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샤노코우지 이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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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피는 분명 훈장이야. 나는 부정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
武者小路 祝(むしゃのこうじ いわい)
1. 개요
단재분리의 크라임엣지에 등장하는 인물, 여주인공. 성우는 코이와이 코토리.[1]
나이는 키리와 동갑이다. 하지만 동갑이라기에는 너무나 란도셀이 어울리는 외형.
그녀의 머리카락은 잘리지 않으며 그래서 매우 길다. 머리카락이 꽤나 길다보니 바깥 생활에도 불편함이 많아 초등학교 이후로 학교에 다니지 않았다.
2. 작중 행적
부모가 모두 죽고, 저주받은 공주로서 뵤인자카 자매와 스메라키 카나에의 관리 하에 있었다. 관리라고 해도 실질적으로 방치나 다름 없었기에 나름의 자유생활을 보낸듯. 하이무라 키리와 만나 머리카락을 자르고 난 후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처음으로 키리와 학교에 다니게 되면서, 중학생답지 않은 빨간색 란도셀을 착용하고 등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학교에서 뵤인사카 야마네에게 습격을 받으며 목숨을 위협당하고 카나에에게 가게 되는데 깨어난 뒤 머릿카락 여왕의 저주를 받은 자신은 죽어야만 하는 존재라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키리가 자신을 지켜준다는 말을 듣고 위안을 느끼고 학교생활을 잘하며 키리의 친구들과도 친해진 모습을 보인다.
키리로부터 킬링굿즈 소유의 탈옥수가 탈옥했다는 소식을 듣고 두려워하던 중 키리의 제안에 친구 카시코의 미용실로 향한다. 미용실에서 모델활동을 했다는 카시코의 잡지를 보고 예쁘고 근사하다고 말한다. 귀가 도중 키리와 함께 돌아가는데 교수로 부터 들었던 탈옥수가 저지른 살해현장을 보고 멘붕한다.
이후 야마네가 탈옥수는 이성을 잃은 자라는 것을 알려주며 자신을 노릴 이성은 없을 거라고 말해주지만 그럼에도 두려워하는 마음을 품었고 이에 키리가 이와이를 하룻밤 동안 지켜주기로 한다.
밤새 키리와 어색한 시간을 보내던 중 키리의 선조 노르마 그레이랜드의 이야기를 듣는데 때 마침 정전이 되자 놀라서 키리의 품에 안기게 된다. 잠시동안 어색하게 붙어있던 중 키리가 탈옥수가 가까이 왔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급하게 자신을 피신시키려는 순간 탈옥수에게 머리를 잡히게 되어 위기에 빠지지만 키리가 가위로 머리를 잘라주어 위기에서 벗어나고 키리와 자리를 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옥수가 끝까지 추격해오자 키리가 탈옥수를 물리치는 모습을 지켜본다.
시간이 흘러서 학년이 바뀌고 새로운 반에 들어가는데 뵤인사카 야마네가 같은 반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하고 두려워하는 듯 하였으나 야마네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야마네 본인과 호우코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히자 고맙다고 말하며 안도한 표정을 짓는다.
키리에게 아버지가 자주가던 주소의 장소를 가고싶다고 말하며 키리와 친구들이랑 함께 가는데 본인이 생각한 레스토랑이나 카페인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주소는 주점이었다. 하지만 주점은 다행히 미성년자 출입이 가능한 장소였고 친구들과 함께 들어단다. 그 곳에서 눈이 보이지 않는 피아니스트 카루코 히토미라는 사람의 연주를 듣게 되고 이후 피아노 연주를 듣기 위해 자주 주점에 찾아가게 된다. 히토미에게 학교 오리엔테이션을 가게 되었다고 말하며 캠프 파이어나 합숙 그리고 보트를 탄다고 말하며 자랑하던 중 별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다 머뭇거리는데, 히토미가 별을 보러가는 것이 걸리냐는 질문을 하자 혼자 보는 것은 싫다고 답한다. 이에 히토미가 남자를 꼬셔서 함께 보러가라는 말에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학교 오리엔테이션에서 키리에게 밤 12시에 나와달라고 부탁한 뒤 머릿카락을 잘라달라고 부탁한다. 그런데 이야기를 하던 중 키리가 잔뜩 고백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 만든 뒤 '''편리한 친구'''라는 말을 내뱉어 버려 키리가 상처를 받는 바람에 함께 별을 보자는 말을 하는데 실패하고 만다.
다음 날, 학교 부회장인 시오도 루카에게 강제로 끌려가 단 둘이서 나룻배에 오르게 되는데, 루카가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있는 것을 알고 당황한다. 그리고 직후 루카에게 나룻배에서 밀쳐져 강에 빠지게 되고 얼마 뒤 보건실로 옮겨지게 된다.
보건실에서 잠든 뒤 깨어났을 때, 책상 위에 올려진 자이가 로미오의 피묻은 지장이 찍혀있는 편지를 보고 당황하여 건물을 빠져나오려 하지만 건물이 잠겨있고, 키리의 가위가 떨어져 있는 것을 확인한다. 직후 키리의 존재를 확인하지만 키리가 의식을 빼앗긴 것같이 행동하자 키리의 손을 쳐내고 달아난다.
키리의 가위에 의지한채 자신을 덮쳐오는 남학생들에게서 간신히 벗어나지만 다시 키리에게 덮쳐지게 된다. 하지만 키리에게 전 날 밤, 별자리를 함께 보고 싶어했다고 말하고 그 말을 들은 키리는 주춤한다.
허나 때 마침 나타난 시오도 루카와 로미오에게 키리가 공격당하면서 밀쳐지고, 루카와 로미오에게 매도를 당한다. 루카가 의식을 지배당하고 있는 키리에게 자신의 머릿카락을 자르라고 명령하는 것을 듣고 그것은 왠지 싫다고 말하면서 루카의 머릿카락을 자르라는 키리에게 바보라고 소리치면서 루카의 머릿카락을 자르려는 키리가 정말 싫다고 소리친다.
이에 키리는 의식을 되찾고 순식간에 루카와 로미오를 공격해 상처를 입힌 뒤 이와이를 구출한다. 이를 본 이와이는 의식을 찾은 키리를 보고 안도하는데... 키리가 자기를 바보라고 한 것에 대해서 화를 냐면서 말싸움을 한다. 하지만 키리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똑바로 말해달라하면서 똑바로 말해주지 않으면 모른다고 말하자 '''"나를 구해줘!"'''라고 말한다.
키리가 로미오를 제압한 뒤 자신을 지켜줄 때 룰북 나카지마 세이기가 나타나 키리의 목에 밧줄을 걸자 놀라지만 야마네가 세이기를 저지해준 덕에 키리가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로미오가 많이 다친 것을 보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자 루카는 동정을 받았다면서 싸울 의지를 잃어버린다.
싸움이 끝나고 별자리를 관찰하러 갈 때, 다른 이들이 모두 내려오자 키리와 단 둘이 별을 보러간다. 전날, 키리에게 별자리를 함께 보자고 제안하려 할 때, 갑자기 들어간 이유를 묻고 자신이 키리가 편리하다고 말한 것에 키리가 삐쳤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키리에게 사과를 하고 화해의 의미로 별빛 아래에서 키리와 함께 춤을 춘다.
며칠 후 가쉽의 코인이 전달되어 가쉽의 파티에 키리와 함께 참여하게 된다. 파티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연극을 하는 것을 지켜본다. 그러던 중 관계자에게 안내를 받아 복장을 착용하게 되는데, 산양의 뿔의 모형을 머리에 착용하게 되고 갑작스럽게 연극의 배역이 된다. 이것은 룰북 나카지마 세이기의 함정이었다. 세이기를 보고 키리의 목에 밧줄을 건 사람이라며 기억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세이기에 의해 우리 안에 갇혀버리고 키리와 세이기가 연극 무대에서 결투를 벌이는 것을 지켜보게 된다.
키리가 세이기에 의해 당해 의식을 잃는 순간, 막이 내려가고 목에 밧줄이 사라진 키리를 흔들며 깨어나달라고 애원한다. 다행히 키리는 숨이 막혀 죽기 직전에 목줄이 사라지면서 목숨이 붙어 있었고, 이와이는 키리가 살아있는 것을 보고 안도한다.
이후 키리가 제거된 세이기를 확인한 다음 바이올렛 위치가 나타나자 바이올렛이 키리를 제거하려는줄 알고 바이올렛을 막아선다.
바이올렛이 물러난 뒤 치료를 받은 키리와 단둘이 남게 된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두려워하며 키리에게 안기는데, 키리는 이와이에게 자신은 머릿카락에 미쳐있긴 하지만 '''평범한 연애감정'''도 있다고 말하면서 이와이를 눕히고 얼굴을 마주한다. 이에 이와이는 키리가 키스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두 눈을 감는데, 키리는 입술이 아니라 이와이의 이마에 입을 맞춘다. 이에 이와이는 뻘줌해하는 키리에게 "... 나 입술도 기다리고 있으니까, '''적어도 그 때까진 죽지 말아주세요!'''"라고 말한다.
홀로 잠에 들면서 키리가 정말 좋다고 독백하면서 기분좋게 잠드는데, 다음 날 거울을 통해 자라지 않은 자신의 머릿카락을 보고 당황한다.
3. 머리카락 여왕
- "머리카락 여왕" 제이브루파
- 주금방호 - '머리'에 대한 외부로부터의 스테이터즈 변화를 영겁무효.
그녀의 머리카락은 저주로 인한것이기에 그 저주를 돌파할 힘이 없다면 손상시킬 수 없다. 작중 그것이 가능했던것은 하이무라 키리가 지닌, '단재분리의 크라임엣지'의 '주금무효'효과 외에는 없었다.
또한 매우 빨리 자란다. 낮에도 상당한 속도로 자라고, 밤에 주로 자란다. 특히 0시가 되면 급격히(1m 이상는 되어 보인다)자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0시에 자라는 것은 이와이가 0시 이전에 잠을 자서 상당히 뒤늦게 알게 되었다. '0시가 되면 짧은 머리카락은 원래의 길이를 회복'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머리카락 여왕의 특성을 가진 자를 살해유품의 권리자가 살해 시, 하나의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과거 몇차례 실제로 이루어지기도 했던 모양. 이 때문에 이와이는 다른 권리자들에게 목숨을 노려지고 있다.
이와이 본인도 자신의 머리카락에 대한 건 매우 적게 알고 있다.
4. 여담
그녀의 머리카락 길이가 저주받은 운명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어째서인지 이름의 한자는 '''축복'''이라는게 흥미. 부모님에게 깊은 사랑을 받고 태어난 것이 아닌가 싶다.
덤으로 모발건강에 관해서는 '손상받지 않는다'는 특징덕분에 아무 관리를 안해줘도, 아니 막 굴려도 완벽. 작중에서도 그녀의 머리결에 대해 '대체 어떻게 관리를 했기에 노화가 전혀 안느껴지는거냐'며 미용실 원장의 딸인 카시코가 경악하기도.
[1] 담당 성우도 머리카락이 길기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