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무라 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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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최악의 피를 잇는 '''단재분리의 크라임엣지'''

灰村 切 (はいむら きり)
1. 개요
2. 작중 행적
3. 단재분리의 크라임엣지


1. 개요


단재분리의 크라임엣지의 주인공. 성우는 하나에 나츠키. 혈액형은 B형.
'''잘리지 않는 머리카락'''을 지닌 소녀, 무샤노코우지 이와이와 만나면서 단재분리의 크라임엣지가 시작된다.
지하실의 악몽이란 이명을 가진 노마 그레이랜드의 피를 이어받은 머리카락을 자르는것을 좋아하는 본격 이발덕후 주인공.

2. 작중 행적


어렸을 때부터 머리카락을 자르는 것을 좋아했고, 좋아한 만큼 잘라왔다. 주변 사람들의 머리를 무차별적으로 자르다 위험한 아이로 고립되는 일을 겪은 후 오랜기간 동안 머리카락을 자르고 싶다는 충동을 억눌러 왔다.
어느 날 무샤노코우지 이와이를 만난 키리는 그녀의 머릿카락을 자르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던 중 이와이에게 자신의 존재를 들키고 놀란 나머지 벽에 머리를 박아 혹이 나게 된다. 이와이에게 치료를 받던 중 자신은 항상 머릿카락을 자르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고 고백한다. 이와이가 자신의 머릿카락을 잘라주었으면 한다는 말에 가위로 그녀의 머릿카락을 자르려 해보지만 잘리지 않았고 이와이에게 머릿카락의 저주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그러다 뵤인사카 자매가 나타나고 그들이 돌아갈 때 함께 돌아가게 되는데 나오기 전 이와이에게 자매가 살인귀의 후손이며 무기를 들고 다니며 자신을 감시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뵤인사카 자매와 돌아가던중 버스에서 이와이를 가까이하다가는 죽을수도 있다며 경고를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 날 키리는 이와이의 집에 방문하는데 이와이와 함께 뵤인사카 자매에게 위협을 받으며 자신이 아무것도 못했다는 사실에 화가 나 방에 틀어박혀있을 때 할아버지가 걱정하며 살인귀 그레이랜드에 대해 이야기하자 자신이 살인귀의 후손임을 깨듣고 그레이랜드에 대한 정보를 찾던 중 그가 가위 살인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가위를 들고 이와이에게 달려간 그는 가위로 그녀의 머릿카락을 잘라주고 그녀와 함께 등교를 하게 된다.
그러던 중 뵤인사카 야마네에게 이와이가 습격을 받자 이와이를 지키기 위해 야마네와 맞서게 되고 야마네의 손에 상처를 입히지만 결국 당하여 이와이의 이름을 부르다 기절한다.
후에 깨어난 후 뵤인사카 자매의 후견인인 카나에 교수를 만나 살해유품과 이와이의 저주받은 머리카락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되고 자신은 살인귀들이 이와이를 그냥 죽이는 것을 재미없다고 생각했다며 그녀를 지켜줄 존재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렸으며 키리가 바로 그 존재였다고 이야기한다.
시간이 흘러 카나에에게 전화를 받은 키리는 탈옥수 1명이 탈옥하였다는 말을 듣게 된다. 학교에서 이와이의 머릿카락을 잘라준 뒤 친구 카시코의 미용실을 가고 싶냐고 제안한다.
카시코의 미용실을 방문한 뒤 돌아오는 길에 탈옥수가 저지른 살인현장을 목격하고 위협이 다가왔음을 깨닫는다. 뵤인사카 야마네가 해당 탈옥 살인귀는 이성이 없다며 이와이를 노릴 가능성은 낮다고 이야기하지만 걱정이 된 나머지 이와이를 지키기 위해 이와이의 집에서 이와이와 하룻밤만 함께 있기로 한다(...)
이와이와 이야기를 하던 중 자신의 킬링굿즈 오리지널은 200명이 넘는 사람을 살해한 '''최악의 살인귀''' 노르마 그레이랜드라는 사실을 이야기해준다. 그러던 중 뜬금없이 정전이 일어나자 놀란 이와이를 진정시키던 중 카나에 교수가 말한 탈옥수가 나타나 이와이에게 위협을 가한다. 키리는 급히 이와이를 피하게 하고 탈옥수를 상대하는데 우려와는 달리 탈옥수의 공격을 쉽게 피하며 마치 어린아이가 장난감을 들고 설치는 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눈빛이 바뀐 채 탈옥수의 몸을 여러 차례 가위로 난도질하여 탈옥수를 격퇴하고 자신을 부르는 이와이를 안심시킨다.
시간이 흘러서 학년이 바뀌고 새로운 반에 들어가는데 뵤인사카 야마네와 한 반이 된다. 처음에는 당황하였지만 야마네가 서투를 뿐 기본은 되어있다고 생각하게 되며 내심 안도한다.
이와이에게 야마네와 한 반이 되었음을 알린 뒤 이와이에게 아버지가 자주 갔던 장소를 가고 싶다는 말을 듣고 그러자고 답한 뒤 이와이가 사라지자 야마네가 새로운 적을 만날 수 있다는 경고를 듣는데 바라던 바라고 답한다.
이와이와 함께 만난 장소에서 친구들과 함께 도착한 장소는 주점이였는데 다행히 미성년자가 출입 가능한 장소였다. 주점에서 시각장애를 거진 여성의 연주를 듣던 중 연주가 끝나자 나가는 누군가가 스쳐지나간지 얼마 안되어 제니가타 코자쿠라라는 여경관을 만나 스쳐지나간 남자의 초상을 보고 급히 뛰쳐나간다. 남자는 자신을 살인귀 재판관 가리발디의 후손 나카지마 세이지라고 소개하며 자신은 일단 적이 아니며 여왕의 곁에 모여드는 살인귀를 처치하는 것울 즐기는 권리자라는 말을 듣는다. 나카지마 세이지를 데려가려는 제니가타 경관이 나카지마의 능력에 의해 기절하자 그녀를 데리고 병원에 데려간다.
이후 고등학교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다 합숙을 하면서 이와이의 부탁에 따라 밤 12시에 머릿카락을 잘라주면서 별을 보던 중 이와이가 별을 보는 것은 좋아하는 사람과 보는 것이라고 들었다는 말을 하자 내심 이와이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말할 것이라고 기대하던 중, 이와이가 자신을 '''편리한 친구'''라고 말하며 내일도 머릿카락을 자르는 것을 부탁한다고 말하자 상처받고 이와이가 하는 말을 다 듣지 못하고[1] 이와이를 둔 채 숙소로 돌아간 뒤 이와이의 머릿카락을 자르는 것에 만족하긴 하지만 내심 좋은 관계라고 생각했는데, 이와이가 자신을 편리한 친구로 생각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혼란스러워하며 '''"여자 따위 모두 죽어버리라지."'''라고 혼잣말을 한다.
이후 홀로 숙소에 누워있던 중 자이가 로미오와 대면하게 되는데, 얼마 후 시오도 루카의 펫 휘프 능력에 의해 의식을 빼앗긴채로 크라임엣지를 잃어버린 뒤 이와이의 머리를 난폭하게 만진다. 그리고 얼마 후 다른 남학생들에게서 간신히 탈출한 이와이를 덮치는데, 이와이가 별자리 관찰을 함께 하고 싶었다는 말을 듣고 주춤하다가 루카와 로미오의 공격을 받아 나가 떨어진다. 그리고 루카가 이와이에게 좌절감을 주어 굴복시키기 위해 자신의 머릿카락을 자르라는 명령이 따라 루카에게 다가간다.
이에 이와이는 키리가 다른 사람의 머릿카락을 자르는 것은 싫다며 머릿카락을 자르는 유혹에 넘어간 키리를 바보라고 소리치고 자신이 싫다고 외치자 정신을 차리고 루카와 로미오를 공격해 이와이를 구출하는데... 이와이가 자신을 바보라고 한 것에 대해 화를 내며 말싸움을 한다. 하지만 직후 이와이에게 원하는 것이 있다면 똑바로 말해달라고 말하면서 자신을 디켜달라는 이와이의 부탁대로 루카와 로미오에게 대항한다.
자신에게 덤벼든 로미오의 신체가 상상이상으로 단단하자 당황하지만 로미오를 제압하고 이와이를 건드는 사람은 누구라도 상대해주겠다고 선언한다.
그 때, 갑작스럽게 난입한 룰북에 의해 목에 밧줄이 걸리지만 야마네의 개입으로 위기를 넘기고 루카는 이와이에게 동정을 받은 것으로 인해 싸울 의지를 잃게 된다.
싸움이 끝나고 별자리를 관찰하러 갈 때, 다른 이들이 모두 내려오자 이와이와 단 둘이 별을 보러간다. 전날, 이와이가 별자리를 보러가자고 제안하려 할 때, 갑자기 들어간 이유를 묻자 이와이가 자신이 편리하다고 말한 것에 언급하자 이와이가 그 말을 했던 것을 뒤늦게 깨닫고 사과를 한다. 그리고 화해의 의미로 별빛 아래에서 이와이와 함께 춤을 춘다.
며칠 후 가쉽의 코인이 전달되어 가쉽의 파티에 이와이와 함께 참여하게 된다. 파티를 앞두고 카시코의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는데, 카시코가 자신과 처음 만났단 일을 언급하며 자신을 걱정하자 카시코를 안심시킨 뒤 미용실을 나온다.
파티에서 이와이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연극을 하는 것을 지켜본다. 그러던 중 관계자에게 안내를 받아 복장을 착용하게 되는데, 늑대의 모피를 옷에 착용하게 되고 갑작스럽게 연극의 배역이 된다. 그리고 직후 세이기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와이와 하께 연극 무대에 오르게 된 것은 함정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세이기가 자신의 목에 밧줄을 걸자 이와이를 가둔 우리를 발판삼아 뛰어올라 세이기에게 공격을 가한 뒤, 자신과 세이기의 결투를 연극으로 착각하는 관객들에게 '''"박수를 쳐라!"'''라고 소리친다.
세이기를 공격하던 중 한계에 다다르자 세이기를 겁쟁이라고 말하며 교수줄이 아닌 손으로 직접 자신을 죽여보라고 도발하여 자신에게 덤벼들게 한 뒤, 세이기에게 부상을 입히지만 한계에 다다른 탓에 의식을 잃고만다. 허니 갑작스럽게 세이기가 총알에 허벅지를 관동당해 교수줄을 저격수에게 사용하려 했던 까닭에 교수줄이 사라져 목숨을 부지하고 간신히 의식을 챙긴 뒤 몸을 움직이지만 세이기는 온몸에 나이프가 박힌 채 피를 흘리며 죽어가고 있었다. 세이기에게 가쉽의 대한 이야기를 들은 뒤, 세이기의 임종을 지켜보고 가쉽의 수장인 바이올렛 위치와 잠시 대면한다.
바이올렛이 물러난 뒤 치료를 받고 자신에게 안정을 취하라고 말하는 경관 코자쿠라에게 좋아하던 세이기가 죽어서 슬프지 않냐고 묻는다. 이에 코자쿠라가 세이기를 좋아했던 것은 아니지만 남동생같은 세이기가 남동생 같았으며, 언젠가 어떤 사건이 터지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말하고 세이기가 죽으면서 콩트같았던 관계도 이제 끝이라며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는 모습을 본다.
세이기가 죽은 것에 대해 사람이 눈앞에서 죽는 것은 처음 보았다고 이야기하며 세이기처럼 살해유품을 사용하는 자신이 언젠가 세이기처럼 죽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을 이와이에게 털어놓는다. 이에 이와이도 자신이 죽으면 외로워질 것이 무섭고 두렵다고 말하며 안겨오자 이와이를 눕힌 뒤 자신의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하며 자신이 머릿카락을 좋아하긴 하지만, '''평범한 연애감정'''도 있다고 말하며 이와이에게 키스를 하려고 하지만 입술이 아닌 이마에다 입맞춤을 하면서 이마가 한계라고 중얼거린다.
이에 이와이가 뻘줌해하는 자신에게 "... 나 입술도 기다리고 있으니까, '''적어도 그때까진 죽지 말아주세요!"'''라고 말하자 기뻐하며 그러겠다고 대답한다.

3. 단재분리의 크라임엣지


  • 살해유품 : 가위 - 크라임엣지.
  • 오리지널 : "지하실의 악몽" 노르마 그레이랜드
  • 특수능력
    • 주금무시 - 주술등에 의한 보호를 무시하고 잘라버린다
    • 절단강화[2] - 절삭력이 올라 사람의 살을 종이 자르듯 잘라버릴 수 있다
    • 통각증가[3] - 베인 부분의 통각을 크게 늘린다.
    • ??? - 리스트엔 있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은 마지막 능력.
첫째 능력인 주금무시는 적어도 작중에 나온 다른 살인유품에선 확인되지 않은, 크라임엣지만의 고유 능력으로 이 주금엔 '절대 손상입지 않는다.'라는 특성을 지닌 무샤노코우지 이와이의 머리카락또한 자를수 있다. 날붙이가 아닌 살인유품은 그렇다쳐도 같은 날붙이인 레드핸즈의 살인유품에도 안달린걸 보면 꽤나 희귀한 계통인듯.
절단강화는 비정상적으로 날이 잘 드는 것 외에는 큰 특징은 없는 듯하다. 첫번째 특성에 비해선 비교적 보편적인 능력으로 이건 레드핸즈를 포함한 날붙이계열 대부분이 가지고 있다.
통각증가는 레드핸즈와 전투중 각성하며 얻은 능력으로 통각증가라곤 되어 있지만 통각신경이 없을 머리카락을 통해서도 능력이 발동되는걸 보면 실질적인 효과는 통각부여+통각증가 또는 (통각을 느낀다는)최면+통각부여로 추정. 상대에게 사소하게나마 상처를 낼 경우 발동가능하며 그 상처의 고통을 순간적으로 엄청나게 증폭시킨다. 레드핸즈는 자신의 능력보다 상위호환인 이 능력에 당한뒤 한동안 키리 공포증에 걸렸고 진은 이 능력의 고통이 계속 증가한다는 두려움에 빠진 나머지 혼절해버렸다.
크라임엣지라는 명칭은 이와이랑 사이좋게 정하였다.
오리지널은 200명이 넘는 사람을 살해한 '''최악의 살인귀''' 노르마 그레이랜드.
'작고 날이 삐쭉삐쭉한 가위'로 상대를 '괴롭히면서 살해'해온 살인귀로 그 피를 이엇다는것 만으로 고향에서 사는게 어려워서 그레이랜드의 후손은 고조부 시점에서 일본쪽으로 왔다고 한다[4]. 하이무라란 성의 '하이'는 잿빛의 재, 즉 회색(gray)를 뜻한다.
그야말로 후손에 도움이 되는것 하나없는 최악의 살인귀. 다만, 수많은 살인귀의 힘을 상대해야하는 키리는 '최악의 살인귀의 힘을 이었다'는것으로 용기를 쥐어짜냈고 그레이랜드도 키리에게 힘을 빌려줬다.
가십 소속인 에밀리 레즈핸즈는 노르마 그레이랜드에 대한 상세한 기록과 그 행동이 홀로 벌인 것이라 보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존재하지 않는 픽션의 살인귀'''라고 존재 자체를 부정했다.
하지만, 빈사 상태에 빠졌던 하이무라 키리가 크라임 엣지의 세번쨰 효과인 통각증가의 힘을 자각함과 동시에 목격한 플래시백을 통해 일단은 실존한 인물로 인식 되었다. 실존인물이라면 정말로 제대로 맛이간 사이코패스였던것 같다. 통각 증가 능력을 각성한 크라임엣지에 베인 에밀리는 별거 아닌 상처라 생각했으나, 점점 고통이 심해지며 팔이 절단 된 수준의 고통을 느끼게 되며, 이 후 달려온 이와이에게 눈물을 흘리며 공포에 질린 모습을 보인다. 에밀리의 말을 빌리자면 마치 고문과 같은 수준이라하며 살려달라고 할 정도.
후손이 남고 실존했으나, 상세기록은 남지 않았고 기록도 불분명하다는 점에서, 가십이 손을 댄 최초의 오더메이드(주문제작품)이거나 그 원형이 된게 아닌가 하는 독자들의 추측이 있었다.
그리고 최종결전에서 그레이랜드는 살인귀도 아니고 가위 또한 살인유품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가위는 본래 의사였던 그레이랜드가 긴급상황에서 임시방편으로 복부를 절개하기 위해 사용했던 물건이었다. 마을에 창궐하는 전염병의 원인을 알기 위해 해부를 계속해야했지만 마을사람들이 외부인을 불신하며 제대로 된 날붙이를 빌려주지 않는 바람에 가위로 악전고투를 해왔던 것. 원인은 계속 밝혀지지 않은채, 전염병을 막기 위해 지시를 내리는 그를 보며 마을사람들은 불만과 불신을 키워나갔다. 마침내 마을사람들은 전염병으로 죽은 시체를 해부하는 그를 살인귀라 몰아세우며 쫓아냈지만, 그레이랜드는 병의 규명을 포기하지 않고 다른 마을을 전전했다. 하지만 찾아가는 마을마다 의심받고 쫓겨나는 것이 반복 된 끝에 대화를 포기하고 홀로 병의 원인을 찾기로 한다. 지하에서 홀로 헤아릴 수 없는 시체를 해부하던 그레이랜드는 자신이 단순히 사람을 자르고 싶어하는 것은 아닌지, 정말 사람들의 말처럼 살인귀가 아닌지 자책하기 시작한다. 병은 처음부터 존재하지도 않는 망상이었으며 자신은 미친 살인귀였으니 자신이 죽으면 더이상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고 죽지 않을거라 광소하지만, 웃음은 곧 절규로 바뀐다. 정말 살인귀였다면 좋았을 거라고, 모든 것이 해결된다면 어떻게 되든 상관 없다면서 그레이랜드는 차라리 살인귀가 되고 싶다고 오열한다.
다행히도 그에겐 친구와 동기가 있었기에 힘을 합쳐 우여곡절 끝에 병을 해명하고 특효약을 발명해냈다고 한다. 그 과정엔 그레이랜드의 축적된 임상적 의견이 매우 큰 공헌을 했으며 현재 시점에선 죽는 사람은 없을 정도의 치료가능한 병이 됐다고.
살해유품은 본래 최소 두명 이상을 살해해야했으나 그레이랜드가 죽였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처음에 구하지 못한 친구 한 명 뿐이었다. 그 뒤로 수많은 시체를 가르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시체였기에 조건을 충족하진 못했다. 하지만 관된 사람들의 강렬한 맹신으로 살인귀가 된 그레이랜드의 가위는 살해유품이 아니지만 살해유품이 된 특별한 물건이 되었기에 이 능력은 "유품의태"라는 이름으로 명명된다. 스메라기가 처음부터 진상을 알면서도 숨겨왔던 이유는 한순간이나마 살인귀가 되고 싶다고 소망한 그레이랜드와, 살인귀의 힘으로 싸우고 싶어한 키리를 이용하고자한 것.
따라서 크라임엣지는 애초에 살해충동이 존재할 물건도 아니기에, 키리가 머리카락을 자르고 싶어한 이유는 단순히 "'''변태'''"였기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데미지를 입고 쓰러진 키리를 이와이가 변호하고자 했지만, 한다는 말이 "'''어차피 다들 알고 있었잖아?!'''"였기에 오히려 결정타를 날린 꼴이 됐다.

최종 스펙
  • 오리지널 : "매장당한 의사" 노마 그레이랜드
  • 특수능력
    • 주금무시
    • 절단강화
    • 통각증가
    • 유품의태 - 사용자, 혹은 주변의 사람이 강하게 믿는 것으로 "살해유품 속성"이 부여된다. 부여시 상기 3개의 스킬이 사용가능하게 되며, 완전히 살해유품으로서 손색없는 특성을 갖게 된다.

[1] 이와이가 키리는 누구하고 별을 볼 것이냐는 질문을 하려고 했다.[2] 날붙이 계열 살해유품에 보편적으로 따라오는 특수능력[3] 초반엔 없었으나 도중에 각성[4]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쪽이 외국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