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츠 츠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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陸奥九十九
수라의 문의 주인공. 제40대이자 현대의 무츠원명류의 전승자이며, 자신을 무츠원명류의 역사를 끝낼 자라고 칭한다.
사실 형에 비해서 무도의 재능은 떨어졌지만, 무의식에(정확히 말하자면 자기 마음대로 발아하는)'''인간을 죽일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형을 죽여버리고 무츠의 이름을 계승하게 되었다.
그래도 외할아버지인 무츠 신겐이 "역대 무츠중에서 가장 무(武)의 신에게 사랑을 받은 아이"라고 칭한걸 보면 그 재능이 굉장히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여담이지만 부의 신에게도 '''가장 큰''' 사랑을 받았다. 수라의 각에서도 부의 신에게 사랑받은 무츠의 혈통이 몆명보이지만 '''무츠 츠쿠모만큼의 사랑을 받은자는 없었다'''. 3부 미국편에서 세계순위에 드는 대부호가 손녀사위로 맞이하고 싶은걸 보면.....
형을 자기손으로 죽였다는 사실에 굉장한 트라우마를 갖게 되고, 그 직후 어머니가 병으로 죽은 것도 자신이 형을 죽였기 때문이라고 생각, 무츠원명류를 자신의 대에서 끝내겠다고 결심한다.
끊임없이 강한 상대와 싸우려는 것도 무츠원명류의 명제인 '지상 최강의 무술'이라는 것을 증명해 무츠원명류를 끝내기 위한 일환인 것이다.
신장 170cm에 66kg으로 격투가치고는 굉장히 작은 체구이지만, 어지간한 헤비급 선수하고도 맞먹는 파워를 자랑할 정도로 초인적인 기초 신체능력을 자랑한다. 물론 격투가로서의 기량도 최고급.
평상시에는 굉장히 생각 없어 보이고 바보같은 성격이지만, 싸움에만 들어서면 냉정해짐과 동시에 눈찌르기 같은 짓도 서슴없이 할 정도로 잔혹해진다.[1] 게다가 싸움에 몰입해서 깜빡 정신의 한계를 넘어 내면의 수라가 깨어나면, 서슴없이 상대를 패죽이는 수라가 된다.
시합에서는 늘 상대에게 맞춰서 싸우기 때문에 매 시합마다 거의 만신창이가 될 정도로 아슬아슬한 경기를 하지만, 그럼에도 강함에 끝이 없어서 늘 한걸음 앞서서 승리한다. 상대가 모든 것을 끌어낼 때까지 싸워주지만 그럼에도 츠쿠모는 그보다 한 발 앞에 서있다.
정신이 극한까지 몰리게 되면, 역대 무츠중 그 누구도 쓸 수 없었던 환상의 오의 사문(四門)을 쓸 수 있다.[2]
수라의 문에서 츠쿠모가 사신을 쓸때까지 몰아붙인 한 사람은 2명, 그리고 둘다 사신에 맞고 죽었다. 또한 무도금적파를 쓸 정도로 몰아붙인 사람도 한명 있었는데, 이사람 또한 고자가 됐다.(…)
그리고 제 2문에서 주인공답게 다시 등장. 4부 마지막에 언급된 켄신 마에다와의 싸움에서 살아나오기는 했지만, 완전히 '공포'만을 느꼈던 처절한 싸움끝에 싸움의 경과를 전혀 기억해내지 못하는 상태. 더불어 할아버지인 무츠 신겐'은 츠쿠모는 부서져 있다고 말하고 있다. '온'과의 시합에서는 약해진 것인지 아니면 그렇지 않은 것인지에 대해 지속적인 언급이 있었지만, 밖에서 보기엔 부서지지 않았다라고 생각되는 듯.
'황제'와의 시합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황제'의 상대였던 대륙의 후와라 일컬어지는 육가(戮家)의 일원인 루펑시엔(呂奉先=여포)이 승리하여 4권 현재 두 사람의 대전이 시작되려는 상태까지 연재되고 있다. 이 시합에서 츠쿠모의 '부서진 면모'로 보이는 것이 암시되고 있는데, '위험'에 매우 둔감한 듯한 모습을 보이는 부분. 타이밍이 조금만 어긋나면 단발에 KO를 당할 수 있는 공격을 일부러 얻어맞고(결과적으로는 이것이 루펑시엔의 '발경'을 격파하는 포석이 되었지만), 안전하게 빠져나갈 수 있는 타이밍을 무시하고 아슬아슬한 타이밍이 찾아와서야만 빠져나가는 등. 주변인들이 보기에는 '위험한 냄새에 둔감해졌다'라고 생각하게 되는 면모들을 보여주고 있다. 허나 마이코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이런 츠쿠모의 모습이 '일부러 위험에 뛰어드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위험한 냄새에 둔감해진 것보다 훨씬 안 좋은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루펑시엔과의 시합 종반부에 '일부러 위험에 뛰어드는 행위'의 전말이 밝혀지게 되는데, 현재의 츠쿠모는 싸움에서 ''''져도 좋다''''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허나 이를 깨달은 마이코의 외침에, ''''하지만 지금의 나보다 약한 녀석에게 져 주진 않는다''''라고 답하며 루펑시엔을 쓰러뜨린다.
이후 루펑시엔의 뒤에서 암약하고 있던 육가의 인물인 루즈밍(여몽)에게 시합에서 져 달라는 요구를 받지만, 이를 거절함으로서 루즈밍과 맞붙게 된다. 루즈밍의 밑에 있는 난릉왕 장공에게 협공을 당하게 되나, 싸움을 말리기 위해 찾아온 야마다(루즈밍의 말에 따르면 '후와 겐(不破現)'이 그의 이름인 듯 하나, 야마다 본인에 따르면 그렇게 읽는 이름이 아니라는 듯)가 난릉왕을 막아섬으로서 루즈밍과 1대 1로 싸워 그를 쓰러뜨린다. 그러나 암기를 사용하는 루즈밍의 공격을 금강으로 받아내느라 부상을 입게 되고, 야마다는 그런 츠쿠모를 밀어내고 난릉왕과 싸우는 도중 기절한 척 하고 있었던 루즈밍의 암습을 받아 중상을 입는다. 그 때 야마다와 싸우던 난릉왕이 갑자기 루즈밍을 박살내고, 츠쿠모를 이용해 자신을 인형처럼 이용하고 있었던 루즈밍을 제거하려 했던 자신의 본심을 드러낸다.
난릉왕은 '백부인 루즈밍의 원수를 갚는다'라는 명분을 내세워 츠쿠모와 승부를 내고자 하고, 때마침 미국의 격투기단체 TSF에서 츠쿠모나 육가가 속해 있는 츠와모노 쪽에 도전장을 보내와, 그 토너먼트를 무대로 삼아 승부를 내기로 한다. 난릉왕, 정확히는 루즈밍의 손을 벗어나 일문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의 칭호 '쟝즈야(강자아(=태공망))'의 칭호를 이어받은 그 남자는 츠쿠모의 말에 따르면 '아마도 야마다보다 강하며, 어쩌면 자신보다 강할지도 모르는' 상대인 듯.
드디어 아버지의 정체가 47화에 밝혀졌는데, 그 사람은..
야마다(=후와 우츠츠) 이었다. 야마다는 무츠 츠쿠모를 '무츠와 후와가 낳은 최고의 걸작' 이라고 하면서, 자신이 유전자상의 아버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