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코다 요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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武孝田 よい子 (むこうだ よいこ)
Mukouda Yoiko

언제나 손이 많이 가는 아이라니까…

1. 소개
2. 그녀의 정체
3. 요이코 루트
4. 기타


1. 소개


미나토 카니발의 에로게, 츠지도씨의 순애로드의 등장 인물. 성우는 난죠 아리카(楠上 ありか).
히로시의 집 근처에 있는 반찬 가게 효행(孝行)의 외동딸.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모녀 가정이고, 어머니와의 사이도 매우 좋다. 온화하고 상냥하며 예의 바른 성격에, 어머니를 도와 집안 일을 부지런히 돕는 효녀이기 때문에 주변의 평판도 매우 좋다.
히로시와 사에코의 소꿉친구로, 집이 가깝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함께 어울려 놀았다. 히로시는 요이코를 친 누나처럼 여기고 있고, 요이코 역시 히로시를 친 동생처럼 귀여워하며, 사에코를 존경하고 따르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온화한 성격이지만 장난스러운 면이 있어, 어린 시절부터 사에코와 함께 '''프로레슬링 놀이''' 등으로 히로시를 괴롭히며 놀기도 했다. 덕분에 히로시의 내구도 상승에 본의 아니게 기여했다. 또한 어릴 때부터 검도를 배웠기 때문에, 겉모습과는 달리 어느 정도의 무력을 갖추고 있다.
불량배를 싫어하기 때문에, 히로시가 히로인들과 친해질 때마다 불량배들과 가까워지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 하지만 싫어하는 것 치고는 의외로 불량배들의 정보에 대해 박식한 편.
츠지도씨의 순애로드 본편에서는 서브 캐릭터였지만,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팬디스크인 버진로드에서 공략 히로인이 되었다. 매력 포인트는 '''엉덩이'''.

2. 그녀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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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단순히 상냥한 이웃집 누나 같지만… '''사실은 쇼난 최강의 불량배 집단이었던 쇼난 BABY의 두목'''. 츠지도 군단과 에노시마 파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마키와 함께 쇼난 최강의 자리에 있었다. 이 때는 '''료코'''(良子)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일명 '''총재천의 료'''(総災天のおリョウ)로 유명하다. 료코일 때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냉정 침착한 성격으로 변하는 데다가, 본인이 철저하게 사생활을 감추며 일코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녀의 정체를 알고 있는 사람은 극소수이다. 총재천일 때의 모습과 요이코일 때의 모습의 갭 때문인지, 보통이라면 들켜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서도 주변 사람들은 그 둘이 동일 인물이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다. 츠지도, 렌나 등 같은 불량배들은 물론이고 오랫동안 알고 지낸 히로시조차도….[1]
쇼난 BABY의 두목이 된 것은 선대 두목인 사에코에게 반 억지로 물려받았기 때문이며, 계속 그룹을 이끌어 온 것은 가게 앞을 지나다니는 폭주족들 때문에 불안에 떠는 어머니를 위해서였다.[2] 또 쇼난 BABY의 일원들과는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이기 때문에 의리를 지키기 위한 측면도 있다. 프롤로그에서 쇼난 BABY는 에노시마 파에게 흡수되지만, 본인은 이것으로 가게 일을 더 자주 도와줄 수 있다고 좋아한다. 이 성격으로 어떻게 불량배를 했는지 의문일 정도로 호인이다.
에노시마 소속이기 때문에 렌나 루트에서 자주 등장하게 되는데, 히로시를 몰래 보호해주려 노력하는 동시에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애를 쓰는 모습이 웃음 포인트. 히로시는 료코를 '''자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무서운 여자'''라고 인식하고 있다.(…)

3. 요이코 루트


팬디스크인 츠지도씨의 버진로드에서는 전용 루트가 추가되었다. 아이와 헤어지고 의기소침해 있는 히로시를 위로해 주는 것을 계기로, 히로시는 요이코를 점차 소꿉친구가 아닌 이성으로 인식하게 되어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고, 때마침 쇼난으로 찾아 온 다른 지역의 불량배 그룹과 엮이며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는 내용.
일종의 마약이라고 할 수 있는 불법 허브 오르페우스를 유통하고 있는 일당을 저지하는 와중에 히로시에게 정체를 들키고, 그 사건의 해결 과정에서 이바라키와 치바에서 온 불량배 두 명을 경찰에게 넘겼기 때문에 양 연합에게 원한을 사게 된다. 쇼난에 와 있던 그룹 벤텐의 두목인 미토 카쿠스케는 이 사건을 이용해 총재천을 잡아 그들에게 넘김으로써 양 연합을 자신의 산하에 두려고 하고, 히로시와 료코는 사면초가에 빠진다.
결국 료코는 미토 카쿠스케에게 정체를 들키고 이바라키와 치바 연합에게 끌려갈 위기에 처한다. 그것을 막기 위해, 히로시는 아이의 조언을 떠올리며 미토에게 싸움을 건다. 미토의 목적은 료코를 넘겨 양 연합을 흡수해 세력을 불린 후 관동 지방을 아우르는 거대 연합 팔주 연맹(八州連盟)을 성립하는 것인데, 그 두목이 될 미토가 싸움에서 지게 되면 연맹은 성립할 수 없게 되고 자연히 료코를 넘길 이유도 사라지기 때문이다. 나름대로 철저하게 준비를 해서 싸움에 임한 히로시였지만, 역시 숙련된 싸움꾼인 미토에게는 맥을 추지 못하고 두들겨 맞는다. 그러면서도 사에코와 요이코에게 당하면서 단련된 맷집과 프로레슬링 기술로 나름 선전하나, 결국엔 넉다운 직전까지 몰린다. 하지만 쇼핑몰에서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이용해, 근처의 가게에서 도수가 높은 위스키를 꺼내 입에 머금고 얼굴에 뿌려서 미토의 시야를 빼앗은 다음 관절기로 마무리를 지어 결국 미토에게 승리를 하게 된다.
싸움에서는 이겼고 미토에게 료코를 넘기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지만, 이미 료코를 잡았다는 소식을 듣고 그 곳으로 몰려오기 시작한 '''500명'''의 불량배들은 통제가 되지 않는 절체절명의 상황. 하지만 시간에 맞게 도와주러 나타난 검은색으로 염색한 츠지도 아이가 료코로 변장한 뒤 '''500명을 모조리 때려눕혀서'''(…) 위기를 무사히 넘기게 된다.
요이코는 이 사건 이후 불량배를 은퇴하게 된다. '''500명을 혼자서 때려눕히고 은퇴'''라는 전설적인 에피소드를 남겨 상대방이 전의를 상실했기 때문에 보복을 걱정할 필요도 없고, 더 이상 불량배로 활동하지 않고 은퇴를 했기 때문에 상대 연합에도 체면이 서게 된다는 듯. 히로시와 요이코 두 사람은 이제부터 느긋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라며 좋아하지만, 엔딩에서의 주변의 모습을 봤을 때 그럴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요이코 루트는 CG의 양으로나[3] 볼륨으로나 아즈사 루트에 비해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에노시마는 거의 등장도 없고, 선택지가 나오는 건 고작 6번에, 성격(외모) 변형 분기도 없는데 아즈사보다 8일이나 적다. 게다가 루트 마지막엔 요이코는 아무런 활약을 하지 못하고, 히로시와 삼대천이 다 해결해 버리기 때문에 스토리에서의 활약도 부족하다. 오히려 본인 루트에서보다 렌나 루트에서 더 멋진 모습을 보여 주는 셈이다.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

4. 기타


별명으로 곧잘 언급되는 총재천(総災天)은 가업인 반찬 가게(総菜店)의 말장난. 둘 다 소-자이텐(そうざいてん)으로 발음이 같다.
츠지도씨의 순애로드 발매 후 행해진 인기 투표에서 요이코, 료코 따로 표가 집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란히 5위, 6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비공략 캐릭터 중에서는 2위이며, 양쪽 표를 합치면 공략 히로인인 마키나 렌나에게도 크게 뒤지지 않는 수치. 1위, 2위와의 차이는 넘사벽이지만….

[1] 들킬 만한 상황이 되면 상대방이 별 우스꽝스러운 오해를 하게 되어 위기를 벗어난다. '''총재천이 두 명이었다니!''' 같은 식.[2] 하지만 버진로드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요이코의 어머니는 이나무라 체인이 활약하기 10년쯤 전에 '''소고기 해체용 칼'''을 휘두르며 쇼난에서 악명을 떨쳤던 강자라고 한다. 히로시는 자신이 갑자기 불량배들과 친해졌다고 여기고 있지만 사실 처음부터 불량배 소굴 한복판에 있었던 것.(…)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실력은 어디 가지 않았는지, 아이 라스트 루트에서는 쇼난에서 난동을 부리는 불량배들을 손쉽게 제압하기도 한다.[3] 아즈사 루트가 236장, 요이코 루트가 134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