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5/Community Patch Project/등장 문명/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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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 하랄 블로탄'''
위대한 고름 대왕과 튀레 다네보드의 후계자이신 하랄 블로탄 고름손에게 명예와 영광이 함께하기를. 당신은 노르웨이군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곳곳에 외적과 내분으로부터 백성을 보호할 원형 요새를 건설하였습니다. 또한 기원후 983년, 쇄도하던 게르만족 정착민을 물리쳐, 원치 않는 외세의 영향으로부터 왕국을 보호하였습니다.
강건한 바이킹 왕이시여, 다시금 그 위용을 떨칠 때가 찾아왔습니다. 다시 일어나 당신 백성을 새로운 영예와 승리로 이끄십시오! 온 세상이 북방의 군대를 생각만 해도 벌벌 떨게 만드십시오. 거친 파도를 넘어 바이킹의 함성이 온 세상에 울려 퍼지도록 하십시오. 세월의 시련을 이겨낼 문명을 건설하십시오!
'''고유 속성'''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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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의 분노
(Viking Fury)
승선한 유닛은 행동력이 1 증가하며, 해양 타일과 지상 타일로 서로 이동하는 데 이동력을 1만 소모합니다.
지상 근접 유닛[1]은 바이킹 승급[2]을 얻고 해양 근접유닛은 롱보트 승급을 얻습니다.[3].
'''고유 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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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전사
(Beserker)
장검병을 대체하는 고유 유닛입니다. 생산력이 조금 적게 듬니다(160에서 140).
수륙 양용 승급[4]과 돌격1 승급[5][6] 충격 1 승급을 받습니다.
행동력이 1 증가합니다.
더 일찍 얻을 수 있습니다.(강철 → 주조)
'''고유 건물'''
룬 석
(RuneStone)
해안가 아니여도 지을수 있습니다. 문화+2 . 지상과 해양 근접 유닛 생산시 생산력+25%. 이 도시에서 생산된 유닛이 타일을 약탈하면 젤링석이 세워진 도시에서 30 금 30 문화를 얻습니다.(시대에 따라 증가)
바다 타일에서 식량 2와 금을 1씩 더 얻고 바다를 통해 도시 연결을 성립시킵니다.(등대는 식량1 금1)
'''시작 지점'''
해안
1. 개요
2. 특성과 성능
2.1. 광전사
2.2. 룬석
3. 운영
3.1.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


1. 개요


문명 5 Community Patch Project의 덴마크 문명. 바이킹의 정신을 살려 해안 강습에 최적화 되어 있다.

2. 특성과 성능


해안에서 치고 들어가는 강습과 약탈에 최적화된 문명이다. 바이킹의 우수한 해안 항해 능력을 고증하여 승선 시 행동력이 증가했고 상륙, 승선이 매우 빨라졌다. 다만 다른 문명도 기술을 올리면 해안 도시에서 이런 효과를 볼수 있어서 어느정도 상쇄되는 편이다. 물론 고전 시대부터 뛰어난 강습 능력을 보이는 바이킹만은 못하다. 보병은 승선 후 이동력이 더 높은데 그 이동력을 땅에 돌아와도 유지하는게 포인트로, 이는 해안에서 육지로 상륙한 후에도 최대 2타일을 더 움직이거나 한 타일 이동 후 공격까지 가능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식으로 한 턴을 빨리 공격할 수 있느냐 마느냐가 첫 싸움의 승패를 정한다는 걸 생각해 보면, 모든 근접 유닛에게 이 승급이 적용되는 건 경이로운 것이다. 후반에는 해안에서 한번에 내륙으로 뛰쳐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지상 근접 유닛들은 바이킹 승급 덕분에 선제공격을 해서 많은 타일을 약탈했을 때 유리한 지형이 늘어나 더 적극적으로 싸울 수 있으며 방어전에는 자기 약탈당한 땅들이 미니 요새의 역할을 해 줄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방어전을 벌이는 게 게임이 잘 풀리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덴마크가 잘 크고 있다면 주위 문명들은 국토 수복한다고 빌빌대고 있어야 할 테니...... 게다가 중립 지역에서 자기 땅 수준으로 체력이 회복되기 때문에 초중반에 빈땅에서 하는 싸움과 최초반 야만인 캠프 정리에 상당한 이점을 가지며, 우월한 기동성과 약탈지에서의 전투력 상승에 힘입어 타 문명 영토의 침략전에 굉장한 강점을 보인다. 한편 룬석 덕분에 전반적인 유닛 생산력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초중반 소모전에 굉장히 강한 문명중 하나이다.
해군의 경우 어차피 근접 유닛들을 호위하긴 해야 하므로(...) 덩달아 근접 해군 위주로 운용하게 된다. 롱보트 승급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ZOC도 무시해 가며 목표로 하는 도시에 도달해 근접 유닛과 함께 도시를 때려부수며 약탈을 할 수 있다. 해안에서 회복 속도 2배도 경이로운 것으로, 비록 초반에는 우호 영토 내부에서만 회복이 가능하다지만 자기 영토 내에서면 정신 나간 속도로 회복량이 쌓이는 것을 볼 수 있다. Dountless 승급을 쌓으면 여기서 또 회복량이 2배가 되어 '''턴당 40씩 회복한다.''' 옆 도시 때리다가 다쳐서 우리 영토로 들이면 2턴 뒤에 HP가 풀로 회복되는 경이로운 유지력을 발휘할 수 있다.
따라서 특성 빨로 강화된 유닛을 룬석을 통한 생산력을 통해 뽑아내어 적극적으로 적국을 침략, 유린해야 한다. 근접 유닛과 해상 근접 유닛의 기동성을 토대로 후방을 노리고 포위 보너스를 얻는게 중요하다. 어차피 해안 이동 속도를 위해 투자해야 하는 덴마크의 특징과 ZOC 무시의 조합으로 상당히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해전으로 재해권을 장악하면 해안 강습을 실시 할 수 있으며, 원거리 해상유닛의 지원사격도 상당히 솔솔하다.

2.1. 광전사


괜찮은 고유 유닛이다. 요구테크가 빠른게 CCP테크트리상 기술 2개 이득 보는 것이라 좋고, 이동속도가 빠른 것도 약한 적 노리거나 사격유닛을 잡아먹는데 좋고, 바다에서 신출귀몰하게 치고 올라와서 적의 부상병들의 머리를 쪼개는 데 아주 유용하다. 특성을 통해 약탈된 땅에 전투력 보너스 얻기 때문에 공세를 취할 때는 전투력도 좋다. 다만 깡 전투력 보너스가 제한적이다 보니 보병에게 필요한 힘싸움 능력이 평범하다는 것이 단점. 탱킹은 파이크병이 하고, 합성궁병으로 생체기를 낸 다음에 장검사 대체인 광전사는 후방을 기습하는 기병처럼 사용하도록 하자. 강습을 주전략으로 하는 덴마크에게 잘 어울리는 보병. 다만 같은 장검병 대체인 사무라이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비교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래도 룬석과 조합하면 상당히 빠르게 생산을 할 수 있고 잃는 것에 대한 부담이 사무라이에 비해 극단적으로 적기 때문에 소모전으로 갈 것을 각오한다면 충분한 우위를 가질 수 있다. 일본이 정예병을 운용하며 하나하나 키우는 RPG 플레이를 해야 하는 반면 덴마크는 철만 충분하면 룬석 빨로 얼마든지 찍어내서 갈아넣을 수 있기 때문. 물론 철이 그만큼 받쳐주는가는 다른 문제이다(...).
장검병의 고유유닛이기 때문에 화약에 퇴보되지 않아 광전사의 승급을 테르시오에게 전달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다른 고유 유닛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이나 테르시오는 장검병의 충격1 승급이 없기 때문에 승급 1개 더 이득이다.
2018년 8월 6일 패치로 돌격이 약화됐지만 후속 승급이 추가되었다. 8월 19일 돌격의 수치가 원상복귀돼서 사실상 아무 손해 없이 상급 옵션 하나 늘었다.

2.2. 룬석


'''덴마크 약탈경제의 핵심.'''
등대를 대체하는 막강한 고유 건물. 기본적으로 등대에 문화+2, 해양 타일 식량+1이 추가로 붙어 있다. 추가로 지상, 해양 근접 전투 유닛의 생산 속도가 25%나 상승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핵심적인 보너스는 해당 도시에서 생산한 유닛이[7] 타국 영토의 타일을 약탈할 때마다 도시에 일시불 산출량이 들어온다는 것이다. 덴마크는 특성상 약탈에 행동력을 소모하지 않는데, 고대 시대부터 금 30 + 문화 30이 타일 약탈 한 건마다 들어오는 것이다. 권위 찍고 야만인 캠프 정리하는 거나 마찬가지인 이득이고, 시대의 진행에 따라 스케일링되기 때문에 후반까지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즉 덴마크는 남의 땅에 쳐들어가서 금, 문화를 팍팍 뜯어내 가면서 '''약탈로 경제를 꾸려나가면 된다.'''
초반 권위 트리를 타는 정복문명들은 대부분 워밍업 삼아 초기 유닛들로 야만인을 때려잡고 다니는데, 덴마크는 옆집 문명이 영토 개발을 좀 열심히 한다 싶으면 그냥 쳐들어가서(...) 문화와 금을 뜯어오는 편이 이득이다. 약탈 1건당 야만인 캠프 1개 파괴와 동일한 보너스가 나오고, CPP에서는 권위 찍으면 야만인만이 아니라 문명인을 죽여도 문화가 나온다. 즉 야만인 상대로는 몸만 적당히 풀고 문명에 불질을 하는 것이 덴마크의 이득을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비슷하게 문명을 파괴하는 마족으로 아즈텍이 있지만, 덴마크는 상단 트리를 타야 룬석이 올라가므로 아즈텍 전사로 곧바로 쳐들어가는 아즈텍보다는 타이밍이 한 박자 느리다.
과거에는 금과 문화 대신 유닛을 해치울 때마다 생산력을 퍼다 주는 효과였지만, 여러 차례의 패치를 통해 지금과 같이 금 + 문화로 정착되었다. 예전에는 신 난이도라도 무한히 몰려오는 적군을 쳐죽이면서 생산력을 마구 확보할 수 있었기에 밸런스 문제상 패치된 듯. 그리고 남의 땅을 약탈한다면 금과 문화를 얻는 쪽이 훨씬 현실적이다.

3. 운영


싸우지 않으면 능력이 약간의 문화와 식량을 제외하면 가진게 없는 문명이로 일본, 줄루, 스웨덴처럼 살고 싶으면 어쨌건 전쟁을 해야 하는 문명이다. 하지만 덴마크가 가지는 전투적 이점은 광전사 타이밍 러시와 대단히 높은 순간 이동력, 그리고 비교적 좋은 생산력 밖에 없어서, 지형을 활용하고 육해 합동공격과 창의적인 전술을 사용할 줄 아는 고수가 잡으면 적의 군대와 도시가 갈라지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런 걸 모르는 초보가 잡으면 딱히 쓸모가 없는 문명이기도 하다.
여기까지 읽었으면 덴마크에게 필요한 정책과 기술이 감이 잡혔을 텐데, 정책은 정복 문명이 다 그렇듯 권위를 가서 야만인을 죽이면서 초반 문화와 과학을 번다. 마침 추가 승급이 초반 야만인 사냥에 의외로 도움이 된다. 룬석과 권위의 시너지는 중세까지 나쁘지 않은 경제력을 유지시켜 준다. 이 과정에서 도시를 잡아먹지는 않더라도 근처의 다른 문명에게 선전 포고해서 타일을 약탈시켜 내정을 충당하는 게 좋다. 내정이 급하지 않아도 주위 국가를 반병신 만들어 두는 건 추후의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선택이다.
연구는 덴마크에게는 승선과 룬석을 주는 최상단 해양 테크가 적절하다. 만약에 주변에 만만한 해양 문명이 있다면 초반에 상당한 위용을 자랑하는 롱쉽 승급을 가진 삼단노선 러쉬도 유용하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카르타고 오단노선은 죽었다 깨어나도 절대 못 이기니 개기지 말고 얌전히 지내자(...).
해양 테크를 먼저 간다면 룬석으로 인구를 확보해서 기반을 갖추며 빠른 확장과 정찰, 알렉산드리아 등대, 약탈을 위한 재해권을 노리게 될 것이다. 이때 정찰 나간 병력들로 멀리 있는 도시국가들을 약탈하며 추가적인 금, 문화, 생산, 그리고 노동자를 얻어 정복시기를 당기자.
전투는 해상과 지상을 조금 섞어서 준비해 적을 두들겨 패자. 최상단 루트를 먼저 타는 특성 상 수학 테크와 공성 병기가 늦어지기 때문에 수도를 바로 치는 전략은 추천하지 않고, 실제 바이킹처럼 해안가에서 노리다가 쳐들어와서 도시를 후드려서 금을 얻고, 약탈로 체력을 회복하면서 금을 더 챙기는 작전이 주요하다. 이렇게 적국을 정기적으로 갉아먹으면서 국력을 소모시키다가 수학이 뚫리고 투석기가 나오면 해안 도시 위주로 습격하여 잡아 먹으면서 수도까지 진격하면 된다.
해군과 육군이 조합되어 해안 강습 위주로 전쟁을 벌인다는 특성 상 제국주의 정책이 열리면 빛을 발할 것이나, 그 전에도 문명 두어 개 정도는 밀어버릴 저력이 있다. 전제의 전격전[8]까지 열면 제공권까지 확보하고 게임을 끝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덴마크 운영이 제대로 되었다면 이념 열리기 전에 게임은 끝난다(...).
덴마크 플레이의 관건은 초반에 유닛을 잃지 않는 것이다. 적을 죽일 때 마다 효과를 보던 시절에는 신 난이도에도 몰려오는 적을 죽이면서 얻는 생산력으로 유닛을 다시 채울 수 있었지만 이제는 % 생산력 보너스를 이용한 물량전을 수행 해야 하는데, 아직 인프라가 갖춰지기 전인 초반에는 이것이 그렇게 강하지 않다. 게다가 약탈 보너스로 금을 뜯는 것도 적의 도시 주변에 가기 전까지는 어떠한 이득이 없고, 결국 이렇게 얻은 돈도 유닛 생산이 아닌 초반 인프라 확충에 써야 할 것이다. 초반에 몇 번의 약탈전으로 골드를 좀 얻을 수는 있겠지만 결국 룬석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적의 도시 깊숙히 쳐들어가 싸울 수 있어야 한다. 즉 초반에는 소모전을 치루지 말고 최대한 유닛을 보존하면서 국경 근처에서 긁어먹는 정도로 싸우고 룬석의 보너스를 내실을 다지는 데에 투자한 다음, 공성 병기가 마련되고 광전사가 열리는 시작되는 중반부터 해안을 통해 끝임없이 몰아치는 운영이 주가 된다.
타일을 약탈하며 끊임없이 도시를 괴롭혀야 한다는 특성 상 말할 것도 없이 권위 트리를 타게 되며, 알함브라 승급을 먹고 전격전까지 달아주면 사무라이 정도가 아닌 이상 광전사와 1 대 1로 맞붙을 수 있는 문명은 없다. 물론 기사 고유유닛들의 깡 공격은 무섭지만 광전사의 기동력을 통한 유격전으로 포위해 죽이면 된다. 또한 동시대 최고의 라이벌인 일본의 경우 광전사가 사무라이보다 일찍 나오니 일본이 있다면 반드시 이 타이밍에 반 죽여 놓도록 하자.
중세 정책은 정복전을 지속할 돈을 벌어주는 외교가 가장 어울린다. 특히나 외교 개방이 광전사타이밍과 맞물리기 때문에 수도에서 엄청난 속도로 광전사가 뽑혀나온다. 덴마크는 기병을 크게 쓰지 않아 목장과는 큰 연관이 없고, 룬석으로 약탈 경제를 실행할 수 있다지만 일단 전쟁이 터지고 적 타일을 다 갉아먹고 나면 다음 도시로 넘어가기 전까진 마땅한 이득이 별로 없다. 따라서 평소에 전쟁을 비용을 충당할 탄탄한 돈줄이 필요한데 외교가 이를 해결해 줄 것이다.
덤으로 추가 스파이는 기술에 덜 뒤떨어지게 해주며, 도시국가 한두 개를 장악해 둔다면(문화 도시가 특히 좋다) 상당히 도움이 된다. 주위에 잘 가꾸어둔 도시가 많아(...) 약탈로 돈을 충분히 벌 자신이 있으면 충성을 가는 것으로 본토 산출량을 든든하게 챙기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산업시대 정책은 무조건 제국주의이다. 해양 이동력 증가 보너스가 타 문명에 비해 너무나도 소중하며, 해양 산출량 보너스는 룬석 덕분에 해양타일 의존도가 높은 덴마크에게 상당히 좋다. 도시를 꽤 잡아뒀을 테니 괴뢰도시 강화와도 어울리고 육군, 해군 모두 운용하는 특성상 장군과 제독 보너스도 알뜰하게 챙겨갈 수 있다. 군사 유닛 생산보너스도 룬석과 시너지를 내기 때문에 산업 없이도 정신 나간 속도로 물량을 뽑아낼 수 있다. 전제의 전면전과 조합을 하면 최대 85% 생산력 보너스를 받아 총력전이 뭔지 제대로 보여준다.
그러나 만약 다른 해양 문명이 있으면 조금 고민 해야 하는데, 카르타고는 오단노선으로 초반 해양 러쉬를 죄다 봉쇄해 버리고 오히려 해안도시들이 많은 덴마크의 본진이 털리는 수가 있다.[9] 하지만 바다 건너에 있는 게 아니고 같은 대륙 옆 동네인 경우라면 육군이 강한 덴마크가 미세하게 우위가 있으며, 중세 이후라면 오단노선 유통기한이 끝난 카르타고 상대로는 해상에 압도적인 우위를 가져 올 수 있어 무서울 것 없으니 먹이로 삼자.[10] 아니면 아예 해양 테크를 미루고 창병 러시로 부수는 수도 있다.
폴리네시아는 공짜 도시들과 약탈할 시설물들을 모조리 퍼주는 자선사업가이고, 포르투갈과 네덜란드는 초반에는 해양 시너지가 없으니 부수면 된다. 다른 대륙에 있다가 나우와 제고이센 부대를 상대해야 하면 물량을 이용한 포위전술로 제해권을 장악하며 공격하자. 진짜 문제는 바다 건너에 있어서 스파이 견제도 못하고 산업 시대에 들어서 전열함을 몰고 오는 영국..... 스파이 격차 탓에 테크 따라잡기도 버겁고 특성과 전열함의 시너지가 흉악하여 아군 유닛이 저쪽 땅 상륙하기도 전에 걸레짝이 되고 만다. 물량을 쥐어 짜서 전열은 고기 방패로 내다 버리고 후열을 상륙시켜 일전을 벌이는 수밖에 답이 없다.
자체적 내정 이득이 적기 때문에 적은 유지비로 상당한 문화와 과학을 얻을 수 있는 속국화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계속 전쟁을 해야 하는 덴마크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거래 상대 겸 교역로인 속국은 상당히 소중하다. 물론 속국이 교역로는 받아주지만 거래는 가격을 후려치는 경우가 많아져 사치 거래는 좀 손해를 봐야 할 것이다(...)
덴마크 플레이 하면서 가장 일어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수비전이다. 덴마크의 강습 능력은 방어전에서 이득을 보기 힘든데다가 룬석의 이득도 전혀없이 자신의 발전만 방해받는 최악의 상황이다.
막말로 특성이 오직 특수 승급 2개 뿐이기 때문에, 룬석을 응용한 약탈 경제와 더불어 광전사 타이밍에 거하게 날뛰어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주조 열리자마자 광전사 뽑고 근처 문명 한두 개쯤 밀어준 다음, 꾸준히 테크를 달리면서도 타 문명을 약탈해 주자. 성공적인 광전사 타이밍 이후 추가 정복전을 벌이자니 전쟁광 페널티가 감당이 안 된다면 도시 점령은 안 하고 근처 문명 약탈만 해도 굶지는 않을 수 있다. 물론 외교 관계는 박살이 나겠지만 그거 어떻게든 메꾸려고 중세에 외교를 가는 것이고, 속국을 잘 꾸려놨다면 교역 금지를 먹어도 꽤 살 만 하다. 아즈텍처럼 정복 승리를 누리지 않아도 수틀릴 때마다 선전 포고를 하고 타일을 쑥대밭으로 조져주도록 하자. 아니면 유닛은 하나도 안 죽이고 타일만 족족 약탈해서 내정을 조져놓는 것도 괜찮은 전략.

3.1.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


  • 알렉산드리아의 등대 : 공짜 젤링석, 덴마크에게 절실한 해군과 상륙군 강화까지 모든 것이 다 있다. 특히나 해양 근접유닛의 ZOC무시를 극대화 하려면 알렉산드리아 등대가 거의 필수적이다.
  • 제우스 상 : 덴마크는 근접 유닛들을 적극적으로 공성해 쓰게 하는데, 피해와 생존률을 둘 다 올려 준다. 특히나 내륙운영 해야 하는 경우 공성전이 유일한 이득인 만큼 꼭챙기자.
  • 만리장성 : 정복문명이라면 어차피 뺏어 두는 것이 바람직하고(...) 의외로 덴마크의 야전에서 도움이 된다. 적의 도시를 점령해서 근처를 덴마크의 영역으로 만들어 버린 다음 적군의 병력 보충을 지연시키면서 싸울 수 있는데, 이때 우리 편 유닛들은 아군 영토 보정 + 점령 전에 우리가 약탈해 놓은 땅(...) 보정으로 안정적으로 방어하면서 체력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 '''프로라''' : 어차피 전제 찍을 것이니 놓치지 말아야 하지만, 약탈 시 문화 보너스는 룬석과도 시너지가 잘 맞는다.

[1] 기병과 정찰유닛도 포함[2] 약탈시 행동력 소모 없음, 약탈된 땅에서 전투력+25%, 중립 지역에서 회복+5[3] 약탈시 행동력 소모 없음, ZOC무시, 해안에서 회복량 2배, 전투력+15%[4] 바다에서 지상을 공격하거나 강을 건너 공격할 때 받는 페널티가 사라지는 승급[5] 개지 전투력 10%, 부상 유닛 상대 전투력 20%[6] 기병승급이다.[7] CPP 시스템 상 룬석 이전에 생산한 유닛도 적용을 받는다.[8] 해상 이동속도로 올라오는 보병이 ZOC도 무시한다! 보병에게 ZOC무시는 원래 기동력이 느려 그렇게 파괴적이지 않은데 덴마크 보병은 기갑 이상의 기동성을 얻을 수 있다.[9] 다만 최근 패치로 연안전투 뿐인 초반에 덴마크의 삼단노선이 전투력이 크게 밀리지 않고 물량도 룬석으로 비슷하게 나오게 되었다. 다만 카르타고는 초반에도 돈이 많아서... 게다가 도시까지 밀리게 되면 덴마크로는 맞설 수가 없다.[10] 다만 패치로 오단노선이 승계되는 승급을 가지고 나와서 조금 미묘해졌다. 그래도 한번 죽으면 끝인 카르타고와 달리 덴마크는 새로 생산한 유닛에도 승급이 있다는 점에서 할만하다.