특기로 삼는 아홉 문파를 모아 새로운 집회를 열기로 계획하고, 구대검파의 맹주를 가리는 구대검파비검대회에 대표로 나갈 무당파의 검객을 뽑는다.
그러나 선발대회를 거쳐 뽑힌 무당제일검객은 좌중의 예상을 깨고 10대의 젊은 소년도사였는데…….
4. 등장인물
- 능운자
작품의 주인공. 재능이 뛰어난데다 황선진인이 모아놓은 영약을 전부 얘한테 먹여서 소설시작부터 이기어검을 장난으로 쓰고 심지어 더 강해지고 있다. 경험이 적고 본능적으로 살생을 싫어하는게 약점. 사실 너무 강해보여서 작중 파워밸런스가 소림쌍괴를 최고로 잡는데 경험빼고는 소림쌍괴보다도 강해보인다.(...)[2] 연재분에서는 사실 200년전 봉인된 혈마를 받아들이게 되었고 그걸 막기위해 황선진인이 능운을 키우고 그의 안에서 혈마의 사악한 의지와 싸우고 있다는게 밝혀졌다. 작중 나이가 16~18세 정도. 소드마스터 야마토 전개로 몇화만에 혈마를 처리하고 비검대회에서 우승하여 천하제일검이 됐으나 천운진인과의 대담에서 파문당하고 세상을 더 둘러보고 무당에 자기가 어울린다 생각하면 돌아오라고 명받았다. 이미 능운 없으면 살기 힘든 오행궁의 존자들과 월하마영과 같이 사라지는데 이와중에 월하마영에게 처음 만났을때 반했다고 고백도 한다.(...)
- 월하마영
소림쌍괴에서 황궁으로 쳐들어가 황제를 엿먹인게 문제가 되어 황궁에서 무림을없애버리기 위해 만든 존재. 야광충이 쓰던 무기를 쓴다 생각되어졌지만 양산형임이 밝혀진다. 게다가 자신도 여러자객중 한명일 뿐이란게 밝혀져서 침울해 하는중. 사실 구룡쟁패 설정당시는 능운의 히로인이였지만 썸이라고는 능운이 월하마영을 쫓다 가슴을 본정도(...) 인데다 아예 만리장성을 쌓아버린 수모존자가 등장하면서 히로인으로서의 위치가 애매해졌다. 게다가 나이가 주인공인 능운과 최소 14~16살차 차이난다. 자신을 실험체로 삼은것 까지는 이해했으나 그 실험의 결과로 나온것들이 자신의 기준으로 보면 쓸모없는 쓰레기들이였고 이후 황궁의 비밀을 감추기 위해 그를 키워주었던 동부인이 그녀를 죽여버리려하자 결국 폭발하여 그녀를 죽여버린다. 능운과 어떻게 이어지지하는 궁금증을 불러일으켰으나 마지막화에서 능운자가 고백해버렸다. 심히 뜬금없는 느낌(...)
- 장천
하급무사의 주인공. 하지만 장천이라고 하니 아무도 모르는거 보니 어느 시점에서 본명인 군유명으로 바꾼듯. 구룡쟁패의 철혈문의 영웅이다. 현재 무공이고 뭐고 없는 하급무사 시절과는 달리 능운보다도 강하다는 묘사가 있다. 12년만에 엄청나게 강해진듯. 그리고 지금 흑인인 마교 교주가 사고치는걸 막기위해 같이 다니는 중인데 구룡쟁패 설정상으로는 마교 교주는 흑인이 아니라는 떡밥도 있다. 연재분에서 떡밥에 몇개 더 살포되는데 과거 황궁의 제삼황자를 죽였다고 한다. 예전 사건때 황궁에서 가장 강한 사람도 죽었다는데 장천이 너무 강해서 그런일이 벌어졌지만 감히 또 건들지 못한 모양(...). 구대검파 시점에서 10년전에 벌어진 일이라니 중급무사 시절에서 몇년 차이 나지도 않는다. 정말 무시무시하게 빠르게 강해진듯. 구대검파 비무대회에 참석했으나 결국 일을 처리하다보니 시간제한에 걸려서 탈락되었고 능운과의 매치는 성사되지 않았다.
- 마교교주
장천이랑 같이 다니던 종복의 정체. 흑인이다. 원래는 서역에서 마교가 전파된거라 뿌리를 바로 세우기 위해 중원까지 찾아온것. 일견 멀쩡해보이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마교의 교리자체가 예수천국 불신지옥 같은 것이였던지라 장천과 능운에게 반감을 사고 만다. 아예 능운의 경우에는 우리 도교에서는 유일신 같은거 없고 신은 엄청 많고 당신네 신들은 그중에서 한자리 차지하는 평범한 신일뿐이라고 대차게 디스해버려서 굉장히 분노한다. 현재 시점에서는 능운보다는 확실히 강력하고 장천보다도 조금은 우위인듯한 서술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 작중내에서 능운을 살려주기로 했었기에 부딪치지는 않고 후일을 기약하며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